많은 유가속가족들의 가슴속추억을 나누고,배달하는 아쉬움의
두시간이 막바지로 접어들때면,붉게 서쪽하늘의 일부를 아름답게
자리했던, 노을이. 어둠과함께 가로수사이의 가로등빛을 뒤로합니다.어제와오늘, 일요일 정작보름날엔 비와흐린날씨로, 얼굴을
내밀지못했던 달이 그래도 둥근모습을 잃지않고, 가을의 운치를
더했습니다. (dj유영재님이,어제달을 보름달이라할 정도니,어제는음력16일. cb아니예요.)
차속에서 이어진 pop프로 "저녁스케치939"듣고있는데.많은 사람들을 그렇게도 오후4시를 기다리게한다음, 첫번째로 들려오는
정겨운 기타연주곡 "유가속을 알리는 시그널음악 i will"이
앙정맞은 아이들 목소리로 들려올때, 또다른 묘한 기분과함께
많은 사람들과 함께했던 유영재의 가요속으로 추억을 떠올려보았습니다. 새롭게 우리들과 함께할 박 동숙 작가님, 더많은 청취자들을 추억의길로 안내해주세요.
서산한 바람이, 남은잎들을 내년봄 새로운 시작을위해 지상으로
떨굴때, 특히 생각나는곡이 있습니다. "해는 서산에 지고 바람에 날리는 낙엽 .... 정훈희시의 "스잔나"그리고 "거리에 가로등불이 하나둘씩 쌓이고 검붉은 노을넘어 또하루가 저물때 왠지허한 눈길만이 되돌아와요 유...김광석(동물원)의 "거리에서"도 떠오르고요. 길거리의 포장마차도 약간은 그리워지는 계절입니다.
소주에 빨대꽂고, 고독을 안주삼아 박인환님의 목마와숙녀 읊으며,아름드리 버드나무가로수, 신작로길 거닐며 인생이 어쩌고 저쩌고 하던때가 엊그제 같은데, 장계현"나의20년"이 아니고,
"나의 20년前"이군요..신청곡 없습니다.그러~~나 !
"스잔나,거리에서,목마와숙녀"분위기되면, 한번.부탁드림니다.
---김pd님,유영재님,박작가님,따르릉,전화도우미님,멋진 수요일오후 열어주십시요.감사합니다.---
깊어만 가는 가을.. 또다른 반가운음악.
이 삼 원
2002.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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