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거울은 나의 딸이련가...^^
최은자
2002.10.15
조회 106
유영재씨가 "유가속"으로 돌아온 그날 녹음한 테잎을
아침에 아이들 보내면서 아침 준비하면서 매일 즐겨 듣는데,

아침 밥을 먹으면서 듣던 우리 고1 막내아들이
"전에는 가끔 좋은노래만 녹음하더니 이제는 라듸오를
통째로 다 녹음하네!"

재수하는 둘째딸이 이어서 한마디
"시험지 받아들면 엄마가 듣던 노래만 생각이 난단말야!"

종로학원에서 한의학 고집하며 재수하는
우리 둘째딸 오늘 모의고사 본다고 했는데...

이름을 안 밝히고 유가속 게시판 들어와(방송된후에 알았지만)
(청춘인지...주책인지...)라는 제목으로 긴글을 남겼던
대3학년인 우리 큰딸의 얘기처럼

문득,오늘 나도 나이들어서 주책이 되어가는건지!...하며
되돌아 보게한다.

마흔이라는 나이가 엊그제 같았는데...
오늘따라 내 나이가 원망스럽고

마음은 소녀적감성이 살아있는데
몸은 안 따라주고...

10년가까이 수영장 다닐땐
서울 경기지역 모든 뉴코아문화센타회에서 친선대회로 열었던
분당뉴코아에서 열린 수영대회에
잠원동 뉴코아문화센타 혼계형 "배영"대표로도나갔었는데,

요즈음 운동 안했더니

유가속운동회서는 달리기 6명중에서 꼴찌로도
간신히 들어왔으니...

여하튼 우리큰딸 고교때 H.O.T의 문희준 좋아해서
청담동숙소앞,흑석동아파트문희준집,등 팬클럽을 통해서 소식
듣고 문희준있는곳이면 원하는 장소를
데려다 준것만해도 수십번 이고...
얼마나 딸하고 싸웠는지 모른다.(공부에 지장줄까봐,근데 원하던
이화여대는 갔다)

지금 생각하면 그 마음을 이해할듯 싶다.

나도 "유영재가요속으로"2시간 진행할때는
학원가는 고1아들 밥주는것도 귀찮을정도로 빠져드니까...^^

유영재씨!!!

오늘도 부드러운 목소리,진행 부탁드립니다.

서초구 반포동 최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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