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에 남자친구랑 헤어졌어요.
남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이유인즉 제가 모든남자에게 잘 웃는다는 거죠..
일부러 그런것도 아니고, 다른 남자들을 꼬셔보겠다는것도
아니고.. 원래 웃음이 많은 저에겐 그친구의
말들이 이해할수도 용납할수도 없었죠..
고칠수 있겠냐고.. 고칠수 있다면 우린 다시 만날수
있다고 그렇게 말했어요..
하지만.. 제천성이라고 생각하고 전 고칠수 없다고 말해버렸
습니다.
근데 어제까진 마음이 너무 아팠는데,
이젠 오히려 담담하네요..
너무 빨리 이별을 받아드려서가 아니라
내가 그친구에게 했던 잘못들이 생각이 나서
그친구를 잡아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생각해 보니 저도 그친구가 다른 여자친구들과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볼때마다 기분이 나빴었고
이해할수가 없었는데..
그친구가 저에게 그런다고 화를 내는게
저 또한 우습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친구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할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유영재아저씨가 그친구 위해 노래한곡 틀어주세요.
"첼로의 부디행복해요" 이노래 들으면서
그친구 정말 행복할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경북 구미에서 최유진
그냥 담담할뿐이예여..
최유진
200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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