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좋은 음악 보내주시는 유가속님들 감사드립니다..
저는 남자 입니다.
그저께 남자동창들을 만나서 한잔하구 헤어질무렵 한친구가 느닷
없이 한마디 하더군요..."어이~ 여자동창 누구 만나볼래~?"
순간 잠깐 호흡이 짧게 멈추는 느낌을 받았습니다.."어..그래"
나는 대답했죠......그리구 얼마의 시간이 흐른후 우리가 앉아
있는 선술집의 문이 열렸습니다...세월이 많이 흘렀는데도 여전
한 얼굴......바로 그녀 였습니다...반가움에 벌떡 일어나다가
그만 술잔을 다 넘어뜨리는 실수를 하구...^^
어여쁘게 세련된 옷차림이지만 제눈에는 교복입은 그녀의 모습만
자꾸 클로즈업 되더군요...악수하고, 안부물어보고, 그런 상투적
인 이야기속에도 저는 머리속이 윙윙대는게 자꾸 학창시절로 가
더군요...그 만남이 끝난후 저는 한동안 긴 여운에 잠겨 예전을
떠올려봅니다...통키타들고 여행가고,물론여러친구들하고요..
가끔 음악다방도 가고(몰래)^^;; 좋아하면서도 표현한번못해
본 그런 여자친구인데....ㅎㅎㅎㅎ
그런 친구가 만나서는 내가 너를 얼마나 좋아했는지 아냐고 했을
땐...꼭 그시절이 된거같아 제 얼굴이 빨개지더군요(물론 속으론
아쉽기도 하고 좋기도 하더군요) "그때 진작 말하지..."
'나도 혼자 외사랑 했는데...' 저는 속으로만 생각했습니다..
영재님 우리가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기억의 시간은 오히려 거꾸
로 가는 시간 열차 같아요...다 잊을것같은 시간이구 또 얼굴도
그때에 팽팽한 얼굴들이 아닌데 제눈에는 지금 17살먹은 아이들
보다 더 이쁘고 더젊어보이니 제가 눈이 멀었나요...??하하하하
또 그한번만남이 그 동안의 시간을 아주 한번에 날려 보내더군요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물론 이모든건 삶에 아주작은 일
부분일 뿐입니다.) 주연아~ 참 많이 반가웠었어~~
****유 익종씨 공연 티켓 부탁드립니다.****
(꼭좀 보내주세요~~^^;;)
*****신청곡 : 잃어버린너 (케이투) H.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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