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다녀왔어요...ㅡ.ㅡ
이상수
2002.09.05
조회 30
제 고향이 강릉이거든요...무슨 내용인지 다들 짐작하시겠죠? ㅡ.ㅡ

자취방에 TV가 없어서, 더군다나 쫓아다니면서 티비를 보는 성격 또한 아닌지라, 어머니에게서 전화가 오기 전까지는 상상도 못하던 일이...

대관령을 넘어서 강릉 톨게이트 입구부터 서서히 눈에 들어오더라구용...ㅡ.ㅡ 고속도로 한 차로 유실을 시작으로 시내에 진입하는 순간 전 그저 "악!" 소리밖에 안나오더라구요...

불행중 다행(?)으로 제 고향집은 2층인지라 물이 들어오진 않았지만, 물에 젖은 가재도구들을 버리는 사람들을 보니까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저희 어머니께서도 오봉댐(강릉의 식수원)이 터질 거라는 소식때문에 밤새 너무 외로우셨데요...전 불효잔가봐요...ㅜ.ㅜ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은 다 외로운 존재래요...
무슨 말이야..ㅡ.ㅡ

그런 의미에서 윤복희님의 '여러분' 신청해요...

유가속 가족 여러분들 항상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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