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일이 있으면 나쁜일도 있을수 있지요. 하지만 악몽의 8월이라 생각합니다. 아빠의 입원, 시집 조카의 죽음, 내 사랑하는 동생에게 온 닥쳐온 슬픔...
유가속과 같이 하면서 좋은 일도 있었지만 지금 제 머리속엔 좋지 않은 일 뿐입니다.
동생은 초등학교 선생님, 나이는 30세 임신 25주 되었습니다. 어제 정밀초음파 검사를 한 결과, 아기가 기형이라 하네요.
동생이 전화해서 울더라구요.
퇴근길 운전하면서 슬픔과 울음소리를 꿀꺽꿀꺽 삼켜가며 눈물만 흘렸습니다.
병원에서는 결정하라하지만 그 아이도 한생명인데 하는 안타까움과 아이가 태어나 받아야 할 고통과 그것을 지켜봐야할 동생부부의 아픔,,,,
지금 한번의 아픔만 있으면 되니까 수술을 받아야겠다는 생각과
하나님의 피조물이라는 생각으로 머리속이 복잡합니다.
유가속 청취자분들은 엄마들이 많으니까... 조언 해주실 수 있지요?
제 동생 자기는 참 복도 없다고 하소연하네요.
하지만 지금 애기문제만 그렇지 제 동생 순탄한 인생인것같은데... 자기 소원대로 비행조종사랑 결혼 했거든요.
지금까지 온 여정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
아기가 없어 고민하고 슬퍼하는 가정도 많은데 우리에게 주신 자녀에게 뭘 그리 원하는지...
욕심이지요. 건강하고 밝게 자라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한것을
영재님 제 동생에게 따스한 말 한마디로 위로해주시고요, 이 아픔을 이길수 있는 좋은 선물도 부탁드려요.
이승철씨의 콘서트 티켓, 제부와 같이 가게 해주면 안될까요?
제동생 이름은 김윤희 (***-****-****)입니다.
8월 얼마 안남은 듯하나 저는 9월이 멀게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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