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은 밝히지 말아 주세요... ㅋㅋ


15년 만에 연락이 되었어요.
카톡으로...
카톡하게 된 첫 날...
저희는 연인이 되어주기로 했구요...
그리고 카톡을 한 지 일주일 만에 만났어요...
서로 두려운 마음을 가진 채...
두려움은 이제 저만치 도망 갔어요...
카톡으로는 너무나 편했는데...
만나서 어색하면 어쩌나 ? 하는 두려움...
저희는...
마치 아주 오래된 연인처럼...
나무나 편안하고 잘 어울리는 연인이 되었구요...
승화님...
저희들에게 추억거리를 하나... 더해 주심 ... 안될까요?

이쁜 사랑 만들어 가라는 의미에서...
이쁜 노랫말의 노래 부탁드려요...

그 친군... 저와 같은 걸 공유해 주기 위해서...
핸폰에 레인보우를 깔고...
지금 함께 듣고 있거든요...
CBS FM이 되지 않는 지역이라서요...

처음으로 보내는 건데...
저희 이쁜 사랑 만들라는 한 마디 말씀과 함께...
그 친구에게 너무나 고맙고 행복하다고 전해주세요.

신청곡: 승화님께서 선곡해 주셔도 되구요...
갑자기 생각났는데요....
유리상자의 '우리 사랑해도 될까요' 로 해 주셔도 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