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승화의 라디오를 통해서 인생을 배워가는 중입니다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번은 후회되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겠죠 그 중에 전 후회되는 삶을 살아온 거 같네요
전 여태껏 지나온 세월을 돌이켜 보니 집의 가장으로써 좋은 모습보다 안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며 살아온 시간이 많아서 미안하더라구요
시집와 고생하던 아내 헌신적으로 시댁식구들을 위해 제사지내고 명절때면 음식 장만하느라 힘들어하는 거 보며 전 수고했다는 말을 한번도 해주지 못했답니다
마음은 안 그런데 이상하게 표현이 안되더라구요 얼마전에도 아내랑 좀 안 좋은 일이 있었는데요 제가 조금만 이해하고 그냥 넘어가면 될 일을 크게 만들어서 미안한 마음이 큰데 미안하다는 말, 고맙다는 말이 저에겐 왜케 어려운 말일까요...
영국 대문호 찰스 다킨스의 원작 소설을 뮤지컬로 다룬 작품 그리고 프랑스 혁명시대를 배경으로 한 뮤지컬이라 들었습니다
2년전에 초연에 이어 이번에 재연으로 다시 올라오고 있고 거의 초연멤버들이 그대로 많이 나왔다고 들었는데요 너무 기대되네요..
한번도 같이 공연을 거의 다녀본 적 없기에 이번에 아내의 생일이자 결혼 35주년을 맞아 뮤지컬을 보여주고 싶고 이 공연이 아내하고의 화해의 계기가 되는 그런 공연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신청을 합니다
더불어 신청곡도 함 해보니다
조용필-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두 도시 이야기] 화해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송광일
201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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