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재의 가요속으로가 만들어준 감사한 인연
김미경
2002.07.10
조회 116
전 시흥시 정왕동에 사는 39살된 가수 조관우씨의 왕팬입니다.
제가 조관우씨의 왕팬임을 강조하는 이유는요 오늘 이글을
올리게 만든 그 좋은 인연의 처음 원인이기때문입니다.

대학로의 어느 소극장에 있었던 유영재의 가요속으로 16탄 공개방송에 조관우씨가 나온다는 반가운 소식에 두시간이 넘는 거리를 정신없이 달려간거지요..(회사에 아프다고 고짓말 했어요)

그 좋은 공연과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은 참으로 감사하고 행복했
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반가운 얼굴들과 잠시의 시간을 가졌는데 그만 전철이 저를 버리고 혼자 가버리고 말았답니다..

어찌 합니까..

이름만 들어도 무서운 총알 택시란걸 저는 태어나서 처음 타봤습니다. 두려움에 행선지를 말하고 택시에 올라타고 긴장을 하며
기사아저씨 뒤통수를 두 눈에 힘을 잔뜩주고 바라보았습니다.

하지만 택시 기사 아저씨는 아주 친절하셨고 운전도 편하게 하셨습니다. 단....길을 잘못 들어선거 고거 한가지가 옥의 티였지만요..

이리 저리 좌회전과 우회전이 반복되고 아저씨와 저는 서로에게 미안해 하면 한참을 헤매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흐른뒤 전철역 앞에 세워둔 제 차앞에 왔을때 택시 기사아저씨와 저는 요금으로 실랑이를 벌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말씀드린 요금보다 너무 많은 요금이 나와서 전 당연히 더 드리려고 했고 택시 기사 아저씨는 손님을 빠른 시간에 편히 모셔다 드리지 못했으니까 더 받을수 없다는 생각을 굽히지 않으셨어요.

아저씨와 저는 결국 서로 조금씩 양보해서 정해진 요금보다 조금 더 아저씨에게 돈을 드리고 내렸습니다.
제가 내린뒤에도 아저씨는 가시지 않고 제가 제차를 타고 출발할때까지 보시고 뒤늦게 아저씨도 출발을 하시던군요..

이런 분이 계셧기에 제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방송국에 사연이란걸 보내보네요..너무너무 감사합니다..아저씨..

유영재님......글솜씨 서툰줄은 알지만 이것 저것 다 빼구요..
그 택시 아저씨 감사하다고 한번만 말씀해주세요.

아마..근무시간이라 저는 방송을 못 듣겠지만요 그래도 꼭 부탁합니다. (스타택시 : 서울34아 2054)

끝으로........
조관우 만세~~(오늘 공연중에 제가 소리질렀습니다^^*)
유영재 만세~~(아부중인거 아시져?)
택시아저씨 만만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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