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입대를 앞둔 남편을 위해
나은
2002.05.23
조회 59
저는 결혼한지 1년 4개월이 되었습니다.
신랑이랑은 같은학교 과 커플로 4년동안 연애를 하고 더이상 떨어져 살기 싫다고 작년 2월에 결혼을 했습니다.
사실 과 커플이라 수업도 같은 것을 듣고, 밥도 같이 먹고, 거의 붙어다니다가 집에 갈 때만 떨어져 지내는 편이었죠.
그런데 결혼을 해서 떨어져 있게 되었습니다.
남편이 아직 군복무를 마치치 않았거든요.
면제 받을 줄 알고 그 동안 계속 공부를 했었는데 4급이 나왔습니다. 오른쪽 눈이 심하게 나쁘거든요.
이 더운날 훈련받을 것도 걱정이고, 나이도 많은데 한참 어린 고참들에게 놀림받는건 아닐까 걱정도 됩니다.
그러나 더 걱정되는것은 우리가 떨어져 있어야 한다는거죠.
보내기 싫지만 이 나라에 병역법이 의무인 이상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사랑하는 낭군님을 위해 뭘 해 주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님이 김광석의 "회귀"라는 노래를 듣고싶어하거든요.
유영재님,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낭군님에게 얘기하고 싶은게 있어요.
"당신이 무엇을 하건 어떤 생각을 하건 당신을 믿고 존경해요.
당신만큼 사랑할 줄 모르지만 내가 할줄 아는만큼 당신을 사랑합니다."

ps-이 사연이 방송된다면 전화 연락좀 해 주실수 있나요? 저의 님은 라디오를 잘 안듣거든요. 그리고 4-5시 사이에 해 주실 수 있나요?그 시간에만 라디오를 들을 수가 있어서요.연락부탁드립니다.***-****-****
앗, 글구 우리 님이 음악을 좋아하는데 콘서트 티켓을 신청하면 주시나요?주시면 감사하구요.이만,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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