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좀 꿀꿀하지요. 여러분~~~
꿀딴지!
2002.05.14
조회 46
안녕하세요. 영재아찌!
오늘 오후에 비온데요. 차조심하세요!!!
좋아하는 시 한편 선물하고 싶어서 들렀습니다.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류시화>

시를 쓴다는 것이
더구나 나를 뒤돌아본다는 것이
싫었다, 언제나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은
나였다
다시는 세월에 대해 말하지 말자
내 가슴에 피를 묻히고 날아간
새에 대해
나는 꿈꾸어선 안 될 것들을 꿈꾸고 있었다
죽을 때까지 시간을 견뎌야 한다는 것이
나는 두려웠다

다시는 묻지 말자
내 마음을 지나 손짓하며 사라진 그것들을
저 세월들을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것들을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는 법이 없다
고개를 꺽고 뒤돌아보는 새는
이미 죽은 새다

*여러분도 보세요. 시 올린건 괜찮지요. 여러분~~~
(청취자 세상에서 글 올린것 보니깐 살벌해서요~~~)

신청곡 : 기약-김성집
주 소 : 인천 남구 주안6동 983 인천지방법원
전 화 : (***-****-****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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