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아버지의 기일이다
벌써삼십년이 된것이다
난 아버지의 얼굴을 기억하지못한다
아장아장 걸어다닐때 돌아가셨기 때문에
사진속 얼굴만을 기억한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너무기가막혀
눈물조차 흐르지않았다는 울엄마
자식넷을 부여안고 아무생각도 할수없으셨단다
엄마가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내가 한 내다섯살때 인가
동네자전거포 아저씨를 무척따랐는데
아빠손잡고 다니는아이들이 무척부러웠는지
*아저씨.있잔아요..
아버지라고 한번만불러 봐도되요?*
했단다.그아저씨 나를안고
동네떠나가라 통곡하셨다고한다
아버지를 모르고 자란내가
지금은 아버지의 제사를 모시고있다
늘 곁에있던 사람.
즐거우나 슬프나 어려우나
모든것을 같이했던 사랑하는 가족을잃은 아픔.
지금도 환하게 웃으며 저문으로 들어설것만같은
사랑하는 그사람을 고이가슴속 한켠에
담아두는 일은 우리남은 사람들의 어렵고 어려운
숙제인겄이다
김해민항기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과
아쉬움을 남기며 이세상떠난 분들에게 명복을빌며..
(나쁜일만 저지르고 남에게 폐만끼치다
죽은사람빼고)
오늘은 이막내가 엄마와 음식준비하다
듣겠네요
김 수희-아모르
모두들 사랑하며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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