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여유룝게 들어요.
유영화
2002.04.06
조회 40
비가 촉촉히 내려서 마음도 가라앉고 어제 동생내외가 엄마집에 다녀왔는데 우리엄마가 보내주신 시금치,상추를 다듬다가 문득 엄마가 보고싶어요 자주모내려가 뵙는데 엄마는 항상 저를 끔직히도 챙겨주시는데.....
저는 어제 우리 아버님 산소에 다녀오느라고 못갔어요.
오랜 치매로 고생하시다 3월3일 작년에 가신 어머님 곁으로 가셨거든요.
측백나무와 연산홍 그리고 감나무를 심고왔거든요.
아무생각없이 먹던 야채가 오늘은 몹씨도 소중하게 느껴지는것은 굽은 허리를 수십번씩 움직였을거라 생각하니 가슴이 아파오네요.
지금 우리집은 시금치 된장국 냄새로 가득합니다.
이 방송 끝나면 엄아한테 전화라도 걸어야겠어요.
상추로 것절이 무치면 맛이 끝내줘요.
우리 아버지도 상추것절이 참 좋아하시는데......
저희집에도 차량용 스티커 보내주십시요.부탁드립니다.
시간이 되시면 "최성수씨의 해후"듣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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