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11탄 초대인사말입니다>
유영재
2002.03.18
조회 78
<유영재의 가요속으로 가족여러분>!
봄을 맞아 <생음악전성시대 11탄>으로 애청자 여러분을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문화>를 애기하면 웬지 우리는 가진자와 여유있는 사람들이나 누리는 것으로 애써 치부해버린 경험들을 가지고 계실 겁니다.
먹고살기 바쁘고, 애 키우다 보니 어느새
나이 들어있고, 그 뒤로 밀려드는 상실감과 존재의 의미에 대해 함께 나누어줄 벗을 우리는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니 없었습니다.
어린 시절 여름장마가 시작되면 소낙비를 비해 추수후의 쌓아올린 볏단 집에 들어가 비를 그은 따뜻한 기억이 우리에게는 있습니다. 도랑 치고 물고기 잡으며 산으로 들로 뛰어다니며 봄나물과 봄꽃을 따러 다닌 소중하고 다시 경험하고픈 기억들이 우리에게는 있습니다. 밤새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꿈과 희망을 지피던 순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가치 있던 그 자리는 물질과 씨그러움과 기계문명이 차지하고 말았습니다.
<유영재의 가요속으로>가 그 잃어버린 추억을 돌려 드리겠습니다.
<생음악전성시대>가 찾아드리겠습니다.
맘껏 목청 높여 노래하시고 앵콜 외쳐주십시오. 봄 소풍 떠나기 전날의 그 설레임으로 나들이를 준비해주십시오. 처음이라 낯선 분들도 계시겠지만 추억을 공유하는 사람들끼리의 어색함은 그리 길게 가지 않을 것입니다.
<생음악전성시대>는<유영재의 가요속으로>가 정성스레 만드는 추억의 공개방송입니다.
그 주인공이 되신 여러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와서보시고 <유영재의 가요속으로>에 애정을 가져주십시오.
널리 알려서 잃어버린 추억의 멜로디를 보다 많은 분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청취자 배가운동>에도 힘써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애청자 여러분의 화려한 봄날의 외출을 저희들은 설레임으로 기다리겠습니다.
건강하시고 애청자 여러분 사랑합니다
2002.03.15
PD 김 우 호 DJ 유 영 재
작가 황 미 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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