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초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성급한 판단과 일방적인 오해로 하마트면 보석보다더
아름다운 그녀를 다시는 안볼 생각까지 했었습니다
며칠뒤 그녀가 저를 찾아 왔습니다.
조그만 피자집에서 늦은 점심시간에 그녀와 마주 앉았습니
다.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트려 버릴것 같은 그녀의 커다란 눈
을 보니 마음이 아려왔습니다.
저의 어처구니없는 행동으로 그녀가 밤새 잠도 못자고 울었
다고 하더군요.
제 속마음을 얘기 했습니다.
내겐 그녀가 너무도 높은벽이 었다고
너무도 깊은 낭떠러지 였다고
그래서 그녀 곁을 떠날 결심을 하였다고
그녀에게 고백하였습니다.
눈물을 보이면서 그녀가 말했습니다.
조금만 천천히 그녀에게 다가올순 없냐고
그녀는 감정표현에 시간이 걸리고 서투르다고 ...
그렇게..그렇게 말했습니다
새해 초 그녀집으로 가는 택시안에서 내손을 잡아준 따뜻
한
그녀의 손길을 생각났습니다.
그렇게까지 나를 생각해주는 그녀의 마음을
헤아릴줄도 모르고 이별을 준비했던 나는
참 바보였나 봅니다.
그녀에게 약속했습니다.
이제 달라진 내 모습을 보여줄거라고
그래서 다시는 그녀를 아프게 하지도 않고 울게 만들지
도 않을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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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그녀에게 오늘 들려주고 싶은 노래 입니다.
안치환.....고해
유가속 여러분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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