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넘 정신없이 지내서리.. 방송은 맬 듣고 있는디.. 글을
못 올렸네여..
유영재 아저씨도, 또 이 방송을 청취하시는 모든 분덜도 연
말이라 바뿌셨을꺼여여.. 그죠..??
지난주 월욜날..제가 젤루 조아하는 작은아버지께서 병원
에 입원을 하셨어여.. 코피를 넘 많이 흘리셔셔 4일동안을
콸콸 쏟으셨데여.. 지금도 완전히 지혈이 된건 아니고.. 아
직 결과가 안나왔네여..
처음 대학병원 응급실에 갔더만.. 피를 철철 흘리는 환자
를.. 그피가 코피라는 이유로 안받는다고 다른 병원으로 가
라고 했다더군여.. 코피는 죽을병 아니라고, 그럴수가 있는
겁니까.. 그 정도의 출혈이면 출혈과다로 죽지는 않을지 모
르지만.. 정신을 잃고, 수혈을 해야할정도였다더만.. 그래
서 하는수 없어서 다른 대학병원에 갔더만.. 지혈이 좀 된
다 싶으니까.. 바로 또 집에 가라고 했다더군여.. 울 작은
엄마.. 분연히 일어나셔서.. 싸우셔셔 입원실을 얻어내셨다
고 하더군여.. ㅠㅠ
그동안 과로와 스트레스와 건조한 날씨때문이라고 의사들
은 얘기 했다더군여.. 저희 작은아버지와 같은 증상의 환자
들이 꽤 많다더군여.. 여러분덜도 조심 또 조심하세여..
저 솔직히 건강체질이라.. 코피한번 흘린적이 없었거던여
(한번은 있네여.. 아주 어렸을때.. 왜 그랬는지는 기억안나
지만.. 이쑤시개로 코를 쑤신적 있는데.. 그때.. 좀 났었거
던여..--)... 그래서 코피흘리는게 소원이라고 농담반 진담
반으로 야그했었는데.. 제 혀를 깨물고 싶더군여..ㅠㅠ;;
암튼.. 병실에는 일욜날 갔었는데.. 든든하시던 저희 삼
촌, 작은엄마 모두.. 안좋으시더군여.. 정말 가슴아팠어
여.. 크리스마슨데.. 제 사촌동생들은 부모님 없는 집에서
보내야 했거던여.. 제가 커다란 도움이 못되서 넘 죄송하
고 안타깝고 그래요.. 오널 결과가 나온다는데.. 좋은 결과
가 있었으면 좋겠어여..
유영재 아저씨가.. 힘나는 노래 하나만 들려주세여..
그리고 모든분들.. 건강하시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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