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1990년 전후를 해서 휘경동에서 마주보며 살았었지?
난, 우철이 연주엄마,
넌, 효섭이 정섭이 엄마로,,
또 경이 정연이 엄마로 산 친구도 꼭 널 찾아 달라고 나한테 부탁한다.
아이들이 또래라서 서로 얽혀서 좁은 골목을 무대삼아 즐겁게 살아던 5,6년을 어떻게 잊겠니?
중랑천으로, 동부시장으로 유모차를 끌면서 다니던 시간들을,
너희 친정과 시댁은 원주, 난 구리시가 친정이였지,
내가 구리시로 이사오면서 뜸하게 만남이 이루어졌지,
그러다가 내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을때도 구리시 교문동에 거처하는 우리집까지 찾아와 밀렸던 이야기와 나의 하소연도 들어주던 효섭엄마 선희야,
이리저리 수소문을 해도 널 찾을 길이 없구나.
효섭이가 광운대학교에 다녔던 것을 알기에 학교로 연락을 해볼까 생각도 했지만, 효섭엄마 선희 너는 이 방송 꼭 들을것 같아서 선희 너를 찾아본다.
이 방송을 통해서도 못 찾는다면 아마도 영원히 널 찾을 길이 없을듯 하다.
효섭, 정섭엄마, 휘경동에서 90년대 전후에 살던 나의 친구 이선희!!!!
꼭 만나고 싶다. 연락을 부탁한다.
우철엄마, 경이엄마가
7월 15일 금요일에 방송가능하다면 부탁드릴께요.
그리고 노래신청도 할께요.
이선희의 아! 옛날이여
부탁드립니다.
글구 정말로 내친구 효섭엄마, 정섭엄마, 이선희를 찾아주세요.
너무도 보고 싶은 효섭엄마야 (이선희)
최서정
202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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