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해’의 꽃 ‘개망초’ 꽃길로 초대합니다
살롬!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여4동 수영강변 둔치에는 작금의 장맛비 와중에도 ‘개망초 꽃’이 한창입니다. 우리나라 산야 지천에 깔린 야생화입니다. 꽃 이름도 조금은 촌스럽게 들릴 수 있는 “개망초 꽃”.
보잘 것 없고 자잘하고 이곳저곳 흩어진 밥 풀 같은 소박한 꽃.
무더기로 핀 하얀 들꽃으로 멀리서만 보고 스치다가 우산을 든 비오는 산책길에 가까이가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흰색에 연한 보랏빛과 자주색이 살짝 비치며 작은 밤꽃 향기 같은 은은한 매력적 향기도 피웠습니다.
꽃말은 또한 어떤가요.
지금 우리 사회가 가장 필요로 느끼는 화두 ‘소통 · 상생’의 전제인 “화해”입니다. 그 꽃
‘개망초’가 지금 부산의 해운대 수영강변 둔치에 장맛비를 이기고 하얀 양탄자처럼 군락을 이루며 만개해 있습니다. 다행히 부산은 큰비가 오지 않아 아직 이렇게 건강하게 말입니다.
가요 속으로 모든 형제님들, 바쁨 속에서도 한번 쯤 시간 내시어 이 개망초 꽃길로 산책 오시길 권합니다. ‘유영재의 가요 속으로’의 모든 형제님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2011.7.9.
* 신청곡 : 아빠의 청춘
* 이 사연 채택되길 소망하며 ‘책’외 다른 것으로 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최부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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