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기도 안양에 살고있는 올해 56세된 김경수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1992년 1월 부터 1993년 7월까지 경기도 안양시의 병목안쪽에 있는 창박골이라는 곳에서
함께 복무한 군대 동기들을 찾고 싶어서 사연 남기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상근예비역과 비슷한 제도로 예전에는 방위라는 제도가 있었지요
제나이 22살 1992년에 51사단 산하 안양의 예비군 교육부대에서 방위로 18개월의 군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1992년 1월 군번인 저포함 함께 저희 부대 무기관리병으로 배치가 된 11명의 동기들이 있었습니다
한부대에 11명의 동기들이 함께 배치된 경우가 흔치 않았고 모두 같은 동갑에 거주지도 대부분 안양시에 살았으며
대부분 대학을 휴학하고 입대한 학생들인점등 공통점이 많은 우리 동기들은 정말 군생활 내내 죽마고우 처럼
친하게 지냈더랬습니다
총기와 각종 병기들을 관리하는 무기관리병이라는 특성상 방위병이라 할지라도 저희들은 아주 엄격한 군기속에 군생활을 했더랬죠
조금의 잘못이 생기면 얼차려를 받기 일쑤였고 수시로 집합이 걸리면 오늘은 또 어떻게 선임들에게 혼이날까 전전긍긍하며 지냈습니다.
하지만 저뿐만 아니라 우리 동기 11명이 항상 함께였기에 저희는 힘들지만 서로를 위로해주고 격려해주며 그 힘든 군생활을 이겨낼수
있었습니다
저희 동기가 인원이 많다보니 재주 있는 친구들도 많아 군생활동안 각종 체육대회 각종 행사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친구들도 많았고
방위라는 특성상 저녁에는 퇴근을 하는 관계로 부대밖에서 퇴근후나 주말에 항상 만나서 술도 마시고 놀러도 가고 젊고 빛났던
우리의 모든 시간을 함께 했던 기억은 여태까지 제 머리속에 박제되어 있지요
특히나 저는 당시 최고의 가수였던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를 부대 체육대회때 저포함 동기 3명이 연습하여 공연을 펼친이후로
저는 부대에서 서태지라는 별명이 붙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가 되었을 정도였지요
나이가 들고 세월을 겪으면서 마음 한켠에서 항상 그친구들을 찾고 싶었던 마음을 몇년전부터 행동으로 옮겨왔고
저와 서태지 공연을 했던 1명의 친구를 찾았지만 그이상은 진전이 없었습니다
지금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지내는지 모르겠지만 그 찬란한 시기를 함께 지나온 나의 군대 동기들을 찾고 싶습니다.
아버님이 복덕방을 하셨던 정만기
서태지 공연때 이주노 역할을 했던 강선일
서태지 공연때 양현석 역할을 했던 유창희
제대하고 함께 알바를 했던 김인철
안양3동에 살았던 이준성
부모님이 숙박업을 했던 김형석
유일하게 서울에 살았던 신상혁
소대장을 맡았던 송진화
그리고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6개월 방위로 우리보다 먼저 제대했던 2명
나 경수야 김경수^^
서태지 공연때 서태지 역할을 했던..
굳이 말안해도 나를 기억하리라 생각한다
너희들이 보고싶구나 항상 건강하고 이 방송을 들으면 꼭 연락주기 바란다
그때를 생각하며 신청해봅니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너에게'
[친구찾기] 1992년 안양에서 함께 방위복무했던 군대 동기들을 꼭 찾고 싶습니다
건강하세요
2026.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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