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1231(수) 낮은자리교회 김은득 목사
2025.12.31
조회 159

자비로우신 하나님,

2025년 을사년의 끝자락에 서서

조용히 한 해를 돌아보며 주님 앞에 마음을 모읍니다.

수많은 사건과 사고가 쉼 없이 이어졌던

엄중한 시간 속에서도

우리를 지켜 주시고, 붙들어 주시며,

끝내 여기까지 인도해 주신 주님의 자비에

마음을 다해 감사드립니다.

2025년, 순례의 여정은 걸음걸음마다 은총이었고,

이웃들의 배려였습니다.

아슬아슬했던 시간을 기적 같이 지나오게 하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한 해가 저물어 가는 이 시간 우리에게 “정말 수고했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넘어지면 다시 일어섰고, 버거운 날들을 견디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지쳐 있던 마음을 주님 안에서 쉬게 하시고,

애써온 시간을 따뜻하게 안아 주신 당신께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 이 시간 우리를 돌아보며 반성과 회개의 자리에 섭니다.

편리함을 따라 진실을 미뤘던 날들,

사랑보다 판단이 앞섰던 우리의 모습을 고백합니다.

말과 행동, 생각과 선택 속에

주님의 뜻보다 나 자신을 앞세웠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 이제 새해가 기적처럼 다가오고 있습니다.

아직 보이지 않지만

또 선물 같은 시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한 해에는 누군가에게 선물이 되는 삶을

기쁨으로 시작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사랑이 머무는 통로로 살게 하옵소서.

2025년을 보내며 드리는 이 기도를

주님께서 기쁘게 받으시고,

새롭게 시작될 시간들 위에

은혜와 소망으로 응답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시작과 끝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