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들려오는 전쟁의 소식 앞에
우리의 마음이 무겁고 두려움으로 흔들립니다.
특별히 이란과 미국, 이스라엘 사이의 긴장과 충돌 속에서
수많은 생명이 위협받고 있음을 기억하며
주님 앞에 간절히 기도합니다.
주님,
그나마 허락된 짧은 휴전의 시간 위에
당신의 자비를 덧입혀 주옵소서.
잠시 멈춘 총성과 침묵이
다시 폭력으로 이어지지 않게 하시고,
이 작은 멈춤이
영원한 화해로 나아가는 시작이 되게 하소서.
주님,
두려움 속에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아이들이 더 이상 폭격 소리에 잠들지 않게 하시고,
가정이 흩어지지 않게 하시며,
눈물로 밤을 지새우는 이들에게
하늘의 위로를 부어 주옵소서.
주님,
이 땅에 다시는
서로를 향해 무기를 드는 일이 없게 하시고,
전쟁을 준비하는 세상이 아니라
평화를 준비하는 세상이 되게 하소서.
오늘 우리가 드리는 이 기도가
헛되지 않게 하시고,
우리의 삶 또한
평화를 이루는 작은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평화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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