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4월 16일(토) “얽매여 있는 저희들을”
2011.04.12
조회 81
4월 16일(토) 새아침의 기도

“얽매여 있는 저희들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십자가의 보혈로 저희들의 죄를 사해주신 주님의 그 놀라우신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저희들은 오늘도 좌절과 실망의 삶을 살았으며 입술로는 곧잘 신앙인의 삶을 산다는 말을 하지만 행동으로는 주님을 등지고 어둠의 길을 걸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저희들을 뜨겁게 사랑하시어서 귀한 복음의 말씀을 주셨건만 저희들은 게으름과 핑계와 무관심 속에서 죄악의 삶을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저희들의 연약하고 비굴한 믿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께서 흘리신 그 피는 우리의 죄를 사하시는 보혈이 되었고 죄의 사슬에 얽매여 있던 저희들은 마침내 해방을 얻었으니 그 사랑 그 은혜 너무 감사합니다.

사랑의 주님, 저희들은 이 새벽에 그 기쁨, 그 감격을 생각하며 주님께서 지신 골고다의 그 십자가를 생각합니다. 날마다 만나는 세상의 온갖 유혹을 물리칠 수 있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오직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빛의 자녀가 되게 하옵소서. 괴로운 세상길을 걸어가는 저희들이지만 소망의 푸른 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지혜를 주옵소서. 사람들은 이 세상이 어둡고 긴 터널과 같은 고뇌의 땅이라며 절망을 합니다. 그러나 주님을 믿고 따르는 저희들은 독수리처럼 하나님을 앙망하는 신앙을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이 하루도 우리들의 걸음을 인도하여 주옵소서. 패배와 굴종과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방황하고 있는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새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어두운 눈을 밝게 하시어서 하나님의 그 오묘하신 비밀의 세계를 바라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