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태의 뉴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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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4/30(목) 오신환 "관악 표심, 야권연대 새정치 원죄에 회초리"
2015.04.30
조회 533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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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FM 98.1 (07:30~09:00)
■ 진행 : 박재홍 앵커
■ 대담 : 오신환 (서울 관악을 새누리당 당선자)



-야당 텃밭에 경쟁체제 도입된 점이 큰 의미
-성완종 리스트 수사, 이제부터 본격적 박차 가해야
-특검 수용 주장에 공감, 진상규명 위해 목소리 낼 것
-박 대통령 사죄 없어? 수사 진행 상황에 맞게 언급할 것


치열한 접전 끝에 여의도 입성에 성공한 주인공, 지금부터 만나보겠습니다. 야권의 텃밭이었던 그리고 새누리당의 무덤이라고 불려왔던 서울 관악을로 가보겠습니다. 새누리당 오신환 당선자를 연결하죠. 오신환 당선자님, 안녕하십니까?

◆ 오신환> 네, 안녕하세요. 오신환입니다.

◇ 박재홍> 먼저 당선 축하드리겠습니다.

◆ 오신환> 감사합니다.

◇ 박재홍> 당선소감 짧게 말씀하신다면요?

◆ 오신환> 27년의 기다림 끝에 위대한 선택을 해 주신 우리 관악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임기가 1년이기 때문에 기다릴 시간이 없습니다. 오늘부터 제가 신발끈을 동여매고 우리 국회와 관악을 누비면서 열심히 지역 발전을 위해서 뛰도록 하겠습니다.

◇ 박재홍> 서울 관악을. 야권의 텃밭이다 뭐 이를테면 수도권의 호남이다, 이렇게 까지 불렸었는데, 이번 새누리당의 승리,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 오신환> 일단은 이 지역이 말씀하신 대로 야당 텃밭이었기 때문에 한마디로 경쟁체제의 도입이 가장 큰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과거 지난 19대 총선에서 65:35의 구도로 새누리당의 열세 지역이었는데. 이번에 그래도 야당이 분열을 됐고 선전을 해서 한 55:45 정도로 끌어올렸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이제 야당의 텃밭이라는 개념 그리고 오만한 그런 정치 이런 것들은 마감되고, 진정 주민을 섬기는 정치와 지역 발전을 이뤄내는 그런 정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가장 큰 승리의 원인은 뭐라고 분석하십니까?

◆ 오신환> 27년간 야당이 독주하면서 우리 관악을 너무나 낙후되고 정체돼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역주민들께서 이번만큼은 변화를 요구하셨고. 관악의 발전들을 소리쳐 외치셨습니다. 그런 점에서 민심들이 반영됐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박재홍> 민심 반영도 됐겠습니다마는 무엇보다 국민모임의 정동영 후보의 탈당으로 촉발된 야권 분열의 반사이익이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거 아닌가요?

◆ 오신환> 그런 부분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당연히 야권이 분열되어 있기 때문에 당선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도 됐고요. 다만 앞서 말씀드린대로, 단지 그것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지역의 변화와 발전을 염원했던 그런 목소리들이 반영된 점도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 박재홍>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번 재보선에서 전패를 했기 때문에 이에 따른 후폭풍도 예상되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 이를테면 문재인 책임론까지 나올 수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 오신환> 새정치연합은 이번 선거에서 중간에 성완종 파문을 통해서 또 정쟁의 그리고 이기기 위해서 악용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주민들의, 시민들의 민도가 높은 그런 정치의식 속에서 도리어 역풍이 불은 느낌도 들고요. 또 특히 재보선 지역들은 다 낙후되고 어려웠던 지역입니다. 그래서 통진당 국회의원과 야권연대를 한 새정치연합도 원죄를 갖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점에서 우리 국민들께서 야당 전체에 대한 회초리를 든 선거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박재홍> 그런데 이번 결과 때문에 성완종 리스트 수사가 흐지부지되는 것이 아니냐, 이런 우려도 많은 상황인데요.

◆ 오신환> 그렇지 않습니다. 그것은 우리 정치권 전체가 각성하고 국민들께 진상규명을 통해서 명명백백하게 알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젊은 정치, 깨끗한 정치를 하기 위한 정치인으로서 그 부분에 있어서도 제 목소리를 내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 박재홍> 그런데 이제 초동수사에 있어서 좀 문제가 있었다. 그리고 리스트에 오른 8명에 대한 소환조사가 아직 없다, 이런 문제가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 오신환> 이제 선거가 끝났고 그것이 이제 자칫 잘못하면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우려도 있다라는 판단 속에서 그렇지 않았나라는 게 개인적인 생각이고요. 앞으로 저는 검찰에서는 정확하고 신속하게 수사에 박차를 가해서 명명백백하게 알려야 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박재홍> 그리고 대통령의 메시지가 있었죠. 성완종 리스트 사태에 대한 대국민 메시지가 있었는데, 여야가 모두 한목소리로 요구했던 사과는 없었고 유감 표명에 그쳤던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여당 초선 의원이 되실 텐데. 그러면 대통령의 메시지에 대한 아쉬움은 없으신가요?

◆ 오신환> 아직까지 드러난 내용들이 없었고, 제가 판단할 때는. 지금 수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제 여야를 다 모두 아울러서 정치권 전반에 대한 부패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신 것 같고요. 진행되는 과정 속에서 상황, 상황에 맞게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대통령이 언급을 하시리라 이렇게 생각합니다.

◇ 박재홍> 한편 새누리당의 초재선 의원 모임인 아침소리에서는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대해서 새누리당이 대승적으로 별도의 특검을 수용하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 이런 주장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 아니겠습니까? 어떤 생각이신가요? 공감하십니까?

◆ 오신환> 네. 당 대표도 그랬고 지도부가 일관되게 필요하면 특검 수용을 하겠다, 선거 기간 중 내내 말씀이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상을 규명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이건 어떤 여야가 정치적인 유불리를 따져서 접근할 문제가 아니고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하루 빨리 신속하게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박재홍> 이제 임기는 1년이지만 하고 싶은 일들이 굉장히 많으신 것 같습니다. 공약 사항들이 굉장히 많은데요. 어떤 정책, 어떤 비전을 갖고 서울 관악을 유권자를 위해서 일하실 예정입니까?

◆ 오신환> 관악은 말씀드린 대로 너무나 낙후되어 있기 때문에 해야 할 일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먼저 교통문제 그리고 1인 가구가 가장 서울에서 높거든요. 이런 문제들, 1인 가구의 복지 문제 해결하기 위해서 먼저 박원순 서울시장과 우리 유종필 관악구청장님을 뵙고도 여러 가지 의논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국회 차원에서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도 제가 확인을 할 필요가 있고요. 안전한 관악을 만들기 위해서 이미 당에서 관리한 오신환 특별법 이걸 통과시키기 위해서 노력할 거고요. 또 공동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법시험 존치, 지금 로스쿨이 왜곡돼서 운영되고 있거든요. 그런 부분도 국민적 동의를 얻어서 꼭 통과시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박재홍> 사법시험 존치 문제 같은 경우는 현재 로스쿨 제도가 정착된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좀 어렵지 않을까요? 어떻게 보세요?

◆ 오신환> 이미 8년의 기간이 지났고요. 2007년도 노무현 정부 당시에 로스쿨이 도입이 됐는데요. 제 생각에는 취지는 물론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학의 서열화는 더 극심해졌고 또 지방대 학생들이 오히려 수도권에 있는 로스쿨에 진입하지 못하는 이런 여러 가지 문제점들 그리고 현대판 음서제도라고 불릴 만큼 많은 기득권자, 가진 자만이 갈 수 있는 로스쿨이 운영되고 있거든요. 이런 문제점들에 대해서 사실 여론조사를 통해서 국민들도 사법시험 존치해야 된다, 이런 목소리가 더 큽니다. 그런 문제점들을 더 국민들과 언론에 더 알려서 그걸 이렇게 보완하기 위한 제도거든요. 그래서 큰 문제가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그러면 로스쿨과 사법시험을 함께 존치해야 한다, 이런 입장이신 건가요?

◆ 오신환>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서 2000명의 변호사가 배출이 되면, 법조인이. 그 중에 뭐 한 1500명은 로스쿨로 배출을 하고 500명 정도는 사시 존치를 해서 같이 오히려 더 양질의 법률적 서비스를 국민들한테 드리고 상생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주는 것이 저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알겠습니다. 말씀 여기까지 듣죠. 당선 축하드립니다.

◆ 오신환> 감사합니다.

◇ 박재홍> 서울 관악을의 오신환 당선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