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태의 뉴스쇼

표준FM 월-금 07:0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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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6/22(월) 신장식 "한찬식 이력, 오히려 검찰주의자 아닌가?"
202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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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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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FM 98.1 (07:00~09:00)
■ 진행 : 박성태 앵커
■ 대담 : 신장식(조국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





◇ 박성태> 오늘 첫 번째 인터뷰는 조국혁신당의 신장식 당 대표 권한대행인데요. 어제 민주당에 '국정운영 원팀 플랫폼' 구성을 제안하며 연대론을 띄웠습니다. 또 검찰개혁 문제도 있는데요. 신장식 대행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직접 물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신장식> 안녕하세요, 신장식입니다. 
 
◇ 박성태> 당 대표 권한대행 일단 축하드립니다. 
 
◆ 신장식> 축하받을 일은 아니고요. 비상 상황이 벌어졌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다만 제가 권한 대행을 맡은 만큼 선거 이후에 좀 당을 조금 더 원심력이 작동할 수도 있거든요, 선거에서 원하는 성적을 받지 못했을 경우에는. 그래서 당의 중심을 다시 바로 세우고. 그다음에 이번 지방선거에 드러났던 민심을 좀 무겁게 받아들이면서 향후에 길을 열어가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박성태> 기조를 어떻게 갈 것인가를 신장식 대행이 정하게 되는군요, 협의를 해서. 
 
◆ 신장식> 일단 기조를 가지고 가는데, 7월 25일 날 저희들이 전당대회를 합니다. 그래서 새로 뽑히는 당 대표가 방향을 잡아야 되겠습니다마는 평가는 해볼 수 있는 거죠. 그 평가에 따라서 저희들이 방향을 잡는 거고요. 
 
◇ 박성태> 알겠습니다. 당 대표에 도전하십니까? 
 
◆ 신장식> 사실은 많은 분들이 물어보는데 이번 주부터 고민을 좀 해야 됩니다. 지난 한 2주간은 우리 당선자 워크숍하고 그다음에 낙선하신 분들 마음을 위로하고 다시 중심을 잡고. 그다음에 당이 어려울수록 하나의 원팀으로 가야 된다. 그래서 원팀 정신을 살리기 위해서 원내대표를 경선으로 치르지 않고 저희들이 김준형 의원님으로 합의 추대를 하는 과정, 이런 것들이 지난 2주간 중요했고. 정말 잠을 줄여가면서 그런 일에 매진했고요. 이번 주부터는 좀 고민을 해야 됩니다. 후보 등록이 7월 초에 있을 거라서, 저도. 
 
◇ 박성태> 알겠습니다. 대부분 고민하고 있다고 하면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하더라고요. 바로 그러면 어제 기자회견 했던 내용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민주당에 '국정운영 원팀 플랫폼'을 만들자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겁니까? 
 
◆ 신장식> 우선 왜 이런 제안을 하게 됐느냐 배경을 먼저 말씀을 드려야 되는데요. 사실 지난 지방선거를 보면서 국민들이나 민주 진보 진영에서는 뭔가 이렇게 6월 모의고사, 수능 앞두고 보통 6월 모의고사 11월 모의고사 수능 보잖아요. 근데 6모에서 전체적으로 평균 성적은 올랐는데 국영수는 망친 느낌이에요. 국영수 망치면 수능을 잘 볼 수가 없거든요. 그러면서 찜찜한 이유가 뭘까, 왜 이런 성적이 나왔을까를 생각을 해보면 연대 실패, 연대의 부재가 이런 찜찜한, 흔쾌하지 않은 성적, 국영수를 망친 상황을 내온 게 아닌가. 
 
◇ 박성태> 국영수면 평택을 선거가 국영수에 다 해당되는 건가요? 
 
◆ 신장식> 서울이 있고요, 경남이 있고 그다음에 사실 기초자치단체 숫자도 30개 이상 차이가 안 납니다. 119개 대 90 몇 개인가 이 정도밖에 차이가 안 납니다. 
 
◇ 박성태> 이른바 진보 진영 전체의 성적표로 말씀하시는, 조국혁신당만 이야기하는 게 아니 고. 
 
◆ 신장식> 전체의 성적표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조국혁신당만을 말씀드리는 건 아니고요. 진보 진영 전체 성적표를 봤을 때 실제 11모, 28년 총선이 될 거고 실제 수능, 2030년 대선이 될 텐데. 이 상태로 가서는 우리 민주 진보 진영이 5기 민주 정부를 세울 수 있을까, 이어달리기 할 수 있을까라고 하는 국민들의 걱정이 생긴 겁니다 지금. 그럼 그 걱정에 대해서 정치 세력은 책임 있는 답변을 내놔야 되잖아요. 그러려면 연대의 실패가 원인이고, 그러다 보니까 민주 진보 진영을 지지해 왔던 오랜 지지자들이 마음의 온도가 많이 떨어졌어요 지금. 그 마음의 온도를 다시 올리고 그리고 연대를 통해서 2028년, 2030년을 준비해야 된다고 하는 것이 문제의식의 출발점이었고요. 그리고 우리가 이미 그런 걸 안 해봤느냐 하면은 우리 탄핵 광장에서, 정당에서는 정당들 간에 민주당을 포함해서 조국혁신당 등 정당들이 함께했던 원탁회의. 그리고 광장 시민연대가 함께했던 커다란 연대의 틀이 있었단 말이죠. 이것을 복원한다면 우리 좀 차갑게 식은 민주 진보 진영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의 마음도 국민들의 마음도 좀 뜨겁게 데울 수 있고. 그다음에 이재명 정부의 성공에도 도움이 되겠다고 하는 생각입니다. 
 
◇ 박성태> 그러면 물론 지방선거에 범여권이 패배했다는 거에는 원인으로 많은 부분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공소 취소 권한이 있는 특검 얘기도 있고, 부동산 문제도 있다고 하고요. 또 몇몇 후보 이런 것도 있는데. 말씀하신 대로 평택을에서 불거진 진보 진영 내 간의 갈등 이것 때문도 영향이 있다는 지적도 있었거든요. 
 
◆ 신장식> 네, 당연히 그러한 점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게 원인의 전부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그런데 또 부동산만 가지고 설명하기에도 설명이 다 안 되는 부분도 있어요. 서울을 설명하는 덴 유용한 도구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런데 막상 현장에서 투표를 할 때를 생각을 해보면 민주 진보 진영의 소위 오래된 유권자들이 흔쾌하게 마음을 다해서 신이 나서 또는 분노해서 투표장으로 갔느냐. 실제 마지막에 그 당락을 좌우하는, 2%~3% 싸움의 투표에서 마지막에 당락을 좌우하는 것은 우리 손에 손잡고 투표장에 가자 전화하고 이런 것들이거든요. 예를 들면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97년 대선 때를 보면은 호남 유권자들은 오후 3시 이후에 투표했습니다. 왜냐하면 오전에 투표율이 높으면 영남에서 역결집이 일어날 수 있다고 하는 것 때문에. 
 
◇ 박성태> 영남의 유권자 수가 훨씬 많죠. 
 
◆ 신장식> 예, 훨씬 많기 때문에. 우리는 그런 만큼 최선을 다했나? 왜 최선을 다하지 못했지? 왜 유권자들이 신이 나서 또는 절실한 마음으로 투표장에 가지 못했지? 저는 그것이 전반적인 연대의 부재, 그리고 또 죄송한 말씀입니다마는 민주당 내부에서 2개의 선거를 치렀던 것이 아닌가. 당권 선거와 지방선거. 당권 선거를 중심에 두고 선거 전략을 짠 건 아니었을까, 라는 의심도 든다는 거죠. 
 
◇ 박성태> 민주당에서 2개의 선거를 치렀다. 당내, 당권 선거가 있고 지방선거다. 그러니까 쓸데없는 선거는 당권 선거를 치렀다는 거군요. 
 
◆ 신장식> 그런 점이 사실 모든 선거를 치르면서 이 선거의 결과에 따라서 본인의 정치적인 미래가 결정되는 일들은 왕왕 있습니다. 그건 당연한 일인데 어디에 더 방점을 찍었느냐의 문제일 것 같아요. 
 
◇ 박성태> 그럼 구체적으로 민주당 내 당내 선거를 치렀다, 그게 어떻게 보면 크게 보면 연대를 훼손했다고 이해가 되는데.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면, 누가 무엇을 잘못했고. 
 
◆ 신장식> 그것에 대해서 제가 일일이 저는 평가하는 것은 적절치 않고요. 
 
◇ 박성태> 연대의 정신. 
 
◆ 신장식> 예, 연대의 정신에서. 저는 원팀을 지향하는 것과 그 원팀이 강팀이 되기 위해서 질문을 하는 것은 같은 문제의식으로 시작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질문 자체를 하지 않을 수는 없는 거죠. 질문을 하고 강팀이 되기 위해서 서로 팀 스피리트를 맞춰야 되는 거죠. 원팀 정신을.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워낙 지금 민주당의 당권 선거가 여러 가지 소음과 잡음 속에서 진행되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민주당 내부에서 잘 해결해 나가리라 저는 믿고요. 오히려 이럴 때 저는 조국혁신당이 소위 광장에서 세웠던 우리의 원칙, 선명한 개혁의 가치, 즉 당시에. 
 
◇ 박성태> 쇄빙선의 역할을 말씀하셨죠. 
 
◆ 신장식> 이재명 대통령을 만들었던 이야기는 정치개혁, 검찰개혁 그리고 사회 대개혁이었습니다. 이 가치를 저희들이 단단하게 누군가는 부여 쥐고 있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랬을 때 우리 국민들이 조금 그래도 마음 둘 곳이 생기고. 그래도 선명한 개혁과 광장의 원칙을 고수하는 정당이라고 하는 기댈 언덕, 단단한 기둥. 저희들은 그 역할을 열심히 해 나가는 것이 현재 조국혁신당이 진보 진영의 원팀을 만들기 위해서 해야 될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 박성태> 진보 진영의 원팀을 거듭 강조해 주셨는데, 아마 이런 질문이 나올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사실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평택을 보궐선거에서 조국 대표가 민주당 후보를 가장 강하게 네거티브하지 않았느냐. 원팀을 가장 먼저 깨뜨린 건 조국 대표다, 이 지적이 나올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 신장식> 글쎄요, 그런 겁니다. 게임장에, UFC 게임장을 갑자기. 그 경기장, 여기는 그냥 선거 경쟁을 하러 간 줄 알았더니, 거기를 갑자기 철책을 둘러서 UFC 게임장으로 만든 것이 연대의 원칙을 깬 거죠. 거기에 김용남 후보를 평택에 투입을 해서. 소위 조국 저격수, 문재인 저격수, 노무현 저격수 역할을 했던 분을 거기에 투입을 해서 거기를 UFC 게임장으로 만들었어요. 그 부분이 저는 문제의 원인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리고 여전히 전에도 한번 말씀드렸습니다마는 검증과 네거티브는 다른 것이죠. 물론 그것이 백지장 한 장 차이처럼 보일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지금 UFC 게임장 안에서 게임을 했던 선수들도 신사적이었냐 아니었느냐를 물어야 되겠지만. 갑자기 이 선거판을 UFC 게임장으로 만든 거는, 이게 무슨 일이지? 그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서 원팀을 다시 말씀을 드리게 된 겁니다. 
 
◇ 박성태> 그러면 사실은 어제 조국 대표가 민주당을 향한 10가지 질문을 냈는데, 거기에 1번이 민주당의 결격 사유로 재보궐 선거가 이루어지는 평택을에 왜 민주당은 공천을 했냐. 물론 그 부분은 민주당이 과거에 언급한 자신들의 규칙과는 좀 어긋날 수 있어서 비판할 수 있겠지만. 
 
◆ 신장식> 당헌 당규. 
 
◇ 박성태> 그런데 예외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돼 있긴 합니다. 그런데 사실 민주당이 또 후보를 내는 건 민주당 자유잖아요. 그러면 만약 김용남 후보가 아니고 다른 후보를 냈으면, 네거티브 검증이 없었을까요? 
 
◆ 신장식> 그러니까 그런 UFC 게임장을 만들어 놨으면은 선수들은 싸울 수밖에 없어요, 싸울 수밖에 없는데. 싸움의 양상이 좀 지독했다, 아니면 좀 덜 했다, 이런 차이는 있을 수 있었겠죠. 저는 그렇다면 거기를 UFC 싸움장으로 만든 것이 잘한 선택이었냐, 유권자들에게. 그리고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28년, 30년을 생각하면 지금은 원팀의 지향과 목표를 분명히 하고, 그 원팀이 강팀이 되기 위해서 반성과 질문을 해야 될 시기라고 생각을 하는 겁니다. 
 
◇ 박성태> 그러면 말씀은 사실은 UFC 싸움장이 안 되면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말았어야 된다는 것밖에는 없는 것 같아서. 
 
◆ 신장식> 저는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민주당은 이전에 문재인 대통령 시기에 원인을, 책임이 있는 선거에는 출마시키지 않겠다는 원칙을 세웠고, 당헌 당규를 만들었죠. 그래서 출마시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낙연 대표 시절에 당헌 당규를 바꿔가면서 서울과 부산 재보궐 선거에 출마를 시켰고, 낙선했고, 그리고 대선 패배로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그런데 이재명 대표 시절에는, 당헌 당규가 이낙연 대표 시절에 바뀌었단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책임을 졌던, 책임 때문에 생겼던 전주 이상직 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후보를 내지 않았어요. 진보당의 강성희 의원이 당선이 됐죠. 저는 당헌 당규에서 문이 열렸다 닫혔다가 문제가 아니라, 국민들에게 원팀을 실현하기 위해서, 또 정치적 책임이 무엇인가를 국민들께 보여드리기 위해서, 조금 더 책임 있고 정무적인 판단을 하는 것이 적절치 않았을까. 저희들은 근데 이 얘기를 계속해 왔어요. 그러다 보니까 너무 쉬운데 안 가겠다, 또 민주당 책임이 있는 곳으로 가겠다, 이런 얘기의 교집합이 평택이었을 뿐입니다. 
 
◇ 박성태> 사실은 민주당 책임 있기 때문에 무공천 할 수도 있다는 기대도 있었다고 봐야 되겠군요. 
 
◆ 신장식> 저희들은 그런 기대, 충분히 해볼 수 있는 기대였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 신장식> 다만 그걸 가지고 책임을, 지금 잘잘못을 다 따지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 박성태> 어제 말씀하신 내용에 연대는 필수고 합당한 선택이라고 하셨는데. 
 
◆ 신장식> 그렇습니다. 
 
◇ 박성태> 그러면 합당은 안 할 수도 또는 못할 수도 있다는 얘기인가요? 
 
◆ 신장식>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자강을 기본으로 연대는 밥 먹듯 숨 쉬듯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다음에 합당과 관련해서는 저는 몇 가지 기준이 만들어져야 된다. 하나는 더 크게 만드는 합당이냐, 얼기설기 봉합이냐는 것도 하나 생각을 해봐야 되고요. 이전에 미래통합당은 소위 보수 진영이 막 다 봉합하겠다고 봉합을 했는데, 실질적으로는 자기 내분이 더 격화됐을 뿐이거든요. 그다음에 또 하나는 더 커지는 합당이어야 된다는 생각을 하나를 하고요. 그다음에 한국 정치 전체로 놓고 보자면, 다당제 연합 정치가 우리 국민들의 삶을 더 낫게 할 수 있는 거냐. 아니면 빅텐트론처럼, 미국 민주당에는 실제로 DSA라고 하는 민주사회주의자 그룹이 어떤 때는 민주당 당원으로 들어가서 코커스, 당내 경선을 치르고 어떨 때는 무소속으로 나가서 민주당 후보가 출마하지 못하도록 서로 단일화를 해 나간단 말이죠. 그러니까 그렇게 다당제 연합 정치를 하는 게 좋은가, 아니면 빅텐트 안에서 사회권 선진국이나 선명한 개혁이라고 하는 왼쪽의 가치를 선명한 원칙적 개혁의 가치를 분명히 지키는 게 나은가에 대해서는 저는 토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따라서 그것은 토론과 선택의 결과지 합당 그 자체가 목표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 박성태> 민주당 내 일부 인사들은 조국혁신당과 합당할 수 없다. 이거는 연초에 합당론이 나왔을 때, 합당안이 나왔을 때부터 나왔던 얘기고요. 이런 움직임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 신장식> 저는 그 합당 반대론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런데 그 합당 반대론이 지금 말씀드린 민주 진보 진영이 더 커지기 위해서는 다당제 연합 정치를 하는 게 낫다. 저는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을 들어본 적이 없어요. 
 
◇ 박성태> 알겠습니다. 
 
◆ 신장식> 뭐냐 하면 그것은 소위 당권 투쟁에 조국혁신당을 불러들여서 수단으로 사용한 거 아니냐는 의구심이 있다는 거죠. 그 수준은 지금 넘어서서 이야기가 됐으면 좋겠다. 
 
◇ 박성태> 지금 그러면 민주당과 원래 지방선거 이후에 합당 얘기를 하겠다고 했는데. 
 
◆ 신장식> 연대와 통합 이야기를 하기로 했는데요. 
 
◇ 박성태> 진행되는 게 있습니까? 
 
◆ 신장식> 지방선거 후에는 각자 바쁜 것 같은데요. 
 
◇ 박성태> 알겠습니다. 어제 대통령의 인사, 청와대 개편 얘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한찬식 전 동부지검장이 민정수석으로 임명됐습니다. 조국혁신당에서는 상당히 비판적인 논평을 냈어요. 어떻게 보십니까? 
 
◆ 신장식> 걱정되는 거는요. 지금 민정수석 자리가 물론 수사 기관 등을 포괄하고는 있지만, 검찰과 김앤장으로 이어지는 분들이 계속 그 자리에 가는 것이 적절한가라는 첫 번째 질문을 할 수밖에 없고요. 봉욱 수석도 그랬고. 처음에 오광수 내정됐다. 
 
◇ 박성태> 처음에 내정됐다가 낙마했죠. 
 
◆ 신장식> 오광수, 봉욱, 한찬식까지 검찰과 김앤장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 적절한가에 대한 질문을 하게 되고요. 그다음에 이분이 중수청, 공소청 설치를 위해 검찰개혁 완수를 위해서 한 거다. 
 
◇ 박성태> 어제 강훈식 실장의 배경 설명이었죠. 
 
◆ 신장식> 근데 과거에 이분이 수사를 벌였던 일들, 노무현 정권에 대한 수사 또 문재인 정권의 주요 인사에 대한 수사들을 봤을 때. 그 수사의 행적만으로 봐서는 검찰주의자인데, 그리고 권력이 시키면 무조건 하시는 분인데, 이런 느낌을 지울 수가 없어요. 그렇다면 저는 과거는 그렇다 하더라도 이분의 생각이 바뀌고 철학이 바뀌고 했다면 저는 하실 수 있다고 봐요. 그렇다면 당신의 검찰개혁에 대한 입장은 뭔가에 대한 질문이 따라올 수밖에 없고, 여기에 대해서 저는 분명한 입장을 좀 내주셔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더군다나 지금 중수청, 공소청 설치가 10월 2일까지 돼야 되는데, 현재의 속도로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민주당 전당대회 후에 법안 처리하겠다, 형사소송법. 그다음에 원 구성 이후에 논의해 보겠다. 이거 전부 다 저는 핑계라고 생각합니다. 
 
◇ 박성태> 그러면 일단 한찬식 신임 민정수석이 과거에 권력이 시키는 일을 했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걸, 혹시 김은경 환경부 장관의 블랙리스트. 
 
◆ 신장식> 블랙리스트 사건도 있었고요. 
 
◇ 박성태> 그때는 문재인 정부 때. 
 
◆ 신장식> 정부 시절입니다. 검찰주의자들의, 당시에는 문재인 정부 시절이긴 했지만 이미 중앙지검장, 검찰총장을 거치면서 윤석열 검찰이 저는 그때 연성 쿠데타를 하고 있었던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 박성태> 제 기억으로는 그때가 윤석열 중앙지검장이었고. 
 
◆ 신장식> 중앙지검장부터. 
 
◇ 박성태> 한찬식 동부지검장이었죠. 윤석열 총장이 됐을 때, 한찬식은 선배였기 때문에 물러났고. 
 
◆ 신장식> 물러났죠. 그러니까 중앙지검장, 동부지검장. 중앙지검장 발탁도 굉장히 이례적인 발탁이었고, 당시에 소위 친윤 검사들이 검찰을 장악하고 있던 시기라고 볼 수 있죠. 그래서 그때부터 내가 대통령 될 수 있냐 없냐 점술가들한테 물어봤다는 얘기도 있고. 그래서 당시는 검찰권을 사용한 연성 쿠데타가 벌어지는 상황이었다고 저는 평가를 합니다. 
 
◇ 박성태> 그런데 김은경 환경부 장관의 블랙리스트 건은 이미 1심, 2심에서 유죄가 났고요. 
 
◆ 신장식> 그렇습니다. 
 
◇ 박성태> 대법원도 유죄를 확정했습니다. 
 
◆ 신장식> 근데 그렇게 울산 고래 고기 이런 얘기도 있고요. 저는 이렇게 여쭤보고 싶어요. 그러면 당시에 친윤 검찰들이 기소를 해서 그리고 유죄가 났다면 그러면 우리는 더 이상 그 재판에 대해서는 다 죄가 있어, 이렇게 다 볼 수 있는 건가. 그렇게 따지면은요 기소 받은, 이재명 정부 안에서도 기소 받은, 그다음에 엊그제 이화영 재판도 있었는데요. 이런 건 전부 다 그러면 우리가 비판하거나 이야기할 수 없는가. 또는 그 사건의 일부 유죄가 인정됐다고 하더라도 목적을 가지고 검찰이 검찰권을 오남용했다는 비판은 할 수 없는 것인가. 
 
◇ 박성태> 당시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은 김태우 당시 민정수석실 행정관이 행정요원이죠, 당시에는 6급 주사였으니까. 
 
◆ 신장식> 얘기하기 시작하면서 한 거죠. 
 
◇ 박성태> 얘기하면서 사회적 이슈가 됐었고, 그다음에 검찰이 수사를 들어갔다는 게 있었어요. 
 
◆ 신장식> 김태우, 김용남, 한찬식으로 수사가 이어졌습니다. 그 당시에 이슈가 어떻게 번져갔는가. 
 
◇ 박성태> 주진우 의원 말씀이신 거죠? 
 
◆ 신장식> 예, 그렇습니다. 주진우. 그렇게 이슈가 이어져 갔죠. 그런데 왜 하필이면 그분이었을까. 그분만큼 검찰개혁에 대한 의지를 잘 완수할 수 있는 사람이 그분뿐이었을까. 이러면 저는 우리 지지자들, 민주 진보 진영의 지지자들의 마음이 또 한 차례 식을 겁니다. 
 
◇ 박성태> 사실 민정수석은 왕수석으로 불리던 자리였죠. 가장 중요한 수석이라고 일컬어졌는데, 그러면 대통령이 한찬식 수석을 지명한 데는 따로 다른 배경이 있다고 보십니까? 
 
◆ 신장식> 저는 그 깊은 뜻을 제가 다 어찌 알겠습니까마는 저는 적어도 다른 배경 이런 거를 떠나서, 그거는 각자의 추정의 영역이에요. 각자의 추정의 영역인데, 다만 저는 한찬식 수석이 정말 검찰개혁을 할 의지와 계획을 가지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질문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대해서는 분명히 이야기를 하셔야 돼요. 
 
◇ 박성태> 검찰개혁 쪽으로 좀 여쭤보면 대통령은 몇 차례, 지난 6월 8일 기자회견도 그렇고요. 얼마 전 춘추관 브리핑도 그렇고 검찰의 보완 수사권이 제한적으로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표명했습니다. 
 
◆ 신장식> 그런데 엊그제 기자회견에서 극히, 아주 일부, 너무 그렇다면, 이런 표현을 쓰셨어요. 저는 그거는 토론의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원칙적으로 저는 보완 수사권이라는 말 자체도 단어를 수정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보완하는 게 아니라 추가 수사할 수 있는 권한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요. 굳이 추가 수사권이 필요한가에 대해서 저는 원칙적으로 추가 수사권은, 검찰의 추가 수사권은 필요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 박성태> 그러니까 제가 말씀드리는 건 그래서 검찰개혁에, 지금은 가장 이슈가 된 거는 보완 수사권 유지 여부인데. 대통령과 또 정당, 예를 들어 조국혁신당과 또 민주당 일부 생각들이 다를 수 있다는 겁니다. 
 
◆ 신장식> 다를 수 있어요. 그래서 대통령은 근데 극히, 너무 본인의 우려를 얘기한 거고. 대통령이 말씀하신 원칙은 뭐냐? 국회에 일임한다예요. 
 
◇ 박성태> 국회에 일임한다. 
 
◆ 신장식> 국회에 일임한다. 그러면 저는 국회가 지금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 박성태> 논의를 해야 된다. 
 
◆ 신장식> 예, 국회가 논의를 해서 결론을 지어야 될 시기에. 
 
◇ 박성태> 10초 남았습니다. 
 
◆ 신장식> 결론을 지어야 될 시기다. 국회에 일임했다는 것이 더 중요하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조국혁신당의 신장식 대표 권한대행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신장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