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1228 목 현명인 목사
2023.12.26

사랑하는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의 은혜로 올 한 해를 마무리 합니다.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으로 은혜를 누리며, 기쁨의 찬양으로 지난 시간을 보냈습니다.
세상 곳곳에 아픔과 탄식도 많았지만 긍휼하게 여겨주신 은혜로
승리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발걸음을 인도해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하나님, 우리 주변에는 헐벗고 굶주린 이들이 많습니다.
애처로운 눈물로 도움의 손길을 요구하는 이웃들도 많습니다.
우리가 그들 앞에 가까이 가기를 주저하지 않게 하시고,
나누고 베풀기를 머뭇거리지 않게 하옵소서.

어둠에 속한 자들은 빛이신 주님 앞에 나오게 하시고,
종교 행위 안에 있던 교인들은, 참 된 믿음 안에서
예수님의 생명으로 충만한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잠시 머물다 가는 이 세상을 삶의 전부로 여기지 않게 하시고,
우리를 위해 예비해 놓으신 영원한 아버지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게 하옵소서.

아침이 되면 저녁이 되고, 일의 시작이 있으면 마무리가 있는 것처럼,
세상의 시작과 마지막이 있음을 모두가 깨닫게 하옵소서.
생명을 주시고, 거두시는, 거룩하신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게 하시고,
복음의 비밀을 깨닫는 지혜로 우리를 충만하게 주옵소서.
온전한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께, 찬양과 경배를 올려드리며,
존귀와 능력으로 새 아침을 맞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