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길었던 연휴의 시간을 지나 다시금 우리 삶의 터전으로 돌아오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가족들과의 만남, 잠시 멈추었던 쉼의 시간을 뒤로하고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일상의 자리에 다시 섭니다.
일상으로 돌아가는 이 아침이 무겁지 않게 하시고, 쉬어 갔던 몸과 마음을 깨워 주님의 은혜로 채워 주소서.
연휴 뒤에 찾아오는 무기력함이나 분주함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마주하는 업무와 관계, 반복되는 일과가 단순한 노동이 아니라 주님께서 맡겨주신 거룩한 소명임을 깨닫게 하소서.
오늘 내가 머무는 그곳이 바로 주님이 임재하시는 예배의 처소가 되게 하여 주소서.
생명의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흩어졌던 마음을 다시 주님께로 모읍니다.
휴식의 시간 동안 느슨해졌던 우리의 영성이 있다면, 다시금 말씀과 기도로 단단히 무장하게 하소서.
세상의 속도에 떠밀려 허덕이는 삶이 아니라,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한 걸음씩 차분히 내딛는 성숙한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의 손이 닿는 곳마다 복이 있게 하시며,
내가 하는 일을 통해 누군가가 위로를 얻고 나의 성실함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소서.
오늘 하루 우리의 발걸음을 지켜 주시고,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라는 칭찬을 듣는 은혜의 날이 되게 하소서.
치유자 되신 하나님
육신의 연역함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내면의 상처로, 관계상의 어려움으로 신음하는 이들의 아픔을 굽어 살펴 주시고,
이길 힘과 피할 길을 허락하여 주소서.
우리가 직면한 고통의 본질에는 영적인 문제가 있음을 기억하게 하시고, 자성과 회개를 통해 영적으로 새로워지는 시간이 되게 하소서.
현재의 고난이 우리를 더욱 아름답게 빚어가는 하나님의 손길임을 기억하게 하시고,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은혜를 맛보게 하소서.
오늘 하루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사람 답게 살아가게 하소서.
우리 삶의 영원한 동행자 되시는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