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
어둠을 뚫고 솟아오른 아침 햇살처럼 사랑과 생명의 빛으로 우리의 영혼을 깨워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연한 순들이 돋아나는 4월, 메마른 우리의 심령도 주님의 자비와 은혜로 새롭게 피어나길 소망합니다.
오늘 하루 우리의 시선이 화려한 세상 풍경이 아니라 골고다 언덕을 오르신 주님의 뒷모습에 머물게 하소서.
우리의 발걸음이 조롱과 모욕 속에도 십자가를 지고 가신 주님을 따라가게 하시고,
우리의 손과 발이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의 못자국을 닮아가게 하소서.
끝까지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하루를 살아감에 있어 늘 주님보다 앞서 달려갔음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계획이 무너질까 전전긍긍했고, 우리의 능력을 의지하느라 정작 주님의 음성에는 귀를 닫았습니다.
주님의 속도가 아닌 세상의 속도에 맞추어 사느라 지쳐버린 우리의 영혼을 긍휼히 여겨 주시고,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하심을 바라봄으로 믿음의 경주를 끝까지 달려가게 하소서.
우리와 동행하시는 하나님
고난은 끝이 아니라 영광의 시작임을 믿습니다.
비록 오늘의 삶이 십자가처럼 무겁게 느껴질지라도, 그 길 끝에 계신 부활의 주님을 바라보며 묵묵히 걷게 하소서.
화려한 왕관보다 가시관의 가치를 깨닫는 하루가 되게 하시고,
우리의 작은 희생과 섬김이 누군가에게는 주님의 사랑을 경험하는 통로가 되게 하여 주소서.
주님의 사랑을 몰라 방황하는 영혼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고, 우리의 말과 행동을 통해 주님의 사랑을 맛보아 알게 하소서.
주님이 주시는 평화가 전쟁 중에 있는 땅 가운데 머물게 하시고, 그곳에서 복음을 위한 헌신하는 선교사들을 지켜 주소서.
십자가 위에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확증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