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우리에게 생명을 허락해 주시고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하루를 살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이 하루도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들을 귀히 여기며 사랑하며 살게 하소서
예수님을 본받아 오래 참고 친절하게 하시며 다른 이들을 시기하지 않으며 교만하지 않는 삶을 살게 하소서
자기 유익만을 구하지도 않게 하시고 다른 이들에게 성내거나 원한 품는 무례한 말과 행동을 하지 않게 하소서
오직 주님안에서 기뻐하고 즐거워 하며 삶의 자리마다 예수의 흔적을 남기는 삶이 되게 하소서
은혜의 하나님!
성탄절을 앞두고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게 하시고 따듯한 사랑과 진실한 관심으로 다가가게 하소서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쉴 곳이 없어 거리에서 잠을 청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내밀게 하시고
일터에서 쫒겨나 억울함을 호소하는 노동자들에게 위로와 연대의 손길을 내밀게 하소서
난방조차 하지 못한 채 차가운 지하 셋방에서 지내는 이웃들과 외롭게 살아가는 독거노인들,
폐지를 주우며 힘겹게 생계를 이어가는 저소득 가정에 작은 물질이라도 기쁨으로 나누게 하소서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 교회들과
도시 미자립 작은 교회들의 아픔과 눈물을 외면하지 않고 함게 짐을 지는 한국교회가 되게 하소서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
기후 온난화와 환경파괴로 인해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등 여러 나라에 큰 홍수 피해가 발생하여
수천명이 숨지고 수십 만명의 이재민들이 고통가운데 있습니다.
이재민들에게 식수와 의약품 등 구호 물자가 잘 전달되게 하시고
피해복구가 속히 이뤄지게 하소서. 재난을 당한 모든 나라 위에 하나님의 위로와 회복의 은혜가 넘치게 하소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이땅에 빛으로 오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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