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한 해의 반년을 보냈습니다.
때로는 지치고 때로는 방황하였지만
주님께서 늘 손잡아 주시고
지켜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지난 시간 속에 우리들의 잘못과
부족함을 고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소서.
빛의 자녀답게 살지 못했고,
이웃에게 사랑을 베풀지 못했습니다.
나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지 못했고
약자들을 배려하지 않았습니다.
주님의 뜻을 따르기보다
내 생각을 고집하였습니다.
이러한 저희의 모습에도 불구하고
책망하기보다 기다려주셨고
정죄하기보다 용서와 긍휼로 품어주신
주님의 크신 사랑에 감격합니다.
주님의 십자가의 능력으로
우리를 고치시고 새롭게 하여 주소서.
앞으로 남은 반 년 동안에
어떤 일이 닥쳐올지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불확실한 미래 앞에서도
우리의 믿음이 흔들리지 않게 하소서.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라"는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선물로 주시는 하루 하루를 감사하며,
오직 선하시고 의로우신 주님만을
신뢰하게 하소서.
무더위가 시작되는 계절입니다.
폭염으로부터 우리의 이웃들을 보호하소서.
소외되고 가난한 이웃들을 품어주소서.
육신이 약한 사람들을 붙들어주시고
질병으로 고통하는 이들을 치료해주소서.
낙심한 사람에게는 위로와 용기를,
두려운 마음에는 평안을 주소서.
우리의 삶에 항상 함께 하시고 도우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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