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 새아침의 기도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사모하여
가슴에 날개를 달고 주께로 날아오릅니다.
사랑하는 주님,
영광의 하나님을 뵈옵고 싶은데
그 빛이 너무 밝아 얼굴을 가리웁니다.
주께로 한걸음 더 가까이 가고 싶은데
인생의 걸어온 발자취가 더러워 내 발을 가리웁니다.
먼 발치서라도 하나님께 찬양의 제사를 드리려 하니
입술의 부정함이 부끄러워 내 입을 가리웁니다.
천상의 거울에 비친 내 입술은
온통 거짓으로 성형된 모습이었고
나를 칭찬하던 사람들의 입술도
질투와 아첨으로 포장된 것들이었습니다.
거센 폭포수에 입술을 닦고 또 닦아내고
빠져나가는 썰물에 같이 보내 버리고 싶은데
주님은 제단에 핀 숯으로 제 입술을 지져주셨습니다.
이것이 네 입에 닿았으니 네 악이 제하여 졌고
네 죄가 사하여 졌다고 용서해주셨습니다.
나를 사하신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리며
눈물의 찬양을 드립니다.
이제는 주의 거룩한 영광안에서
주의 품성을 닮아가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CBS 선교
CBS 방송이 닿는 곳마다 생명이 살아나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