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10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올해 단풍은 유난히 붉었습니다.
창조주의 놀라운 솜씨를 찬양합니다.
그 손으로 우리 인생을 아름답게 하시니
더욱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주님, 지난 한 달을 보살펴주셔서 감사합니다.
낭만의 계절이라 하는 10월이 저물고
올해도 이제 두 달 남았습니다.
남은 기간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주님, 땀 흘려 수고했던 일들이 열매 맺게 하시고
간절히 소원하며 기도했던 일들을 이뤄주소서.
내년의 계획을 지혜롭게 세우도록
앞을 내다 볼 수 있는 눈과 마음을 활짝 열어주소서.
시간이 흐르고 계절이 바뀌는 것처럼
우리 인생도 변해 갑니다
어느 한 시간도 헛되이 보내지 않게 하시고
알차게 열매 맺는 나무처럼 살게 하소서.
주님, 우리 마음을 여유롭게 하소서.
나 한 사람뿐만 아니라 이웃을 생각하며
품어줄 수 있고 위로할 수 있으며
인색하지 않고 나눠줄 수 있게 하소서.
미워하지 않고 사랑하고 용서하면서
덕을 세우기에 힘쓰는 삶이 되게 하시고
아름답게 물든 단풍처럼
인생을 그렇게 가꾸어 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CBS 선교
CBS 방송이 닿는 곳마다 생명이 살아나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