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일 새아침의 기도
자비하신 하나님, 내 영혼 깊은 곳에서 주께 부르짖나이다.
나의 생각과 의지의 약함을 아시는 주님,
항상 주님의 뜻대로 순종하며 살기를 원하면서도
허망한 유혹을 좇는 불순종의 관습들이
오늘 내 골수에 사무친 근심이 되어 주님을 부르짖나이다.
난공불락의 여리고성처럼
한번 두 번 흔들어도 요동치 않는 두꺼워진 양심이
오늘 내 안에 뿌리를 내려 싹을 틔우고 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무감각해진 내 영혼은
진리를 만나도 기뻐할 줄 모르고
슬픈 일을 당하여도 아파할 줄 모르는
심한 경화증을 앓고 있습니다.
주의 말씀이 내 삶에 기준이 되어야 하는데
불의한 사회가 강요하는 가치관이
오늘 나의 영혼을 눈멀게 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처럼 살아가겠다는 첫 감격의 눈물은 말라버리고
단지 소유를 향한 집착이 내 기억의 뿌리가 되었나이다.
사랑하는 주님,
양각나팔을 울려 여리고성의 뿌리를 흔드셨듯이
오늘 굳어가는 내 영혼을 주님의 큰 나팔소리로 깨워주셔서
예민한 영적 감각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일곱 번을 돌 때 견고한 성이 무너진 것처럼
육적 감성에는 순종하고 진리에는 거슬리기만 하였던
내 어두운 본성의 근원이 무너지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의 삶도 철저히 부서진 영혼으로 주님을 생각하며
눈물로 그발을 씻겨드리는 감격이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CBS 선교
CBS 방송이 닿는 곳마다 생명이 살아나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