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Suzanne
〈 Mark Ronson, RAYE 〉
선정이유
홍혁의 PD
프로듀서 마크 론슨은 1970년대 흑인음악 신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온 장인임에 분명합니다. 에이미 와인하우스와 합을 맞췄던 ‘You Know I'm No Good’, 2010년대 최고 히트곡으로 남을 ‘Uptown Funk’가 모두 마크 론슨의 손에서 나왔습니다. 그와 함께한 가수들도 연대기를 넘나드는 초능력자입니다. 만약에 ‘흑인음악의 뿌리’라는 강의가 있다면 A+를 받았을 우등생들이죠. 레이(RAYE)도 선배들의 유산을 잇고 있습니다. 먼지를 털고 턴테이블에서 재생한 LP처럼 명품 브라스 소울 곡이 완성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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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

여린 빛
〈 전진희 〉
선정이유
홍혁의 PD
'여린빛'은 제목만큼이나 부드러우면서 미묘한 감정의 색을 담아낸 곡입니다. 잔잔한 피아노 선율에 얹힌 싱어송라이터 전진희의 따뜻한 음색은, 마음 심연을 조용히 비추는 따스한 빛처럼 들려옵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봤을 사랑, 그리고 지나간 시간에 대한 섬세한 회상이 담겨 있어서 넓은 공감대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여린 빛' 말고도 정규 앨범 <雨後 uuhu>에 수록된 피아노 연주곡들은 혼자만 듣기에는 너무 아까운 명곡들입니다. 고요한 새벽, 혹은 조용한 밤에 듣게 된다면 더 좋을 곡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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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제작 PD들이 화제의 신곡이나 재조명해야 할 명곡을 청취자 여러분께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