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김유정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대담 : 곽우신 오마이뉴스 기자
◇ 박재홍> 박재홍의 한판승부 한판 브리핑 시간 오마이뉴스의 곽우신 기자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 곽우신> 안녕하세요.
◇ 박재홍> 오늘도 김유정 전 의원님과 장성철 소장님 두 분도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 김유정> 안녕하세요.
◆ 장성철> 안녕하세요.
◇ 박재홍> 비 오는데 수고하셨습니다, 오시느라. 출근할까 말까 지금 고민 잠깐 하셨죠? 예,웃음으로. 일단 이재명 대통령 의류 쇼핑몰인 무신사의 7년 전 그 양말 광고를 SNS에 직접 언급하며 비판을 했죠.
◆ 곽우신> 예,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오늘 X에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 또 그로 시발된 6월 민주항쟁을 모욕하고 조롱하는 광고라고 했습니다. 돈이 마귀라지만 사람의 탈을 쓰고 이럴 수가 있을까요? 비판을 한 건데요. 이 해당 광고에 대해서 제보받은 것인데 진짜인지 확인해 봐야겠다. 또 여러분도 함께 확인해 봐주시라라며 사실이 아니길 바라지만 사실이라면 참으로 심각한 문제라고 했습니다. 이게 7년 전 광고인데 이거를 다시 지적한 이유에 대해서 청와대 관계자는 이참에 민주화 운동 및 희생자를 모독하거나 역사를 왜곡하는 것에 대해 발본색원하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라고 봐주시면 된다고 설명을 했는데요. 무신사 측에서는 오늘 2019년 저지른 잘못에 대해서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 이렇게 공지문을 올렸습니다. 7년 전 무신사의 큰 잘못이 다시 거론되고 있음을 인지했다면서 당시 사과를 위해 무엇을 했는지 그리고 이후 재발 방지를 위해 어떤 프로세스를 마련을 해서 운영 중인지, 공개했습니다.
◇ 박재홍> 그리고 국민의힘 거제시장 후보도 공식 SNS에서 스타벅스를 오히려 응원하는 듯한 게시글 올라왔던 데 대해서 사과를 했죠.
◆ 곽우신> 예, 김선민 국민의힘 거제시장 후보였는데 이게 5. 18 탱크데이 마케팅으로 지금 스타벅스 코리아가 비판받는 와중에 오히려 스타벅스를 옹호하는 취지의 게시글을 올렸다가 결국 오늘 사과했습니다. 개별 언론사들의 사과문을 전달한 형식이었는데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해 오신 5. 18 민주화 운동 희생자와 유가족, 그리고 관련 단체 여러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습니다. 다만 이 댓글이 캠프의 이 스레드 홍보를 돕던 자원봉사자가 별도의 계정을 통해 남긴 것이었다고 했고요. 해당 봉사자는 5. 18과 관련된 의미를 인식하지 못한 채 일상적인 SNS 활동이었다고 해명했다면서 이번 기회에 SNS 운영 체계를 전면 재점검하고 내부 교육과 관리를 강화하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 박재홍>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당 후보자와 선거운동원들에게 스타벅스 출입 자제령을 내렸는데 어떻게 하라는 얘기입니까?
◆ 곽우신> 오늘 현장 선대위에서 뭐라고 말했냐, 선거 운동하시는 분들이나 후보자 또 이런 분들께서는 스타벅스 출입 자체가 국민들께 매우 안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면서 탱크로 시민들을 무자비하게 학살, 진압하던 장면을 어떻게 커피 마케팅용으로 사용할 수 있느냐고 비판을 했고요. 독일은 홀로코스트를 미화하거나 옹호하면 엄중 처벌한다면서 5. 18 같은 민주화 운동을 조롱하거나 폄훼하는 행위에 대해 처벌을 강화하는 입법 추진 계획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 박재홍> 일단 대통령이 어제에 이어서 오늘 무신사 광고까지 언급하면서 이 광고를 통한 5. 18 정신 폄훼에 대해서 굉장히 분노하는 그런 글을 올렸는데 일단 김유정 의원님부터 말씀 주실까요?
◆ 김유정> 일단은 7년 전 무신사 광고 얘기까지 꺼내잖아요, 대통령이. 그거는 이참에 정말로 발본색원해야 되겠다. 이렇게 몰역사적이고 반민주적인 어떤 기업의 행태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뿌리를 뽑는 게 중요하겠다는 생각을 한 것 같아요, 대통령이. 그래서 저는 기업들이 좀 경각심을 가져야 될 필요가 있다. 7년 전에 이 문제도 상당히 내부에서 이슈가 됐던 문제인데 또다시 7년 후에 대기업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것은 전혀 반면교사가 안 됐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측면에서는 정말 이참에 정말 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 되겠다는 것을 대통령의 어떤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국민의힘은 도대체 왜 여기에, 그 설명도 좀 구차한 것 같아요. 거제시장 후보도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해야지 그 무슨 자원봉사자였고 몰랐다. 몰랐는데 왜 하필이면 스타벅스에서 샌드위치를 먹겠다는 걸 올립니까? 그러니까 국민의힘에 정말 그 내재된 DNA가 있나 이런 생각까지 들 정도예요. 송언석 원내대표의 더러버서, 서러버서 발언까지. 저는 한 말씀 덧붙이고 싶은 거는 송언석 원내대표가 2020년 김종인 비대위원장 시절에 8월 19일 광주 가서 무릎 꿇고 사죄했잖아요, 김종인 위원장이. 그때 송언석 원내대표가 당시 비서실장이었어요. 같이 가서 무릎 꿇고 했단 말이에요. 그때 6년 전에 그 모습은 그러면 전혀 진정성 없는 태도였다는 것인지 어떻게 이런 얘기를 할 수가 있는지. 그래서 총체적으로 이 대기업들의 몰역사적이고 반민주적인 이런 마케팅 행태 이건 정말 너무 심각하다고 보고요. 여기에 또 함께 동조하는 듯한 모습 또 국민의힘의 어떤 그 투톱들의 모습까지 더해져서 정말 심각하다. 이거 정말 제대로 똑바로 하지 않으면 정말 우리나라 큰일 나겠다. 이런 생각까지 국민들이 하고 계시는 것 같아요.
◇ 박재홍> 장 소장님.
◆ 장성철> 김유정 의원님께서 똑소리 나게 잘 비판해 주시고 정리해 주셨다는 생각이 들고 저도 똑같은 생각이고. 거제시장 후보의 해명이 좀 가관인 것 같아요. 이게 인식하지 못했다고 하면 정치할 자격과 후보로서 출마할 자격이 없는 것이 아닌가. 이게 거의 한 이틀 동안 대단히 사회적인 이슈가 됐잖아요.
◇ 박재홍> 그러니까요.
◆ 장성철> 사회적인 이슈에 대해서 저렇게 둔감한 사람이 어떻게 국민을 대표할 수가 있을까 좀 그런 생각이 들고 대통령의 무신사 언급은 이거를 7년 동안 기억하신 건지 아니면 어디서 제보받고 아니면 누군가 알려준 건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잘못된 것은 시간이 지나더라도 좀 바로잡아야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 박재홍> 그러니까 국민의힘 충북도당 SNS에서도 내일 스벅 들렀다 출근해야지 이런 댓글도 문제가 되긴 했었는데 당 차원에서 사과를 했다는 점이고. 곽우신 기자도 많이 좀 느끼실 것 같은데.
◆ 곽우신> 여러 사안들이 있죠. 근데 예를 들면 오늘 거제시장 후보 같은 경우에는 사과가 조금 애매했던 게 아까 말씀드린 게 개별 언론사에 사과문을 보내드렸다고 했잖아요. 그러니까 공개 SNS로 전체 사과문을 올린 게 아니라 문제가 되고 보도가 됐던 언론은 한 곳에만 이런 입장입니다라고 보내는 식이었거든요, 처음에. 그러니까 사실 이것도 어떻게 보면은 분명하게 공인으로서 사과하는 태도는 아니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게 되고요. 그러니까 당에서 뭔가 리스크를 관리할 때 최대한 소극적으로 이슈가 안 되게 해야지 하면서 오히려 자꾸 이슈를 키우는 일이 좀 반복되고 있는데 최근에 당 지도부를 포함을 해서 과연 그런 것들을 시민들이 그냥 넘어갈 거라고 생각하는 건지 아마 유권자들께서 다 표에 반영하지 않으실까 합니다.
◇ 박재홍> 김유정 의원님이 아까 송언석 원내대표 서러워서, 더러워서 그 발언을 취재할 때 우리 곽우신 기자가 현장에 계셨었나요?
◆ 곽우신> 아니요. 저는 현장에 없었습니다.
◇ 박재홍> 그러면 그 취재 기자가 그쪽에 있었고.
◆ 곽우신> 그러니까 저희도 현장에 없었기 때문에, 기자가. 처음에 텍스트로 된, 공유되는 것만 봐왔을 때 더러워서 이게 진짜 맞나? 바로 기사를 쓸 수가 없는 거죠. 저희가 직접 확인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그래서 이후에 이 추가로 자료를 확보를 해서 검증을 해서 기사를 쓴 거였고요. 이렇게 반응이 나올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 박재홍> 자료를 갖고 있는 거죠? 지금.
◆ 곽우신> 갖고, 어쨌든 저희도 내부적으로 많이 검토를 하고 있고요. 당에서는 법적 조치를 얘기를 하면서 그런 표현을 쓰지 않았다고 하셨습니다만 글쎄요. 진실 공방으로 가는 게 여기 자리에서 다 많은 분들이 얘기하셨겠지만 바이든 날리면 시즌 2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 같긴 합니다.
◆ 장성철> 곽우신 기자님이 저 기사 쓰시기 전에 저한테 전화를 하셨더라고요. 저한테 멘트를 따려고 그러셨던 것 같은데 제가 방송 중이라서 전화를 못 받았거든요. 콜백도 못 하고. 아깝습니다, 제가 아주 강하게 질타를 할 수 있었는데 이건 진짜 말이 안 되는 일이죠.
◇ 박재홍> 이 자리에서 하세요.
◆ 장성철> 많이 해서.
◇ 박재홍> 알겠습니다. 이어서 김관영 전북지사 후보 무소속 후보인데 지금 여론조사에서 여러 조사에서 선전을 하고 있고 그래서 본인이 당선되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퇴해야 된다. 이런 주장까지 하고 있군요.
◆ 곽우신> 예, 지금 컷오프 이후에 무소속으로 재선에 도전하고 있는 김관영 후보가 최근 여러 언론 인터뷰에서 공통적으로 하는 얘기입니다. 내가 당선되면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사퇴해야 한다는 건데요. 본인에게 주어진 잣대가 너무 불공평하고 과도하다 이런 취지인데 사실상 이번 전북지사 선거가 정청래 대 김관영의 대결로 압축된 거 아니냐 지금 이런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조승래 사무총장이 KBS 라디오에서 김관영 후보는 당헌 당규에 따라 제명 처분을 받았고 이 제명 처분에 불복해서 출마를 한 것이기 때문에 다른 대표가 온다고 하더라도 당헌 당규를 고치거나 별도 의결을 거치지 않는 한 복당이 안 된다고도 강조를 했습니다.
◇ 박재홍> 예, 거의 지금 또 감정싸움 수준이 됐네요. 당 대표가 바뀌어도 못 들어온다, 당신. 이런 식의 얘기인데 일단 김관영 후보의 무소속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원택 후보와 해서 여론조사에도 굉장히 또 경쟁적인 그러한 결과가 나오고 있는데 김유정 의원님.
◆ 김유정> 제가 그때 한 2~3주 전에 전북 민심이 심상치 않다. 이런 말씀을 이 자리에서 드린 바가 있어요. 근데 거의 그 분위기가 유지가 되고 있고 오히려 조금 더 심각해지고 있다.
◇ 박재홍> 오히려 더?
◆ 김유정> 예, 그게 여론 지형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래서 정말 당에서 전북 민심을 잘 수습하고 이 선거 관리를 잘 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 아마 그래서 원내대표도 여러 차례 전북 방문하고 이렇게 신경을 쓰고 있다고 생각하고요. 전북의 민심은 좀 들어보니까 일단 인물론 가지고 서로 비교하는 게 있어요. 그다음에 공정성에 문제가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12시간 만에 현직 도지사를 딱 제명을 했는데 유사한 의혹을 가지고 식사비를 대납한 도 의원은 당에서 제명이 됐는데 또 그 의혹의 중심에 있었던 또 다른 후보는 정식으로 후보가 됐단 말이에요. 공천을 받은 거예요. 이게 공정한가라는 거에 대해서 도민들이 분노하고 있다는 그런 지점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또 하나는 같은 호남을 민주당의 텃밭 이렇게 표현을 하는데 전라북도가 가지고 있는 또 다른 정서가 있어요. 또 다른 약간의 소외감, 광주 전남과는 또 다른.
◇ 박재홍> 그렇군요.
◆ 김유정> 그런 결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전북 도민들이 이 부분에 있어서 이거 안 되겠다는 정서가 있는 거예요. 특히 이 당 대표를 향한. 그래서 당에서 정말 이 부분에 대서 위기감을 가지고 민심을 잘 읽어서 선거 관리를 잘해야 된다. 저는 거듭 말씀드립니다.
◇ 박재홍> 장 소장님.
◆ 장성철> 김관영 지사에 대한 인물론. 이것이 좀 어느 정도 먹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아무리 반 정청래의 정서 그리고 민주당 지도부에 대한 반감이 있더라도 후보가 인물 경쟁력이 없으면 이거는 이러한 지지를 받기가 어렵다. 그런 생각이 들고 또 하나는 어쨌든 정청래 대표에 대한 거부감이 분명히 상존해 있는 것 같고 또 김관영 지사 같은 경우에는 정청래 대표를 계속 공격하잖아요. 그러니까 반청대 자신은 친명, 이 구도를 갖고 선거를 치르게 되면 나는 충분히 이번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 그런 생각을 하는 것 같아서 앞으로 계속 정청래 대표를 물고 늘어질 것 같아요. 그냥 1명만 팬다. 그냥 선거 콘셉트가 정청래 나빠요. 이 선거 콘셉트로 계속 갈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 박재홍> 그래서 언론도 지금 김관영 지사에 대해 주목을 더 많이 하고 있는 것 같기는 한데 곽우신 기자 어떻게 보세요? 이렇게 좀 주목도가 높아지면 전북 유권자들도 더 주목해서 왜 이렇게까지 되는 거야? 오히려 관심이 더 집중될 수 있을 것 같은데.
◆ 곽우신> 그렇죠. 그러니까 어쨌든 전북도 관심 지역구 중 하나가 돼 버린 셈이어서, 전북지사 선거 자체가. 이렇게 될수록 이미 짜여진 프레임, 이거 정청래 대표의 리더십이 위기가 되겠구나. 그리고 김관영 지사의 성적표만큼 정천리 대표가 이번 지방선거 끝나고 전당대회 때 어떤 포지션으로 임하게 될지가 정해진 선거가 되어 버려서 어떻게 보면 이 반청 좀 기류가 이쪽에 또 한 곳에 모이게 되고 그 반청이 기수처럼 돼버린 느낌이 좀 있거든요. 상징적으로. 그러다 보니까 선거가 좀 과열되는 게 있어서 뚜껑 열어보면 재밌겠다 싶긴 합니다.
◇ 박재홍> 만약에 김관영 지사가 당선이 되면 민주당은 진짜 어떻게 되는 거예요?
◆ 김유정> 큰일이죠. 그런데 그다음 바로 8월 전당대회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거라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최소한 정청래 당 대표는 재신임의 큰 장애물을 맞닥뜨릴 가능성이 매우 많겠다.
◆ 김유정> 어려워지죠.
◆ 장성철> 그러니까 예를 들면 전북 지사 선거뿐만 아니라 대구나 부산 중에 한 곳을 지게 되면 아니 당초에.
◇ 박재홍> 15 대 16 이렇게 나왔다가.
◆ 장성철> 김부겸, 전재수 이 사람들 경쟁력으로 했으면 여기도 우리가 이길 수 있었는데 당신이 가서 오빠라고 그러고 서너 번 가서 민주당 지도부 데리고 가서 휘젓고 다니니까 역풍 분 거 아니냐. 당신이 선거 지금 다 망친 거 아니냐. 이런 책임론에 휩싸일 수 있어요. 그렇게 공격을 당한다면 연임하는데 당 대표 선거에 상당히 불리할 수 있겠죠. 그러니까 아마 다른 데는 몰라도 대구나 부산은 우리끼리 칠게, 당신 내려오지 마라고 스크린 쳐놓은 상황이니까 전북에 집중적인 유세를 해서 여기 최대한 김관영 후보 안 되게 하려고 노력을 할 것이다. 그렇게 보여지네요.
◆ 김유정> 전북에 신경 쓰다 보면 아마 대구 경북이나 부산 쪽에 내려가기가 쉽지 않을 거예요.
◇ 박재홍> 지금 얼마 안 남았어요. 내일부터 13일이 남은 것이기 때문에. 삼성전자 얘기 좀 해보겠습니다. 지금 사후 조정 결렬 때문에 지금 내일 삼성전자 노조 위원장의 총파업이 임박했다. 지금 노동부 장관이 얘기하고 있다 4시에 얘기 나오는데 아직 끝나지 않은 것 같기도 하고. 곽우신 기자.
◆ 곽우신> 그러니까 오늘 고용노동부가 공지를 했습니다. 김영훈 장관이 직접 조정하는 삼성전자 노사 교섭이 오늘 오후 4시부터 경기 교육노동청에서 개최된다고 했는데요. 지금 자율 교섭을 주선을 하는 건데 중노위 차원의 사후 조정과는 다르다고 합니다. 이게 강제력 있는 중재안을 도출하는 회의도 아니라고 선을 긋기는 했는데요. 앞서 중노위가 양측 입장을 절충한 조정안을 제시를 했고 노조 측은 동의를 했지만 사측이 수용 여부를 계속 밝히지 않고 유보 입장을 밝히면서 중노위가 불성립을 선언했고 총파업이 임박한 상황이었는데 정부의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까지 언급이 되자 김영훈 장관이 직접 나선 것으로 풀이가 됩니다. 노동부 대변인은 마지막까지 노사 자율 교섭으로 해결되도록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정부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 박재홍> 사실 이게 좀 노사 간의 갈등 그리고 이 정부 차원에서 이렇게 또 시각으로 이렇게 어떠한 상황이 중계되는 것도 처음인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시는지 김유정 의원님.
◆ 김유정> 우선 삼성은 사실 사실상 국민들의 어떤 정서적으로 국민 기업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게 많은데 이런 노조의 노조 활동 자체가 국민적 그 지지를 받지 못하면 사실상 어려워지잖아요. 근데 여론이 상당히 좀 싸늘한 것 같아요. 여론이 좀 싸늘한 것 같고.
◇ 박재홍> 누구에게 싸늘합니까? 노조에 싸늘합니까?
◆ 김유정> 노조에 싸늘한 거죠. 그러니까 노동 3권에 대해서 권리 주장하는 바에 대해서는 물론 존중하지만 이게 지금 대다수의 국민들이 보기에는 이게 좀 약간 배부른 모습 같기도 하고 그런 정서들이 있는 게 하나 있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는 법원에서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핵심적인 거는 대체 인력을 투입을 할 때 그 노조원들이 가는 거를 막을 수 없다. 이렇게 된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그런 것들이 상당히 동력을 좀 떨어뜨렸다고 생각을 하고요.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나 총리나 전부 다 많은 최악의 경우에 긴급조정권 발동할 수 있다는 얘기를 하고 있지만 그거는 하나의 압박 카드라고 생각하고요. 정작 발동권을 가진 노동부 장관은 계속해서 대화로 끝내야 된다, 대화로 이거 타결해야 된다. 얘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 그래서 막판에 장관이 발 벗고 나섰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저는 예단하기는 어렵습니다마는 내일 총파업 앞두고 극적인 타결이 가능하지 않을까, 왜냐하면 대통령도 기업의 경영권도 존중되어야 된다. 그리고 노조가 선 넘었다. 이런 얘기하면서 굉장히 강력하게 압박하면서 비판적 발언도 함께 했단 말이에요. 그래서 어떻게든 장관이 타결을 끌어내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약간 기대해 봅니다.
◇ 박재홍> 장 소장님.
◆ 장성철> 평론하기가 되게 괴로워요. 그러니까 여러 가지 측면인데 참 이들의 성과급 내용들을 보면 막 6억, 7억 이런 거잖아요.
◇ 박재홍> SK하이닉스 이렇게 보면 또 삼성도 논의된 곳을 보면.
◆ 장성철> 6억, 7억 정도 되는데 참 일반 국민들이 쉽게 만져보기 어려운, 평생 월급 받고 사는 사람이 6, 7억을 저축하기도 쉽지 않아요. 물론 세금 떼면은 한 4, 5억 정도 받겠지만 그 돈도 어마어마한 돈이잖아요. 그런 걸 갖고 성과급 갖고 이렇게 파업하네 안 하네 주네 안 주네 이런 거 자체 평론하는 게 참 동떨어진 얘기 같아서 일단은 평론하는 게 쉽지 않다, 괴롭다고도 말씀을 드리고 또 하나는 이게 만약에 김유정 의원님 말씀대로 극적인 타결을 갖더라도 삼성 내부에 노노 갈등이 심해질 것 같다. 파운더리랑 메모리 사업부랑 분명히 성과급은 차이가 엄청나게 있을 거 아니에요.
◇ 박재홍> 반도체와 비반도체와.
◆ 장성철> 그런 것들을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 앞으로. 그리고 이 정도로 만약 성과급을 주게 되면 오늘 보면 카카오도 성과급 30% 내놔, 하면서 파업할래 이러잖아요. 조선 방산업체들 이익 많이 나는 곳 다 이런 식으로 성과급 더 달라고 파업할 거란 말이에요. 대통령에게 큰 짐이 얹어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게 그냥 지금처럼 계속 모든 기업들 정말 돈 많이 잘 버는 한 20개 기업들 계속 파업한다고 그러면 계속 노사정의 하고 노동부 장관 가서 하고 이러겠냐고요. 그러니까 대단히 앞으로가 더 힘들 것 같다는 걱정이 듭니다. 그게 돈을 많이 벌어도 참 문제네요.
◇ 박재홍> 삼성전자가 원래 성과가 많이 나면 기존에 PS라고 해서 거의 한 연봉의 반 정도는 많이, 대우를 잘 받았던 회사이긴 해요. 근데 이번에 이익이 너무 많이 났고 SK하이닉스 같은 경우는 또 굉장히 많이 상여금을 주는 상황이니까 또 그 비슷한 이익을 낸 삼성전자 노조 입장에서도 어 우리도 그럼 그 정도 이상은 받아야겠다 이런 생각을 하는 게 인지상정이긴 한데, 그 선을 어디까지 할 것이냐.
◆ 장성철> 근데 이미 노조는 선을 넘었죠. 그러니까 일부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성과급 안 주면 우리 회사 망하게 할 거야, 회사 기밀 우리 중국에 팔아넘길 거야.
◆ 김유정> 5000피 만들 거야.
◆ 장성철> 주가 떨어뜨릴 거야. 이거는 말이 안 되는 거잖아요. 이건 그냥 다 같이 죽자는 얘기 아니겠습니까?
◇ 박재홍> 그러니까요.
◆ 장성철> 그러니까 참 이게 평론하기 괴로워요. 한마디로 말씀드려서.
◇ 박재홍> 김영훈 노동부 장관이 민주노총 위원장 출신이잖아요. 또 철도노조 위원장 출신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분이 또 같이 들어가서 이게 또 노동부 장관이면서 노조 위원장 출신이니까 그래도 뭔가 협상을 많이 해보신 분이니까 좀 타결점을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우리 노조의 활동 열심히 하시는 곽우신, 오마이뉴스 노조 위원장님 어떻게 보세요?
◆ 곽우신> 사실 삼성전자 노조의 아쉬운 점 말하면 끝도 없고요, 사실. 근데 그것과 별개로 삼성전자 노조 입장에서도 사실은 이게 조금 냉정하게 생각을 해보면은 합법적으로 쟁의권을 얻어서 그 투쟁에 돌입하는 거잖아요. 근데 그게 과도하게 국가 권력이 개입해서, 그 명분이 어쨌든지 간에 이거는 국가 경제에 큰 피해를 끼칠 수 있으니까 긴급조정권 발동할 수 있어라고 엄포식으로 나가는 것도 좀 그렇고 또 그러고 나오니까 또 협상 테이블에서 삼성전자 측 사측 분위기가 또 바뀌었다는 거 아니에요, 그것 때문에. 이게 또 약간 여러 가지 좀 출렁이는 국면들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강 대 강 충돌로 가지 않고 오늘 안에 정리가 되는 게 일단 베스트다. 그리고 이번 사안이 어쨌든 한국의 노동운동 역사에 조금 크게 기록이 돼서 다층적으로 다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이게 하나 뜯어보면 되게 깊이 있는 것들이 많거든요. 그래서 너무 단선적으로 와서 노조 나빠 이것도 잘못된 거고 그렇다고 노조가 하는 건 다 옳으냐 이것도 아닌 거고 그사이 어딘가쯤에 우리가 선을 한번 그으면 좋겠다 싶기는 합니다.
◆ 장성철> 근데 이게 극적인 타결이 잘 됐어요. 그래서 어느 정도 다 양보해서 노조가 그래도 뭐 한 6~7억 받을 거를 한 5~6억 받아요. 국민들이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은 그거 대단할 것 같아요. 그러니까 나는 연봉이 1억도 안 되는데 저 사람들은 연봉에다가 성과급으로 5~6억을 더 받아? 이거 되게 대한민국 사회 자체가 우울할 수도 있지 않을까 그런 걱정도 좀 듭니다.
◇ 박재홍> 그렇긴 해요. 왜냐하면 이게 반도체 경기가 내년에도 계속 좋고 성과급이 더 받을 거라는 예측이 돼요.
◆ 장성철> 3년 정도는 받아요.
◇ 박재홍> 그래서 내년에는 더 많이 받는다고 지금 SK하이닉스 경우에는 그렇게 얘기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올해 ** 내년에 더 받는다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일반 기업 같은 노동자들 같은 경우에.
◆ 장성철> 일할 의욕이 안 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 김유정> 상대적 박탈감도 있을 수 있겠죠. 그런데 그것보다는 일단 이걸 빨리 타결하는 게 급선무니까요. 참 복잡합니다.
◇ 박재홍> 노사 협상이 또 일단 민주노총, 한국노총, 산별 노조 타협도 있는 것인데 삼성전자 노조는 이게 지금 직접 협상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 어려운 측면도 있긴 한데 이번 타결을 통해서 큰 대기업들의 노사관계를 어떻게 만들 것인지 이 부분에 대한 논의도 좀 새롭게 해야 될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판브리핑 오마이뉴스 곽우신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곽우신> 감사합니다.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반드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5/20(수) 장성철 “거제시장 후보 탱크데이 해명 가관...출마자격 없어”
2026.05.20
조회 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