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의 한판승부

표준FM 월-금 18:00-19:30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반드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4/23(화) 서정욱 "尹, 한동훈과 5시간 독대 추진해야... 분열은 안 돼"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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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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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서정욱 변호사, 장윤미 변호사
■ 대담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 이상민 크리에이터


◇ 박재홍>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배추한판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님 어서 오십시오. 

◆ 배종찬> 안녕하십니까? 소통, 소통 배추 배종찬입니다. 

◇ 박재홍> 배추도 소통이 가능합니까? 

◆ 배종찬> 이제 소통이 자꾸 커지면 대통이 되거든요. 그러면 대통령이 되죠. 

◇ 박재홍> 그런 의미에서 소통. 

◆ 배종찬> 모르셨어요? 

◇ 박재홍>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이상민 크리에이터 어서 오십시오. 

◆ 이상민> 반갑습니다. 이상민입니다. 

◇ 박재홍> 오늘 배종찬 소장님이 최근 스튜디오에 도착하는 시간이 조금씩 늦어지고 있습니다. 

◆ 이상민> 계속 늦습니다. 

◇ 박재홍> 이러한 성실도에 대해서 어떻게 판단하세요? 

◆ 이상민> 정말 여의도로 빨리 가셔야겠습니다. 

◇ 박재홍> 알겠습니다. 

◆ 장윤미> 여의도로. 

◆ 배종찬> 지금 여의도에서 오는 길입니다. 

◇ 박재홍> 바쁘신데 시간 내주셔서 감사드리고. 일단은 이분을 만나고 시작하겠습니다. 요즘 변화의 의지를 불태우고 계신 분이세요. 먼저 대통령을 만나겠습니다. 대통령님 나와주실까요? 

◆ 이상민> 보여줄게 완전히 달라진 나. 더 이상 예전의 윤석열이 아닙니다. 점 하나 찍을 수도 없고. 오랜만에 동훈이 아니, 한 비대위원장한테 전화 좀 걸어볼까요? 어, 아니, 전화를 안 받네, 이거. 밥이나 좀 한 끼 했으면 좋겠는데.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는 거예요. 어때요? 족발에 빈대떡 그리고 김치찌개에. 누가 그러대? 다 술 메뉴 아니냐고. 아니, 서 변호사님, 이거 어떻게 된 겁니까? 다 같이 모여서 달라진 윤석열의 모습 보여줄 겁니다. 그런데 먹을 때가 아니지. 장모님, 못난 사위는 원통합니다. 아이, 참 이거. 

◇ 박재홍> 대통령님 만나봤고요. 한동훈 비대위원장과의 만남이 빨리 성사 안 된 것을 아쉬워하시는 모습인데 바로 만나겠습니다. 한동훈 위원장님, 나와주시죠. 

◆ 이상민> 제가 아무리 백수라지만 금요일에 전화해서 월요일에 밥 먹자고 하면 그건 너무한 거 아닙니까? 그 말씀 드리겠습니다. 

◇ 박재홍> 아니, 그래도 대통령이 밥 먹자고 하면 날짜 여러 개 받으신 걸로 알고 있는데. 

◆ 이상민> 제가 지금 몸이 안 좋아서요.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 박재홍> 몸이 안 좋으신데 비대위원장과는 왜 식사를 하신 겁니까? 

◆ 이상민> 밥은 먹을 수 있는 거 아닌가요? 혹시 그 질문 민주당에서 시킨 거 아닌가요? 밥 먹었냐는 질문 이재명 대표한테는 똑같이 하셨어요. 

◇ 박재홍> 얼마든지 기회가 있으면 할 예정입니다. 

◆ 이상민> 몸이 안 좋기 때문에 이 정도에서 하겠습니다. 

◇ 박재홍> 갑자기 안 좋은 걸로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윤석열 대통령이 굉장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고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도 직접 하겠다라고 했고 지금 이제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임명을 직접 나와서 발표도 했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배종찬> 대통령이 소통이죠. 무엇보다도 아까 제가 소통 배추라고 말씀드렸습니다만 대통령의 최근의 지지율이 하락 추세고 또 총선 수습 국면으로 대통령도 용단을 내려야 되는 상황에서 그래서 이제 이재명 대표와의 회동 또 정진석 그리고 홍철호 또 현장 라인 비서실장과 또 치킨 소통십 아니겠습니까? 갑자기 치킨 냄새가 나네요. 그런 상황들이 전개되는 것이고 중요한 것은 한동훈 전 위원과의 윤석열 대통령이 소통도 상당히 중요할 겁니다. 왜냐하면 누구도 국민의힘 지지층이나 보수 진영에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전 위원장 간의 갈등을 원하지는 않겠죠. 그런데 아까 이상민 크리에이터가 아주 맹연기를 메소드 연기를 해 줬지만 그렇다면 권영세 의원을 만나기 전에 홍준표 시장을 만나기 전에 제가 말도 안 되는 성대모사지만. 아, 동훈아, 수고 많았어 이러면서 왜. 

◇ 박재홍> 비슷했어요. 괜찮았어요. 

◆ 배종찬> 요즘 제가 더 낫다는 말도 듣는데. 

◇ 박재홍> 계속해 주세요. 그래서? 

◆ 배종찬> 그래서 아니, 만나면 소통이 될 텐데 억측을 만들어내잖아요. 왜냐하면 이러다 보니까 윤한 헤어질 결심을 한 것인가. 이제 대통령의 무게중심은 홍 시장 쪽으로 넘어간 것인가. 이런 소통을 굳이 할 이유는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아니, 중간에서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 사이를 우리 서정욱 변호사님이 중재하시고 다리를 놔주실 수는 없었던 겁니까? 

◆ 서정욱> 제가 많이 따로 만찬을 한번 5시간 독대를 만들려고 양쪽에 노력하고 있고요. 

◇ 박재홍> 그렇군요. 

◆ 서정욱> 5시간. 

◇ 박재홍> 홍준표 시장은 4시간을 만났기 때문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5시간 동안 만나야 된다. 

◆ 배종찬> 제가 알기로는 서정욱 변호사가 누군지를 모를 거예요. 

◇ 박재홍> 아닙니다. 아무튼 그래서. 

◆ 서정욱> 제가 진짜 한동훈 위원장께 문자도 보냈고요. 그다음에 비서실장도 통화를 했고, 김형동. 다 노력을 해야 되고요. 

◇ 박재홍> 두 분과의 만남을 위해서. 

◆ 서정욱> 진짜 두 분이 분열하면 안 돼요. 물론 이제 약간 오해도 있고 밥 한 끼 늦춘 거 가지고 너무 이제 확대해석하는 것 같아요. 정중하게 정중하게. 물론 비대위원장하고 잠깐 만난 건 있지만 심신이 미쳐 있는 건 맞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조금 다음 차례에 좀 연기가 된 것뿐인데 이걸 가지고 마치 두 사람이 3라운드다, 갈등. 그리고 이게 영원히 마치 끝날 것처럼 이런 식으로 너무 부풀리는 건 좀 안 맞다. 아마 조만간 이게 오찬이 추진될 거고요. 또 필요하다면 독대도 아마 할 겁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장 변호사님은? 

◆ 장윤미> 그런데 식사자리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잖아요. 그 뒤에 갈라지고 멀어진 관계가 회복될 것인가가. 저는 식사를 한다 한들 과연 그렇다면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정치적 지원군이 될 수 있을 것인가. 저는 그럴 수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살아 있는 권력, 집권 3년 차, 임기 3년이 남았는데 차기 대선주자와 관련해서 아무리 아끼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았을 후배 과거형으로 이야기했잖아요. 어쨌든 그런 상황에서 뭔가 두 사람의 관계가 봉합되는 건 구조상 정치 사정상 이건 불가능하다. 그러니까 그런 맥락 속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힌 게 아니겠느냐. 서정욱 변호사님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수 있다는 걱정스럽다 이런 말씀 좀 드립니다. 

◇ 박재홍> 그렇게 또 직접적인 표현을 쓰시다니. 수포로 돌아간다. 

◆ 배종찬> 장윤미 변호사의 설명에 반박을 하는 것은 아니고요. 정치는 또 자꾸 변합니다. 

◇ 박재홍> 생물. 

◆ 배종찬> 그러니까 오늘 날짜로 원수 지간이었던 사람도 또 1년 뒤에 브로맨스가 만들어지고 봐야 된다. 

◇ 박재홍> 봐야 된다. 당장은 냉랭할 수 있지만. 이러한 대통령의 모습. 또 이분은 좋게 평가하시는 것 같은데 확인해 보겠습니다. 안철수 의원님, 잠깐 나와주시죠. 

◆ 이상민> 소통 하면 바로 소통왕 안철수 아니겠습니까? 

◇ 박재홍> 그러셨나요? 

◆ 이상민> 오랜만에 대통령께서 기자분들의 질문에 진솔하게 답변하는 모습 참 보기가 좋았습니다. 

◆ 배종찬> 감기 걸리셨어요? 

◆ 이상민> 코가 좀 막히셨어요. 

◆ 배종찬> 아니, 의사 출신인데 관리를 좀 하셨으면 좋았을 텐데. 

◆ 이상민> 알겠습니다. 어쨌든 보기에 좋더라고요. 

◇ 박재홍> 그러시군요. 그런데 의원님, 이제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다가와 있고 지금 당대표 출마 예상자들이 굉장히 많이 나오고 있는데 그런데 의원님이 출마를 불출마 선언하신 것 같은데, 당대표? 

◆ 이상민> 저만 보면 어떻게 전당대회 얘기만 합니까? 

◇ 박재홍> 대선주자시니까. 

◆ 이상민> 혹시 세상에서 가장 바쁜 연예인이 누구인지 아십니까? 

◇ 박재홍> 가장 바쁜 연예인이요? 

◆ 이상민> 박보영. 

◇ 박재홍> 박보영? 

◆ 이상민> 바빠용. 아, 바빠용. 

◆ 이상민> 너무 바빠용. 아무도 안 웃네요. 

◇ 박재홍> 지금 이 유머에 대해서 서정욱 변호사님 너무 자지러지시는데 배 소장님이 굉장히 냉소를 보내고 있어요, 지금. 

◆ 배종찬> 안 의원님께서 두통약도 드셔야 될 것 같고요. 

◆ 이상민> 어쨌든 그런 질문보다도 제가 너무 바쁩니다. 제가 지역 현안도 돌봐야 되고요. 그리고 철수했다는 얘기는 사실이 아닙니다. 저는 양보, 언제나 양보했던, 대의를 위해서 양보했던 사람이라는 점 알려드립니다. 

◇ 박재홍> 이번에는 누구에게 양보하신 거예요, 당대표를? 

◆ 이상민> 박보영? 

◇ 박재홍> 알겠습니다. 안 의원님, 건강 관리 잘하시고 또 뵙겠습니다. 이제 새로운 대통령 실장이 임명이 됐습니다. 5선의 정진석 의원인데 어떻게 보세요, 대박날까요? 아니면 쪽박이 날까요? 

◆ 배종찬> 글쎄요, 지금 대박, 쪽박도 양극단으로 설명할 건 아니고 일단 대통령이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 일어나지 않겠습니까? 갑자기 안 의원 생각이 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을 위해서 뭔가를 해야 되고, 지지율이 매우 낮은 상태고. 그렇다면 소통에 방점이 찍힌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정진석 비서실장에 대해서 이런저런 평가가 뒤따릅니다만 그래도 소통을 할 사람이다라는 평가. 대통령의 친구이기도 하고요. 그다음에 홍철호 전 의원에 대해서도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소통 브리핑 장소에 나와서 이제 설명을 하면서 잘 아는 사람은 아닌데 자수성가한 기업인이다. 그래서 또 치킨을 강조를 했던 것 같고요. 또 소통 하면 치맥 아니겠습니까? 그런 차원에서도 저는 적어도 소통을 하겠다라는 대통령의 의지, 그러니까 장윤미 변호사도 소통을 무지하게 강조를 합니다. 그런 면에서는 경제야 당장 뭐 어떻게 대외 변수들이 워낙 많으니까요. 그런 면에서는 저는 그래도 안 하는 것보다는 훨씬 나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그런 선택지로 보입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이런 가운데 여의도연구원에서 국민의힘 총선 참패 원인을 분석한다. 모레 오전에 회의가 했다고 하고.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이제 총선백서 이제 추진단장, TF 단장이라고 하는데. 우리 배 소장님이 또 이 모임에 참석하신다고요? 

◆ 배종찬> 글쎄요, 한판승부 덕분인 것 같아요. 

◇ 박재홍> 정말입니까? 

◆ 배종찬> 지난번에 양쪽이 다 불러요. 민주당에서는 민주당대로 총선 전에 와서 경고해 달라 그래서. 

◇ 박재홍> 경고해 달라고. 

◆ 배종찬> 아니, 가서. 아니, 그런데 가서 경고를 했더니 결과 이렇게 나왔네요. 그러니까 그걸 또 어떻게 알았는지 이제 국민의힘에서는. 그러니까 제가 너무 바빠용. 박보영? 그러니까 그런 상태인데 저는 오직 하나 뭐 한판승부처럼 대한민국의 미래 또 소통 미래 이런 생각 하면서 이제 가서 중요한 건 그런 것 같아요. 왜, 왜 유권자의, 특정 유권자층을 그냥 손놓고 있느냐. 가령 경기도 60개 의석 중에서 6개밖에 차지 못했으면 10분의 1의 경쟁력 가지고 어떻게 1당을 노려볼 수 있겠습니까? 불가능한 거고 40대 화이트 컬러는 영영 민주당 지지층으로 남겨놔야 되는 겁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 좀 각성이 되어 있지 않다 이런 부분들이 상당히 중요하고. 특히 여성 유권자. 우리 장윤미 변호사가 호감이 갈 만한 그런 정당으로 만든다라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목표일 수 있거든요. 아니라고 도리도리 도리질을 하시는데. 

◇ 박재홍> 호감을 가질 가능성이 전혀 없습니까? 

◆ 장윤미> 국민의힘에 대해서요? 

◇ 박재홍> 네. 

◆ 장윤미> 현재로서는 없습니다. 

◆ 배종찬> 현재니까요. 미래가 중요하니까요. 

◇ 박재홍> 미래가 중요하다. 알겠습니다. 

◆ 배종찬> 국민의 미래죠. 그래서 그런 상황들을 우리가 분석을 해 본다면 그런 어떤 자극과 경고. 경고가 참 중요합니다. 한판 경고가 되겠죠. 

◇ 박재홍> 서정욱 변호사는 그 자리에 혹시 가십니까? 아니면 그 자리에서 어떻게 생산적인 얘기가 나올 수 있을까요? 여의도연구원일 때. 

◆ 서정욱> 저는 개인적으로 서정욱TV 유튜브에서 총선백서를 1부, 2부 이미 2개 동영상을. 

◇ 박재홍> 이미 작성했어요, 총선백서를? 

◆ 서정욱> 참조하시라고 다양한 의견을 참고하셔야 되니까 방송이니까 지금 시리즈로 지금 2부까지. 

◇ 박재홍> 조정훈 의원께 보내드려야겠군요. 

◆ 서정욱> 당연히 봅니다, 다. 조정훈 의원도 잘 알고요. 그래서 이제 서로가 다양한 의견을 한번 들어보는 거죠. 

◇ 박재홍> 그렇군요. 그러면 여권에서 지금 이제 총리를 누구를 임명을 할 것이냐 이 부분인데 누가 제일 유력하다고 보세요? 

◆ 배종찬> 일단은 이제 관련된 여론조사를 한번 소개를 해 드리고요. 폴리뉴스가 오늘 소개되는 모든 조사는 중앙선거여론조사에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폴리뉴스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서 지난 20, 21일 양일간 실시한 조사로 유선 전화면접과 무선 자동응답 조사가 혼용됐습니다. 공동 1위, 두구두구두구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1.6, 권영세 전 통일부 장관이 11.6으로 공동 1위를 했습니다. 이것도 상당히 이채로운 부분인데 3위는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그럼 4위가 김한길 위원장, 5위가 주호영 의원, 6위가 성낙인 전 서울대 총장, 이렇게 나타나서 그런데 여기서 정작 될 가능성이 있는 인물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홍철호 정무수석을 임명하는 소개하는 자리에 나와서 국무총리 인선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응할 거냐라는 질문을 받고 시간이 한참 많이 걸릴 것이다. 그러니까 여기에는 대통령의 지명뿐만 아니라 인준이 있기 때문에 민주당에서 또 범야권에서 인준되기가 참 쉽지 않을 겁니다. 그러면 지금 예상에는 한두 명 정도의 낙마 끝에 야권에서도 더 이상 이제는 계속 비인준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인준되는 상황이 오지 않을까. 그러면 1번 타자가 아니라 2번 타자가 아니라 3번 타자가 국무총리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런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 박재홍> 3번 타자를 특정인을 언급하신 건 아니죠? 

◆ 배종찬> 아닙니다. 

◇ 박재홍> 서 변호사님, 한말씀 해 주시죠. 

◆ 서정욱> 저는 그렇게 안 보고요. 3번 타자까지 가면 한덕수 총리가 계속 유임되는 겁니다. 그게 보수층에서 가장 원하는 거예요. 한덕수 총리가 계속 유임되는 거요. 그런데 그렇게 하면 민주당이 의미가 없잖아요. 이번에 아마 영수회담 할 때 총리가 의논이 나올 거고요. 지금 민주당에서 공개적으로 주호영은 괜찮다. 주호영, 이러고 있거든요. 그런데 저는 권영세 의원도 통과될 걸로 봐요. 왜 그러냐 하면 이게 국회의원은 자리들끼리 끈끈한 그게 있어요. 청문회 불패가 있습니다, 국회의원들은. 검사는 무조건 검사입니다. 좌파든 우파든 보수, 진보 관계없이. 그게 이종건, 박은정 남편 봤잖아요. 국회의원은 국회의원입니다. 그게 밤에는 다 형님, 동생이에요. 

◇ 박재홍> 낮에는 형. 

◆ 서정욱> 낮에는 싸우는 거죠, 낮에는. 특히 그래서 주호영 의원 6선인데 찬성하잖아요. 권영세 의원도 5선인데 반대할 이유가 없죠. 저는 두 분 정도 한다면 야당에서도 무리 없이 통과될 수 있다. 그래서 빨리 의외로 결정될 가능성 있다고 봐요. 

◆ 배종찬> 밤에 싸우는 소리가 들리던데요. 

◇ 박재홍> 이분은 과연 적임자가 누구로 판단하실지. 이명박 전 대통령님 잠깐 나와주시죠. 

◆ 이상민> 안녕하십니까? 뭐 물어볼 게 있어요. 3번이 좋아, 3이. 이재오. 

◇ 박재홍> 이재오 이사장. 

◆ 이상민> 총리 이재오에 비서실장 진석이 정진석. 아니면 동관이도 있어. 내가 그 아나바다를 해야 돼요. 

◇ 박재홍> 아나바다? 

◆ 이상민> 바자회처럼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고. 

◇ 박재홍> 다시 쓰고. 

◆ 이상민> 안녕하십니까? 좋은 인재는 만천하에 알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만천사로 삼행시 한번 하겠습니다. 

◆ 배종찬> 만. 

◆ 이상민> 1만 명보다 한 사람. 

◆ 배종찬> 천. 

◆ 이상민> 1000명보다 한 사람을 잘 쓰는 게 중요합니다. 

◆ 배종찬> 하. 

◆ 이상민> 하하하 유영하. 재미있어요. 

◆ 배종찬> 이런 상황이 되면 유영하 당선자한테도 역효과 나는 거 아니에요? 

◇ 박재홍> 저희 방송에서만. 장윤미 변호사 어떻게 보십니까? 민주당에서 자꾸 주호영 총리 얘기 나오는데. 

◆ 장윤미> 아마 그러니까 민주당에서도 합리적이라고 평가하는 국민의힘 의원분들이 당연히 계시죠. 주호영 의원 같은 경우에는 이준석 대표가 상당히 직격했던 적이 있었죠. 전당대회 국면에서 팔공산만 왔다 갔다 하신 분이다 이렇게 했는데. 

◇ 박재홍> 대구의 팔공산. 

◆ 장윤미> 그런데 지역에서 정치를 선수를 올리셨지만 그래도 민주당과의 타협과 대화가 된다는 평가가 좀 주류인 것 같고요. 지금 계속 이례적인 건 지금 민주당의 인사들이 거론이 되잖아요. 민주당의 인사였거나. 박영선 전 장관 아니면 김한길 전 대표. 그럼 이 두 분에 대해서 민주당 제가 관련돼 있는 분들 만날 때마다 한번 여쭤봤어요. 어떻게 될 것 같냐, 이게 가능한 카드냐. 물론 대통령께서는 박영선 전 장관을 정말 시키고 싶어 한다는 이야기도 계속 나오고는 있고요. 그래서 언론에 굉장히 새벽 시간대 굉장히 이례적으로 단독이 나왔잖아요. 그래서 이걸 한번 여론을 감지해 보고자 싶어 했던 게 사실 대통령의 의중 아니겠느냐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 일단 완전히 접은 카드일 것이냐. 그렇지만이 부분이 민주당의 동의를 받는 데 있어서 장애가 될 수 있다라는 이야기는 하는 것 같고요. 왜냐하면 사람을 빼갔다 이런 느낌으로 받아들이는 것 같고. 김한길 전 대표는 일단 민주당과는 떠나신 분이지만 이 정부의 탄생에 기여한 일등공신이란 평가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이 여당에서는 좋고 후한 평가가 있지만 민주당으로서는 사실상 동의하기 여러분 부분이라서 민주당 인사 카드로는 이 국회 인준을 통과하기는 사실 어렵지 않나라는 현재 시점에서 그런 생각이 듭니다. 

◇ 박재홍> 이분이 또 최근에 목소리를 굉장히 많이 내시고 계시죠, SNS에. 홍준표 대구시장님 중국 출장 앞두고 계신데 잠깐만 나와주시죠. 

◆ 이상민> 요즘 짭새 같은 인간들이 나를 보고 친윤이다, 친윤이다라고 하는데 참 방자하다. 나는 30대 정치 역정에서 단 한 번도 계파 정치를 한 적이 없어요. 내가 누구라고 얘기는 안 하겠는데 삼류 평론가들이 한동훈이하고 나하고 경쟁 구도 운운하는데 참 내가 같잖다. 

◇ 박재홍> 삼류 평론가들. 

◆ 이상민> 내가 꿈꾸는 세상은 따로 있어요. 일부 잡설로 국민을 혼란케 하지 마라. 내 그렇게 봅니다. 배종찬이 새겨들어요. 

◆ 배종찬> 이택수 아닌가요? 

◆ 이상민> 어쨌든 나는 지금 칭다오로 가야 돼요. 

◇ 박재홍> 중국 가셔야죠. 중국 가시면 푸바오도 만나고 오시는 건가요, 판다. 

◆ 이상민> 용인 자연농원에 있다가 고향에 간 판다에는 관심이 없어요. 어쨌든 한중 관계가 원만하게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 박재홍> 알겠습니다. 홍 시장님, 중국 갔다 오시면 한판승부에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이상민> 야비하게 어떻게 한동훈이하고 비교하고 말이야. 

◇ 박재홍> 알겠습니다. 일단은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대통령과 오찬을 거절한 이 부분이 굉장히 또 지금 비대위원들과 오찬,그러니까 만찬을 했다는 게 드러나면서 여러 가지 좀 설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의도연구원에 참석 예정인 배 소장님이 조언을 하시면, 한동훈 비대위원장께. 

◆ 배종찬> 글쎄요, 사실은 유료죠. 

◇ 박재홍> 유료죠. 아, 조언은 유료다? 

◆ 배종찬> 조언 컨설팅은 유료입니다. 

◇ 박재홍> 밖에서 지금 어처구니없어하고 있어요. 밖에 이제 스태프들이 굉장히 어이없어 하면서. 말씀 주세요. 그래서요. 유료인데 일단은 무료로 할 수 있는 선까지만. 

◆ 배종찬> 99%밖에 일단 제가 말씀드릴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1%. 

◇ 박재홍> 맛보기만. 한동훈 이렇게 해라. 

◆ 배종찬> 맛보기는 잘하자. 

◇ 박재홍> 잘하자, 뭐야? 

◆ 배종찬> 이건 왜냐하면. 

◇ 박재홍> 대통령께 잘하자? 

◆ 배종찬> 아니, 그게 아니라 중의적 의미인데 지금 이게 99%가 지금 공개를 할 수가 없습니다. 유료. 

◇ 박재홍> 유료 알겠습니다. 이렇게 비싸지신지 최근에야 알았네요. 

◆ 이상민> 준비가 안 된 건 아니죠? 

◇ 박재홍> 그런데 보수층에서 한동훈 지지층과 한동훈 비대위원장 지지하지 않는 분들과 분리돼 있다 이런 얘기 나오는데 서정욱 변호사님, 체감하세요? 

◆ 서정욱> 그건 잘못된 분석이고요. 제가 여러 유튜브를 다 모니터를 많이 하거든요. 여론도 많이 보고요. 

◇ 박재홍> 유튜브 방심위원장. 

◆ 서정욱> 지금 이제 제일 많은 건 저처럼 윤 대통령과 한동훈 위원장을 다 지지하면서 두 분이 어떻게든 화해해야 된다. 둘이 한몸이 돼야 된다, 이렇게 보는 게 한 70~80이에요. 화해해야 된다, 둘 다 지지하는. 

◇ 박재홍> 보수 내에서. 

◆ 서정욱> 네. 그다음에 많은 게 윤 대통령을 지지하면서 한동훈을 때리는 거죠, 못 나오게 이렇게. 심지어는 서명운동까지 하는 사람 있어요. 국민의힘에서 쫓아내려고. 

◇ 박재홍> 한동훈 위원장 탈당해라? 

◆ 서정욱> 그게 두 번째고요. 그다음에 윤 대통령을 비판하면서 한 위원장만 지지하는 건 전혀 없어 보입니다. 그런 분은 거의 없어요. 대부분은 보수는 윤 대통령을 지지합니다. 이렇게 1, 2, 3위로 보면 돼요. 

◇ 박재홍> 배 소장님 하실 말씀이? 

◆ 배종찬> 보탤 게 없네요. 

◆ 장윤미> 완벽한 분석. 

◇ 박재홍> 좋습니다. 오늘은 그럼 김종인 전 위원장을 만나면서 오늘 방송을 마무리해 보겠습니다. 김종인 위원장님, 이번 주에 라디오 청취율 조사기간이라고 하기 때문에 한판 매직이 일어날 수 있을 것인가 전망을 해 주시면. 

◆ 이상민> 박재홍의 한판승부가 별의 순간을 잡기 직전이라고 보기 때문에 많이 청취를 해야 된다고 봐요. 이준석이도 천하람이도 딴 짓거리 하지 말고 청취할 거라고 보는데. 자꾸 내 MBIT인지 그걸 묻는데 그건 하나도 중요하지가 않고 02로 시작하는 청취율 조사 전화가 오면 무조건 박재홍의 한판승부, 딴판승부도 아니고 한판승부 그거 듣고 있다고 하면 된다고 봐요. 

◇ 박재홍> 그렇군요. 위원장님, 감사드리고. 여기서 송영길 대표님 잠깐 나와 주시죠. 

◆ 이상민> 안녕하십니까? 송영길입니다. 제가 고문을 당하고 모진 수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선거에 출마하고도 선거운동을 해 보지 못하고 감옥에 갇혀 선거운동 뉴스 보는 것이 정말 물병을 던지고 싶은 심정입니다. 하지만 오늘도 저는 소나무 한 그루 심는 심정으로 박재홍의 한판승부, 박재홍의 한팡승부를 듣겠습니다. 

◇ 박재홍> 송 대표님 옥중 청취. 

◆ 이상민> 던져버리고 싶었어. 

◇ 박재홍> 홍 시장님, 마지막으로 중국 가시기 전에 말씀 주세요. 홍 시장님. 

◆ 이상민> 홍카콜라 다음이 박재홍의 한판승부다. 한판승부 짜요. 다른 프로들은 전부 같잖다. 청취율 조사 기간에 한판승부 응원해 달라, 내 그렇게 봅니다. 

◆ 배종찬> 정말 대단하고요. 감동적이고 다음 주에는 안윤상 부르죠. 

◇ 박재홍> 제작진이 이러한 성대모사야말로 유료다 이렇게 말씀을 주고 계시네요. 한판승부는 여전히 배가 고픔을 말씀드립니다. 오늘도 함께해 주신 분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님, 이상민 크리에이터 두 분 고맙습니다. 

◆ 이상민> 감사합니다. 

◆ 배종찬>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