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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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장윤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정옥임 전 의원
■ 대담 : 김수민 평론가
◇ 박재홍> 박재홍의 한판승부, 한판브리핑 시간 김수민 평론가와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김수민> 반갑습니다.
◇ 박재홍> 오늘 국회에서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관련 청문회가 계속 이어갔죠. 김성태 전 회장 불출석했고 박상용 검사 재차 증인 선서를 거부한 상황인데요. 주요 장면을 일단 듣고 또 이어가겠습니다.
◆ 서영교> 오늘 출석한 증인 중에 증인 선서를 하지 않은 증인이 있습니다. 선서를 하지 않은 증인은 자리에서 일어나십시오. 박상용 증인입니까?
◆ 박상용> 네, 그렇습니다.
◆ 서영교> 증인 선서를 거부하십니까?
◆ 박상용> 네, 거부합니다.
◆ 서영교> 경호관은 박상용 증인을 대기시키는 장소로 집행하십시오. 증인 및 참고인 상호 간 토론은 하실 수 없습니다.
◇ 박재홍> 박상용 검사 오늘도 일단은 증인 선서를 거부했습니다. 전해 주실까요?
◆ 김수민> 네. 윤석열 정권 조작 기소 의혹 사건 청문회에 나온 박상용 검사는 오늘도 증인 선서를 거부했습니다. 박 검사는 구두로 거부 사유를 소명하게 해달라고 요청을 했지만 서영교 위원장은 소명 방식은 위원장이 택한다면서 소명서를 제출하라고 요구를 했고요. 결국 박 검사는 국회 경호관의 인솔을 받아 청문회장을 떠나게 됐습니다.이후에 페이스북에 소명서를 올려 국정조사 목적이 공소 취소라는 주장을 했고요.
그리고 한편 국회는 오늘 불출석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에 대해 동행명령장을 발부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재판 당사자는 출석을 거부할 수 있다고 맞섰으나 민주당은 최근 발언이 재판 당시와 달라졌다. 가장 중요한 증인이라면서 일축했습니다. 김 전 회장은 어제 열린 횡령 사건 재판에서 대북 송금 수사 절차가 위법이면 기업 범죄 수사도 위법이라고 항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국정조사와 특검 수사가 마무리된 뒤에 재판을 진행해 달라. 이렇게 요청을 했습니다.
◇ 박재홍> 또 한편 조작 기소 의혹을 담당한 특검에 대한 논란도 있는데 그 특검보가 예전에 이화영 전 부지사를 변호한 이력이 있다는 게 논란이네요.
◆ 김수민> 네. 현재 2차 종합 특검은 쌍방울 대북 송금 조작 기소 의혹도 담당하고 있는데요. 특검팀의 권영빈 특검보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변호를 맡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후에 권 특검보는 이 전 부지사의 소개로 방용철 전 쌍방울 부회장 사건도 변호를 했었고요. 권 특검보는 2022년 이 전 부지사 압수수색 당시에도 변호인으로 참여를 했고 방 전 부회장의 진술을 모의한 곳도 권 특검보의 변호사 사무실로 알려졌습니다.
방 전 부회장은 이 전 부지사가 아니라 그 측근에게 법인카드와 정치자금을 줬다. 이렇게 진술을 번복한 바가 있습니다. 박상용 검사는 이를 두고 그랬던 변호사가 특검보가 돼 사건 조작했다고 하고 있다. 적반하장이라면서 비판을 했고요. 반면에 권 특검보는 방 전 부회장 변호가 단기간이었으며 대북 송금과는 무관한 시기였다. 문제없다라고 밝혔습니다.
◇ 박재홍> 오늘도 국회에서는 또 박상용 검사와 관련한 증인 선서 거부 또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불출석과 관련해서 논란이 좀 있었네요. 일단 장 변호사님부터.
◆ 장윤미> 일단 이 박상용 검사라는 검사가 증언 거부하는 이유를 봤더니 공소 취소하지 않는다고 약속하면 선서하겠다. 이런 취지더라고요. 국회 증언감정법에 그런 거부 사유는 존재하지 않고요. 본인이 진실을 얘기하면 선서를 거부할 이유가 하등 없다. 그리고 공소 취소라는 건 국회의 권한 밖의 일이에요.
그러면 어떻게 보면 진실과 관련해서 본인을 스스로 구조해내는 거에는 어떤 팩트로 대결하거나 진실을 이야기하거나 그 국면은 넘었다고 스스로 판단하는구나, 그래서 정치를 하는구나. 정치 선동을 하는구나. 그런 인상을 스스로 주고 있고
또 위증죄로 고발할 거라서 못하겠다? 위증죄 고발은 진실과 다르게 본인의 기억과 다르게 증언할 때만 적용이 되는 겁니다. 거짓말할 작정을 하고 나왔다는 취지인 건지 스스로 좀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 박재홍> 정 의원님은.
◆ 정옥임> 지금 국정조사 특위에 대해서 결국은 이런 정치적인 절차를 거쳐서 검찰로 하여금 공소 취소를 하려고 그러는 게 아니냐라는 의심이 많은 사람에 의해서 제기되고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지금 어떤 이야기가 나오냐면 지금 그 공소 취소의 주체가 되는 검사는 절대 공소 취소를 할 리가 없다라는 거예요. 왜냐하면 지금 만약에 공소 취소를 하게 되면 미래의 어느 시점에 자기가 한 공소 취소 때문에 직권 남용으로 또 자기가 고초를 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죠.
그러다 보니까 지금 정치권에서는 바로 그런 딜레마가 있기 때문에 사실 또 공소 취소 거래설도 있었고 국회의원들 사이에 또 공소 취소 모임도 있고 그래갖고 민주당 내부에서도 논란이 있었잖아요. 미친 거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왔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지금 민주당이 이런 국정조사 특위를 하는 거는 지금 이 특위를 한 다음에 특검을 다시 만든다는 거죠.
그래서 특검을 통해서 그 특검이 공소를 취소하게끔, 그러니까 지금 현재의 검찰을 우회하는 공소 취소를 하려는 게 아니냐라는 그런 의심을 많은 율사들이 하고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이 박 검사라고 하는 사람은 지금 그걸 얘기하는 거예요. 지금 현재 검찰이 공소 취소를 한다는 게 아니라 그런 목적으로 지금 이걸 하고 있는데 그걸 안 하겠다고 약속하면 자기는 증인 선서뿐만 아니라 그보다 더한 것도 하겠다라는 입장인 것으로 알고 있어요.
◇ 박재홍> 김수민 평론가도.
◆ 김수민> 일단 글쎄요. 박상용 검사의 증언 선서 거부 같은 경우에 이것이 좀 일관되게 이 국정조사 자체가 재판에 관여하고 있기 때문에 관여 목적을 떠나서 관여 자체가 문제이기 때문에 거부하겠다. 이렇다기보다는 좀 공소 취소로 조금 좁혀져서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근데 이 부분을 과연 공소 취소 목적이라고 딱 단정지어서 얘기할 수 있는가, 이 부분은 좀 논란이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결국에 그러면 또 국회 입장에서는 얘기를 들어보게 하고 또 서로 토론하는 시간도 필요할 것인데 그걸 두고 이게 절차적으로 전혀 맞지 않기 때문에 아예 그냥 말을 하지 마라, 그럴 거면 하지 마라. 이렇게 계속 나올 것인지 아니면 그래도 증언 선서를 안 하더라도 발언을 이끌어내서 좀 공방을 벌일 것인지 이 부분도 국회 입장에서도 좀 선택을 할 그런 기로에 또 있는 것 같습니다.
◇ 박재홍> 이원석 전 검찰총장도 사실 출석을 앞두고 이게 지금 국회가 사실상 재판을 하고 있다. 또 비판적인 입장을 미리 내기도 했지 않습니까?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 장윤미> 본인도 어쨌든 혐의 선상에 올라가 있잖아요. 그리고.
◇ 박재홍> 어떤 혐의죠?
◆ 장윤미>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이때도 검찰총장 직에 있었기 때문에 대북 송금 사건과 관련해 가지고 문제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본인 7초 침묵으로 유명한 검사 아닙니까? 검찰총장일 때. 진짜 본인의 목소리를 세게 내서 검찰 조직 그 후배들을 보호해야 될 때 굉장한 불의가 검찰 조직에 미쳤을 때 제대로 얘기했습니까? 이렇게 선택적으로 발언하는 거, 검찰 조직을 위해서도 좋지 않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 박재홍> 정 의원님은.
◆ 정옥임> 그러니까 국조특위를 이미 이화영 씨와 관련해서는 재판이 끝난 거 아니에요? 그러고 대통령에 대한 재판은 있는데 국조특위를 하는 이유가 그럼 무엇이냐, 사실은 그 민주당도 그게 딜레마인 것 같아요. 국조특위를 해가지고 마치 또 재판에 영향을 줄 것처럼 하면 이 자체가 위헌 위법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다 보니까는 지금 그러니까 율사들끼리 아는 거예요.
그러니까 당신들 이거 지금 재판 중에 이렇게 하는 것도 지금 그 위법일 뿐만 아니라 그러면은 공소 취소를 목적으로 하는 게 아니다라는 것을 확실히 하면 우리는 그보다 더 한 증언이나 증인 선서하겠다라고 지금 나오는 거 아니에요. 그러다 보니까 정말 이상한 의문이 드는 게 왜 이런 절차를 하지? 그렇게 억울하면 지금 재판 정지됐잖아요. 재판 그냥 해가지고 무죄 나오면 되는 걸 왜 이렇게 복잡하게 하지?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 박재홍> 장 변호사님, 그러니까 그 공소 취소하려고 하는 거 아니냐. 계속 이 논리 주장하면.
◆ 장윤미> 그런데 공소 취소는 검찰의 고유 권한이에요. 유시민 작가가 얘기했지만 만약에 국회에서 그 부분에 대해서 모임을 하든 뭘 하든 움직임을 하든 그것은 검찰에 대한 연판장을 전달하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법률적인 효력이 전혀 없는데 이 와중에 공소 취소 안 한다고 얘기해라. 그래야만 증언을 하겠다. 본인이 현직 검사로서 그 수사가 잘못됐다라는 정황이 쏟아지고 있어서 그 이야기를, 증언을 듣겠다고 하는데 이런 다른 충위의 얘기로 반박을 한다? 맞지 않습니다.
◆ 정옥임> 아마 증언을 안 하겠다는 게 아니고 선서를, 증인 선서만 안 하겠다.
◇ 박재홍> 그다음에 지금 권영빈 특검보 이분이 이화영 전 부지사 쌍방의 관계자 변호했다라는 건데 이거 이해충돌 소지가 있는 거 아닙니까?
◆ 장윤미> 그래서 제가 당사자 해명을 한 걸 기사를 봤더니 이 사건이 이화영 씨 같은 경우에는 뇌물이 본류였어요. 가지로 한 대북 송금으로 뇌물을 털어주니 뭐니 이랬던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있는 거고 쌍방울로부터 법인카드를 받고 개인적으로 사적으로 유용할 수 있는 금전적인 지원을 받은 게 시작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거는 뇌물죄인 거죠. 그리고 대북 송금은 제3자 뇌물 해서 완전히 이게 별개의 사건이고 권영빈 특검보는 변호인일 때 비교적 짧은 시간에 뇌물죄와 관련해 가지고 본인이 조력을 했다. 그래서 지금 특검의 수사 대상인 대북 송금과는 무관하다는 게 본인 해명 내용이더라고요. 그거는 이해충돌의 여지는 없습니다.
◇ 박재홍> 없는 것이다?
◆ 장윤미> 네.
◇ 박재홍> 그러면 특검 측에서도 그 부분은 문제가 없다. 정리가 끝난 사안입니까?
◆ 장윤미>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본인이 아마 특검에도 그렇게 해명을 한 것으로 보이고요.
◇ 박재홍> 김수민 평론가.
◆ 김수민> 이해 충돌에 관련해서 어떤 정도의 원칙을 중시할 거냐에 따라서 좀 다를 것 같은데 그러니까 직접적으로 이해 충돌하느냐 이 문제에서는 사건이 별개라고도 볼 수 있기 때문에 항변의 여지가 있겠는데 근데 한편으로는 변호인과 변호인이 변호했던 그 의뢰인 입장에서는 대북 송금하고 다 열어서 한 듯한.
◇ 박재홍> 큰 틀에서 연결돼 있다.
◆ 김수민> 네, 쌍방울하고 연결돼 있기 때문에 그 의뢰를 했던 의뢰인 입장에 또다시 서고자 한다면 대북 송금에도 영향을 끼칠 여지는 있다. 근데 이해충돌이라는 게 이해충돌을 방지한다 회피한다라고 했을 때는 꼭 이해충돌이 반드시 발생해야 회피한다기보다는 그럴 소지가 있을 때 미리 회피한다라는 사전주의 원칙이 있는 거거든요. 그렇게 확장해서 본다면 논란은 계속될 수 있겠습니다.
◇ 박재홍> 정 의원님.
◆ 정옥임> 아니, 저는 우리나라에 특검보 될 사람이 그렇게 없나? 이해충돌 논란이 이미 시작됐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람이 짧은 기간에 물론 그 쌍방울이나 이화영 변론을 하기는 했지만 조금 그 대북 송금하고는 거리가 있는 사건을 했으니까 무방하다라는 설명에 과연 설득력이 있다라고 보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들고요.
그다음에 사실 이런 일들이 많잖아요. 예를 든다면 지금 대장동 변호사들, 또 대통령의 친구, 법적 조력을 한 사람들 해가지고 국회의원서부터 시작해서 헌법재판소에도 들어간 걸로 알고 있고 국민권익위원장, 심지어는 유엔 대사에 이르기까지, 왜 그런 불필요한 오해 내지는 어떻게 보면 이해일지도 모르죠. 그런 소지를 남기는 인사라든지 또는 이 사건과 같은 경우는 정말 이 자체를 지금 특검하는 거잖아요, 조작 기소 의혹과 관련해서.
그런데 하필이면 바로 이화영을 변호했던 또는 쌍방울 쪽을 변호했던 방용철 쌍방울 부회장 사건을 변호했다. 이렇게 나오기는 하지만 이런 사람이 또 특권보가 돼서 한다고 그러면 법을 아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상식에 근거한 일반 시민들도 정말 이상하다. 저건 누가 봐도 그냥 이해충돌 아니야? 이렇게 생각할 일을 왜 하는지, 필요하니까 이 사람을 특검보를 하지 않았겠습니까?
◇ 박재홍> 아무튼 논란의 여지는 좀 있겠다라는 지적까지 듣고요.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방선거를 앞둔 당내 경선 속속들이 마무리되는 지역이 나오고 있는데 호남과 대구경북에서 치열한 경선이 있었습니다.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로는 현역인 이철우 도지사가 확정이 됐고 광주전남 통합시장 후보로 민주당에서 확정이 조금 전 된 것 같습니다, 민형배 후보가. 전해주실까요?
◆ 김수민> 국민의힘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선거인단 투표 50%,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 이렇게 반영을 해서 경북도지사 후보로 선출했습니다. 현역인 이철우 지사가 김재원 최고위원에게 승리했고요. 최근 김재원 최고는 이철우 지사가 과거 안기부 재직 시절 인권 유린 의혹이 있었는데 이것을 무마하려 모 언론사에 특혜성 보조금을 지급했다. 이런 의혹을 제기했었습니다. 이에 이 지사 측은 최고위원직 박탈까지 요구를 하면서 거칠게 양측이 충돌했는데요. 결국 이 지사가 3선 도전 고지에 올랐습니다. 이 지사는 민주당의 오중기 후보와 8년 만에 재격돌하게 됩니다.
한편 민주당은 전남광주 통합 초대 특별시장 후보로 민형배 후보를 선출했습니다. 상대인 김경록 후보는 경선에서 먼저 탈락한 신정훈 의원, 강기정 광주시장의 지지를 끌어냈고 하지만 민형배 후보는 이 연대를 배신 동맹이라고 강하게 몰아붙였는데요. 결국 민 의원이 후보로 선출이 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안태욱 후보와 이정현 후보 간 공천 경쟁이 진행 중인데 이 공천에서 승리한 사람과 민형배 의원이 본선에서 만날 계획입니다.
◇ 박재홍> 전남광주 통합 특별시장 경선 초대 시장 경선에서 일단 민형배 후보가 최종 선출이 됐다. 민형배 후보의 또 국회의원 지역구가 비게 되겠네요.
◆ 김수민> 네, 그렇습니다. 그 지역구 재보궐 선거는 또 누가 나갈 것이냐 이걸로 또 정치권의 논의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박재홍> 정 의원님, 생각나시는 분이 있나요?
◆ 정옥임> 아까 송영길.
◇ 박재홍> 송영길 전 대표가 왠지 거론될 것 같다.
◆ 정옥임> 사실은 계양이라든지 안산이라든지.
◇ 박재홍> 연수.
◆ 정옥임> 사실은 그 대통령이 빚을 가장 많이 진 정치인 중에 한 분인데 마음고생을 많이 하고 지금 미국에 가서 방황하고 있는데 아마 낭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 박재홍> 낭보다.
◆ 정옥임> 그럴 뿐만 아니라 이게 지금 8월에 사실 민주당은 지방선거에 관심 그렇게 많을 것 같지 않아요. 8월에 당 대표 전당대회가 훨씬 더 관심사인 것 같은데 만약에 근데 공천을 전략 공천을 전부 준다고 그랬잖아요, 당 지도부가. 근데 송영길 전 대표가 이 지역의 보궐 선거 후보로 나선다면 그 판을 흔드는데 과연 정청래 대표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의의 경쟁을 하려 할 것인가, 아니면 전략 공천의 명분으로 또 다른 어떤 복선이 또 연출될 것인가? 그러네요.
◇ 박재홍> 장윤미 대변인 말씀하기 좀 곤란하실까요? 송영길 대표가 근데 호남에 안 간다. 이렇게 또 미리 본인이 말을 하기도 했던 것 같아서.
◆ 장윤미> 본인이 그래서 좀 약간 승부수를 띄우면서 이사도 또 인천 원래 본인 지역으로 계양으로.
◇ 박재홍> 인천 계양을.
◆ 장윤미> 그래서 이건 또 송영길 전 대표의 결단도 또 필요한 문제이고요. 본인이 하셨던 이야기가 있기 때문에 근데 정말 바야흐로 이 지방선거와 함께 미니 총선이 치러지는구나, 이게 좀 체감이 됩니다, 정말.
◇ 박재홍> 남일 같이 얘기하셔서.
◆ 장윤미> 제가 출마는 안 하니까요.
◇ 박재홍> 알겠습니다. 후폭풍인데 민주당에 계속되는 곳이 있는데 민주당 전북지사 후보들입니다. 단식장에 가거나 무소속 출마를 고려하는 분들이 있다고요?
◆ 김수민> 네. 후보로 선출된 이원택 후보는 당선 직후 통합 원팀을 전면에 세우면서 도민주권 참여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상하겠다. 이렇게 발표를 했지만 민주당 경선 갈등은 끝나지 않고 있습니다. 경선에서 패한 안호영 의원은 국회 본청 앞에서 단식 농성에 돌입했는데요. 안 의원은 이원택 후보 식사비 대납 의혹에 대해 현장 조사 없이 하루 만에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며 당의 윤리 재감찰을 촉구했습니다. 그리고 앞서 제명됐던 김관영 현 지사의 선택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경선 탈락자는 본선 출마가 불가능하지만 경선 도중에 민주당에서 제명이 됐기 때문에 김 지사의 무소속 출마가 법적으로는 가능한 상태인데요. 오늘부터 김 지사가 17일까지 나흘 동안 도정 현안을 점검하는 전북 지역 순회 일정이 있습니다. 이 일정이 쉴 틈 없이 짜여 있는데 이를 두고 무소속 출마 준비 작업이다. 이런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 박재홍> 일단은 민주당 재심위에서는 안호영 전북지사 후보의 재심 신청이 기각됐다는 것이고 심사 결과 기각으로 최고위에 보고가 된다는 건데 아직 단식 계속하고 계신 거죠? 안호영 의원.
◆ 장윤미>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어쨌든 불복했기 때문에 당내에서 가동할 수 있는 모든 절차는 활용해 가지고 한번 구제를 받아보겠다라고 시작했지만 그게 좀 여의치는 않은 상황인 것 같고요. 그렇다면 이게 지도부의 어떤 설왕설래로 해석도 되는데 기본적으로 윤리 감찰은 지도부와는 거리가 있게 제3의 기구로 운영이 돼서 거기에 대한 지나친 정치적 해석보다는 사실 어떤 공천의 절차상 이런 결과에 귀결한 부분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 박재홍> 일단 안호영어는 단식 시작했는데 출구가 지금 없는 거 아니에요? 안 받아주면?
◆ 장윤미> 그러니까 만약에 출구 전략을 어떻게 구사할 것인가도 상당히 좀 문제인 걸 텐데요. 건강을 생각하시더라도 그래도 본인이 또 어떤 민주당의 궁극적인 승리를 위해서 결단을 내려주시면 좋지 않을까, 개인적인 바람을 전해봅니다.
◆ 정옥임> 출구 전략은 김관영 무소속 출마 아니에요? 지금 왜냐하면 김관영 지사가 제명이 되기 때문에 그 조직이 전부 안호영 후보한테 갔다고요. 근데 진짜 이의 제기를 하려면 경선을 스톱시키고 했었어야지 경선이 다 끝난 다음에 이 단식이 되니까 지금 설득력이, 정당성이 조금 약해졌잖아요.
근데 지금 만약에 김관영 지사가 무소속 출마하게 되면 또 그 조직이 다시 김관영 지사한테 가지 않을까요? 그런 데다가 지금 만약에 김관영 지사가 국민의힘 사람이다. 그러면 그렇지만 어차피 무소속으로 가더라도 당선되면 다시 돌아올 것이다. 이런 호소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지난번에 왜 대리비 나눠준 거 그건 법적으로 또 어떤 절차를 겪게 되는지 그것도 봐야 될 일이겠죠.
◇ 박재홍> 그렇군요. 관련 논란 사실은 그 이원택 후보인가요? 이 부분에 대한 문제제기를 한 것도 그 시점에 어귀에서 일어났던 일이었잖아요, 사실은.
◆ 정옥임> 맞습니다. 하루 전날인가 그렇다고.
◆ 장윤미> 비슷한 거라고.
◇ 박재홍> 시기였다고 이 문제가 제기되면서.
◆ 장윤미> 김관영 지사 측에서 주장하고 있고 이것도 당 윤리위에서 했을 때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고 있고.
◇ 박재홍> 둘 다 신속하게 윤리위가 움직이긴 했습니다.
◆ 정옥임> 양쪽 자리에 다 있던 사람들이 있었대요.
◇ 박재홍> 김수민 평론가는 관련 논란 어떻게 진행된다고 보시는지.
◆ 김수민> 일단 그 결과적으로 민주당의 경선 후보는 정해졌잖아요. 그럼 남아 있는 건 본선일 텐데 상당히 치열한 선거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호남 지역의 역대 선거 역사를 보면 어떨 때는 민주당한테 확실하게 힘을 실어줘야 된다인 적이 있었고 어떨 때는 좀 다른 당이나 무소속도 찍어줘야 된다. 이쪽이 강할 때도 있었거든요.
근데 이번에 이재명 정부 초기이기 때문에 전자 쪽에 힘이 실려 있는 건 맞는데 그런데 또 김관영 지사가 현 지사고 조직력이나 이런 것들이 있고 또 아까 말씀하신 대로 그냥 무소속이 아니라 당선되면 어차피 민주당 간다. 이걸로 승부를 하게 될 경우는 상당한 접전도 가능할 그런 상황이 또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박재홍> 마지막으로 주한 미 대사가 임명이 됐는데 이분 사진을 한번 띄워드리겠습니다. 미셸 박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을 했군요. 어떤 분입니까?
◆ 김수민> 주한 미국 대사로 미셸 박 스틸 전 연방 하원 의원을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했습니다. 한국명 박은주인 한국계 여성이고요. 1955년 서울 태생으로 1970년대 중반 미국으로 이주해서 1992년에 LA 폭동을 겪으면서 정치 활동에 뛰어들었습니다. 대중국 견제, 북한 인권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선 바 있고요. 그리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역사 왜곡에도 반박하는 행보를 했었습니다.
◇ 박재홍> 우리 정 의원님, 혹시 이분을 아십니까?
◆ 정옥임> 저는 박 대사와 가장 친한 친구인 김영 의원을 의원 아닌 시절에 본 적은 있고요. 이분도 아마 그 가치관은 김영 의원, 하원 의원하고 거의 유사할 거예요. 우파적인 그런 정향을 가진 대사다. 그러니까 트럼프가 지명을 했겠죠.
◇ 박재홍> 그렇군요. 일단 여기까지 함께해 주신 세 분, 고맙습니다. 2부에서 뵙겠습니다.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반드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4/14(화) 장윤미 “송영길 호남 출마? 결단 필요해보여”
202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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