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의 한판승부

표준FM 월-금 18:00-19:30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반드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6/22(월) 노영희 "송영길이 우습다? 누군가를 낙선 시킬 능력 있어"
202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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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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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대담 : 노영희 변호사,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곽우신 오마이뉴스 기자

 

 

◇ 박재홍> 박재홍의 한판승부 월요일 코너 철이와 영희를 시작하겠습니다. 철이를 맡고 있는 장성철 소장님 어서 오십시오.

 

◆ 장성철> 안녕하십니까?

 

◇ 박재홍> 그리고 영희를 맡고 있어요. 노영희 변호사님.

 

◆ 노영희> 안녕하세요.

 

◇ 박재홍> 우신이도 함께합니다. 오마이뉴스의 곽우신 기자 어서 오십시오.

 

◆ 곽우신> 안녕하세요.

 

◇ 박재홍> 우리 곽우신 기자의 목소리 힘 있고 좋습니다. 청와대 참모진이 바뀌었습니다. 수석급 참모 5명이 교체됐는데 당내 반발 좀 있는 것 같습니다.

 

◆ 곽우신> 일단 홍보소통수석에는 성기홍 전 연합뉴스대표이사가 임명됐고 민정수석에는 한찬식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임명됐습니다. 청와대는 성기홍 홍보수석에 대해서는 보도 책임자로서 균형감과 판단력을 지닌 인사라고 설명했고요. 한찬식 민정수석에 대해서는 법무부 인권국장 그리고 서울동부지검장을 지낸 경력을 얘기하면서 중수청 공소청 신설 등 검찰개혁을 차질 없이 완수할 인사라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후폭풍이 좀 있는데요. 한 수석이 검사장 출신인 것도 있고 특히나 김앤장 변호사 경력이 있는 데다 과거 문재인 정부 환경부 블랙리스트 수사를 지휘했다는 점 때문입니다. 범여권 일부에서 비판이 계속 나오고 있고 조국혁신당도 우려되는 바가 매우 크다고 논평한 바 있습니다.

 

민주당 안에서 미묘한 반응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성윤 의원 SNS에 유구무언이라고 짧게 쓴 것으로 전해졌고요. 또 이 의원과 한 수석은 과거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 불법출국금지 의혹사건에서도 얽힌 바가 있다고 합니다. 이 의원 입장에서는 다소 불편한 심경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되는데 일단 당의 공식입장은 검찰개혁을 완수할 책임자라는 것이었습니다.

 

◇ 박재홍> 민주당의 공식입장은.

 

◆ 곽우신> 예. 강준현 수석대변인이 오늘 그렇게 얘기했습니다.

 

◇ 박재홍> 이런 가운데 검찰 보완 수사권 문제 이 문제도 굉장히 중요한 이슈로 거론될 것으로 보이는데 일단 가닥이 잡혔다면서요.

 

◆ 곽우신> CBS 노컷뉴스 보도입니다. 국무총리실 산하 검찰개혁 추진단이 검사의 보완 수사권 폐지를 골자로 하는 형소법 개정안을 이르면 이번 주 중에 국회에 전달할 것이라고 합니다. 핵심은 검사가 소환조사나 압수수색처럼 수사에 해당하는 행위는 하지 못하는 건데요.

 

대신 기소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피의자 혹은 참고인의 의견을 듣고 관계기관에 자료를 요구하는 정도의 권한만 부여하겠다 이런 방안이 유력하다고 하는데요. 직접 보완 수사를 할 수는 없고 필요하면 경찰에 보완 수사를 요구하는 구조를 유지했습니다.

 

◇ 박재홍> 보완 수사 요구권도 아니고 요구하는 구조예요?

 

◆ 곽우신> 보완 수사 요구권이 있다고 보는 게 일단 타당할 것 같은데요.

 

◇ 박재홍> 요구하는 구조가 보완 수사 요구권이라고 봐도 된다. 어쨌든 계속해 주세요.

 

◆ 곽우신> 일단 수사 지연을 막기 위해서 검사가 보완 수사 이행기간을 지정할 수 있고요. 경찰이 기한 안에 이행하지 않으면 이에 대한 제재를 두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건송치제도 같은 경우도 이번 개정안에는 담기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하는데요.

 

대신 경찰의 불송치사건에 대해서 검사의 재수사 요청 횟수 제한을 없애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하고요. 결과적으로는 검찰을 수사 주체에서 더 떼어내는 후속 입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박재홍> 일단 주말 사이에 청와대 참모진 인선이 있었는데 일단 가장 큰 파장이 있는데 민정수석 한찬식 전 검사장에 대한 임명입니다. 이 부분 아무래도 우리 법률가이신 노 변호사님께서 논평해 주시면?

 

◆ 노영희> 사실 저는 한찬식 인권국장일 당시에 제가 법무부에 인권강사였어요.

 

◇ 박재홍> 강사?

 

◆ 노영희> 제가 원래 법무부에서 인권강사를 오래했는데.

 

◇ 박재홍> 그러시구나.

 

◆ 노영희> 그런데 어쨌든 그 당시 인권국장님이라서 식사도 하고 그 모임 자리가 있었거든요. 인권위원을 위한. 그 자리에서 뵈었었고 그 이후에도 보면 평이 기본적으로 모나거나 특출나거나 이러지는 않는다는 평은 있는데 실제 그렇다고 하더라도 저는 이번 인사가 그렇게 썩 설득력 있거나 납득이 간다거나 이렇게는 안 봤는데 왜 그러냐면 아무래도 이분이 이성윤 의원도 말했다시피 김학의 출국금지 관련된 내용도 그렇고 지난 정권 때 있었던 수사 관련된 내용도 그렇고 또 제가 생각하는 건 염두에 둬야 한다고 생각하는 건 김앤장 출신이 6번이나 민정수석이 된다는 것도 의미가 있거든요.

 

저는 사실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조금 더 설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기는 합니다. 그러나 실제 청와대나 이분에 대한 수석 임명을 강행하신 이런 분들의 얘기는 검찰 내부에서 두루두루 관련해서 검찰을 통제할 수 있는 내지는 검찰 중간에서 설득할 수 있는 그런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이 있다.

 

그리고 대통령 입장에서는 현재 하고 있는 검찰개혁이 중간에 좌초되거나 이런 걸 바라지 않기 때문에 조금 마무리를 잘 지어줄 수 있는 그런 정도의 역할을 진중하게 혹은 중량감 있게 해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이분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이게 입장이거든요. 그러나 많은 진보나 이런 분들 보시기에 어떤 식으로 인사 평가가 이루어질지는 앞으로 지켜 볼 부분인 건 맞습니다.

 

◇ 박재홍> 일단은 지켜 보자. 노 변호사님도 일단 지켜보자?

 

◆ 노영희> 사실 저는 김앤장 출신이 이렇게까지 많이 계속되는 건 매우 반대예요. 왜냐하면 김앤장은 아주 전략적으로 본인 회사의 사람들을 항상 민정수석이나 이런 중요한 자리에 꽂아넣으려는 시도를 여러 번 해 왔고 그게 모든 종류의 정권에서 다 먹혀들어갔어요. 저는 그건 되게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김앤장 출신들은 대한변협에 이사 자리들이 몇 개 있거든요. 그중에 중요한 자리가 법제이사인데 그 법제이사 자리는 항상 우리 로펌이 가져와야 한다는 확고부동한 신념을 가지고 그동안 많이 활동해 왔어요.

 

◇ 박재홍> 법제이사는 뭐 하는 사람인데요?

 

◆ 노영희> 왜 중요하냐. 정부나 어떤 데서 법 같은 걸 만들어 낼 때 그 법에 가지고 있는 중요한 의미나 영향력 같은 걸 이쪽 로펌에서 자기네들 구미에 맞는 방식으로 항상 컨트롤해 오는 그런 방식인데 이게 그동안 계속해서 먹혀들어왔고 그것 때문에 많이 힘이 있는 그런 회사로서의 역할을 자기네들끼리 해 왔지요. 그런데 저는 이게 우리나라에 인재가 꼭 김앤장에만 있는 것도 아니고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매우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 박재홍> 태평양에도 있고 율촌에도 있고 지평에도 있고.

 

◆ 노영희> 매우 많지요.

 

◇ 박재홍> 매우 많은데 왜 김앤장만 하시냐.

 

◆ 노영희> 여섯 번째에다가 지금 이 정부 들어와서도 두 번째 아닙니까? 그러니까 어떤 분들은 김앤장 간 사람들이 제일 능력이 있어서 그렇다 이런 말을 해요. 그러나 그렇다고 하더라도 정말 대한민국에 김앤장밖에 인재가 없어? 이런 말부터 시작해서 이렇게 한쪽 로펌에서만 사람들이 데려다가 쓰게 되면 저는 부작용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장 소장님?

 

◆ 장성철> 저는 이분을 잘 모르는데 친문 쪽에 계시는 분들이 상당히 조금 부글부글한 분들이 있더라고요. 결국에는 김은경 장관을.

 

◇ 박재홍> 환경부 장관. 블랙리스트.

 

◆ 장성철> 기소하고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어떻게 친문을 좀 치려고 하는 그런 이미지를 주려는 거 아니야? 이번 전당대회 때 결국에는 친문과 친명의 싸움 아니냐. 그래서 그쪽에 대해서 어떤 견제를 하기 위해서 민정수석을 이렇게 또 친문 사람을 임명한 거 아니야?

 

◇ 박재홍> 상징적으로?

 

◆ 장성철> 그렇게 또 해석하는 분도 있더라고요. 그러면서 상당히 논란과 여러 가지 의구심을 많이 낳아서 이 부분도 분란의 씨앗이 될 거라는 걱정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분란과 걱정이 있으면 안 되는데 그런 생각도 들고.

 

아니면 이런 부분을 통해서 여권이 또 파열음 나면 대통령에도 상당히 누가 될 텐데 그렇게 생각 안 하는 건 좋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들고 참 여러 가지 생각이 들더라고요.

 

◇ 박재홍> 민정수석 추천은 누가 합니까? 노 변호사님?

 

◆ 노영희> 저는 모릅니다.

 

◇ 박재홍> 몰라요? 아시는 것 같은데.

 

◆ 노영희> 아닙니다. 곽우신 기자는 혹시 아세요? 새 민정수석 구한다.

 

◆ 곽우신> 전임 민정수석이 후임 민정수석을 추천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 박재홍> 내 다음 해 봐라 그렇게?

 

◆ 곽우신> 그리고 여러 국무위원들과 여러 루트를 통해서 후보자 풀이 보통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 박재홍> 법무부장관도 하지 않을까요?

 

◆ 곽우신> 당연히 관련이니까 논의가 있지 않을까 싶기는 합니다. 또 정 장관께서는 사의를 표명했다가 대통령이 반려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서 이번 민정수석 추천은 응하지 않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데.

 

◇ 박재홍> 봉욱 수석은 왜 그만두게 된 거예요? 1년 지났으니까 그만하는 거예요?

 

◆ 곽우신> 일단 청와대 기류는 지금 국무총리도 새롭게 임명하고 내각도 일신하는 과정이다 보니까 이재명 정부 2기 들어서 남아있는 검찰개혁까지 조금 더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기조에서 새 얼굴도 내비치겠다는 건데 드라이브를 거는 방향이라는 게.

 

◇ 박재홍> 더 세보이는 거지요.

 

◆ 곽우신> 당과 조금 기류가 다른 느낌이 아닌가 싶은데요.

 

◆ 장성철> 오늘 박재홍 앵커님의 질문의 난도가 상당히 높은 것 같습니다.

 

◇ 박재홍> 하지 말까요? 깊이가 있어요?

 

◆ 장성철> 곽우신 기자님이 원론적인 답변밖에 할 수 없는.

 

◇ 박재홍> 알고 싶은 게 많아서. 제가 자제하고 다음으로.

 

◆ 장성철> 그런데 보완 수사권 이 문제는 얘기해야 할 것 같아요.

 

◇ 박재홍> 얘기하세요.

 

◆ 장성철> 왜냐하면 대통령께서 일요일인가요. 기자회견 하셨잖아요. 성과. 유럽 성과를 얘기하시면서 보완 수사권. 제가 보기에 보완 수사 요구권 같은데 필요하다 이런 식으로 얘기했잖아요. 그런데 정청래 대표가 오늘 보완 수사권은 티끌도 다 없애버려야 한다 이런 식으로 바로 받아치더라고요.

 

◇ 박재홍> 금요일부터 그랬잖아요. 금요일도 그랬고 그전부터 계속 완전 폐지.

 

◆ 장성철> 그랬는데 대통령께서 그래도 기자회견 하면 좀 그래도 대통령 뜻이 그런가 보다 하루나 이틀이나 3일이나 4일은 이번 주는 조금 넘어가야 하는데 바로 오늘 또 최고위원회의 때 그런 얘기를 하는 거 보면 대통령하고 각을 세우는 것을 지금 즐기시는 것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서.

 

◇ 박재홍> 정청래 당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은 최고, 월드클래스 얘기한 다음에 보완 수사권은 전면 폐지 이렇게 얘기하는 거예요.

 

◆ 장성철> 오늘도 엄청 칭찬하셨어요.

 

◇ 박재홍> 그러니까 칭찬하고 그런데 보완 수사권은 전면 폐지 이런 스탠스예요.

 

◆ 장성철> 티끌이라는 표현까지 썼잖아요. 이건 요구권 자체도 없애버려야 한다는 얘기 아니겠습니까?

 

◇ 박재홍> 티끌은 보완 수사에 보 자도 있으면 안 된다?

 

◆ 장성철> 그렇지요.

 

◇ 박재홍> 수사 보완은 요구도 하지 말아라.

 

◆ 장성철> 그게 맞냐. 정청래 대표가 대통령한테 각을 세우고 분란 일으키고 저같이 마음 삐뚤어진 평론가가 이건 대드는 거야, 대통령한테 대드는 거야, 반기 드는 거야 이런 식의 해석할 만한 얘기를 하시는 것이 맞냐 이런 생각이 들어서 노영희 변호사님의 의견도 궁금해요.

 

◇ 박재홍> 사실은 보완 수사 이런 것은 사법 제도의 문제잖아요. 사법 제도의 문제인데 사실 대통령도 변호사로서 되게 유능한 변호사로서 사법 실무를 굉장히 잘 아는 분이잖아요. 잘 아는 분의 입장에서 뭔가 계속하고 싶은 말이 있는 것 같은데 지난주에도 김한규 의원도 변호사 출신으로서 실무를 아는 사람 입장에서 뭔가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말을 못하는 분위기가 있다고 해요. 노영희 변호사님은 할 말은 하시는 분이니까 해 주세요.

 

◆ 노영희> 법조인들은 다 알아요. 이게 보완 수사권이 전혀 정말 정청래 대표 말대로 티끌도 하나 안 남기고 없애버리게 되면 그 부작용이 엄청날 거라는 걸 다 알지요. 그런데 워낙 검찰이 지어놓은 원죄가 있고 지금까지도 그 망령에서 벗어나지 못하니까 사실은 국민들도 알 텐데도 불구하고 그걸 지지하는 걸 보면 우리가 그렇게 나이브하게 이걸 있어야 한다 말아야 한다 말할 수 없다.

 

이게 솔직한 현 심정이고 대통령도 그걸 아니까 나에 대한 지지가 조금 섭섭한 부분들이 있다고 하더라도 나는 그냥 내가 할 말은 하겠다. 하지만 당에서 국회에서 해라 이렇게 넘긴 거잖아요.

 

그러니까 총리실이든 법무부 장관이든 이쪽을 아는 사람들은 사실 해 보면 이거 좀 위험할 수 있으니까 어떻게든 조심해서 한번 보완책을 마련해 놔 볼까 생각했다가도 그게 아닙니다 해서 알았습니다 하는 여기까지 오게 된 거지요.

 

그런데 정청래 대표처럼 그런 우려가 있는 걸 뻔히 알면서도 거기다 대고 진짜 계속해서 한번 해 보자는 식으로 탁탁탁 안 된다고 해 버리면 힘들어요.

 

그런데 저는 이걸 이번에 당대표를 위해서 일부러 사람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전선 형성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보는데 거기에 김민석 총리가 다음에 당대표 나오겠다고 하면서 결국 그 부분에 대해서는 나도 같은 심정이다 이렇게 말해 줘버리니까 사실은 직접적 싸움은 안 되는 셈이 됐고.

 

오늘 그래서 바로 나온 게 총리실 산하에 있는 위원회에서 이렇게 결정을 내렸다는 거잖아요. 검찰개혁 추진단에서. 이런 식으로밖에 할 수 없는 구조가 됐다 이렇게 보는 게 맞습니다.

 

◇ 박재홍> 사실은 이게 피해자 그리고 약자들을 위해서 어떤 게 좋은 것인가. 그리고 사건 처리 속도에 있어서도 이게 지연되는 측면도 있기 때문에 보완 수사 요구나 해서 검찰이 함께하면 피해자 구제는 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는 건데 그 부분이 지금 논의조차 못하니까.

 

◆ 장성철> 혁명을 하자는 건 아니잖아요. 제도적인 개선이잖아요. 뭐를 위해서? 국민을 위해서. 피해자를 위해서 그런 거잖아요. 그러면 대통령께서 그렇게 말씀하시고 많은 법조인들이 얘기를 하면 1~2년 정도 보완 수사 요구권 이 정도는 남겨두고.

 

◇ 박재홍> 시범 시행을 하고.

 

◆ 장성철> 부작용이 있으면 완전히 없애버리고 잘 되면 조금 더 확대하든지 유지하든지 이러는 게 맞지 이런 식의 티끌 전면 폐지 이런 식으로 나가는 게 과연 맞느냐 집권 여당 대표가 할 말이냐 그런 생각이 듭니다.

 

결국에는 권리당원들이 강하게 이걸 요구하니까 나 당대표 출마할 거거든? 그러면 난 권리당원 표 받아야 되니까 그들의 입맛에 맞는 얘기해야지 이거밖에 안 보여요. 집권 여당 당대표라면 또 당대표가 되고 싶어 하는 분이라면 큰 틀 차원에서 국정 운영 차원에서 제도를 바라봐야 되는데 너무 이렇게 한쪽 측면만 보는 것 같아서.

 

◇ 박재홍> 사법 제도를 바라보자는 건데 이거 얘기만 하면 또 검찰주의자라고 얘기해 버리니까.

 

◆ 장성철> 대통령이 너무 외로우실 것 같아요.

 

◇ 박재홍> 그게 참 어렵네요. 어려워요. 어려워요.

 

◆ 노영희> 아까 대기실에서 우리 장성철 소장이 그러는 거예요. 우리 대통령이 너무 외롭겠어요.

 

◇ 박재홍> 뉴이재명으로서 입각 의지도 있으신 거예요?

 

◆ 노영희> 그런가 봐요.

 

◆ 장성철> 저는 그게 안 돼요. 안 되는 이유를 방송 끝나고 말씀드릴게요.

 

◇ 박재홍> 알겠습니다. 여러 가지 또. 그렇구나. 알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이 지방선거 당선자 워크숍이 있었어요. 그런데 이 자리에 정청래 당대표, 김민석 총리 두 분이 다시 만났는데 주말 사이 우원식 전 국회의장은 불출마하겠다. 그런데 내가 아는 민주당이 지금 맞냐 이런 말씀도 하셨어요.

 

◆ 곽우신> 맞습니다. 주말 동안 바쁘게 돌아갔는데 일단 당선자 워크숍 같은 경우에는 정 대표와 김민석 총리가 다시 한자리에 섰고요. 두 사람 웃으며 악수를 했습니다. 다만 이날 공개 발언에서는 온도차가 느껴졌는데요.

 

정청래 대표는 앞으로도 당정청이 원팀으로 똘똘 뭉쳐 남은 민생 개혁 과제들을 완수해 가겠다고 했고요. 우리의 목표는 하나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강조했고, 김민석 총리는 좋은 결과를 냈지만 완벽한 승리라고 선언하기는 조금 어려운 결과라고 이번 지방선거를 평가했습니다. 이제 4년 남았는데 중앙 정부가 흔들리면 대통령이 흔들리면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느냐고 한 건데요. 이 선거 평가를 두고 약간 다른 뉘앙스를 보였고요.

 

이런 가운데 우원식 전 의장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저는 이번 전당대회에 나갈 생각이 없다면서 분열을 키우면서 전당대회를 치르고 나면 그다음 우리 당에는 무엇이 남느냐면서 이 당권 경쟁의 지금 구도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했습니다.

 

◇ 박재홍> 이런 가운데 계파 갈등에 대해서 박지원 의원을 비롯해서 여러 의원들이 얘기하고 있는데 한민수 의원 이분은 당대표 비서실장인가요? 한 말씀 보탠 것 같은데.

 

◆ 곽우신> 일단 정청래 대표 측근으로 꼽히죠. 한민수 의원이 KBS 라디오에서 우리 당에는 친명만 있는 곳이라면서 언론에서 친청 친석으로 분류하던데 그분들 모두가 친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정 대표에 대한 불출마 요구에도 선을 그었는데요. 특정인에 대한 압박으로 느껴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청와대나 대통령이 어떤 사안에 개입하는 것처럼 보여서는 절대 안 된다고 했는데요.

 

◇ 박재홍> 이분이 당무 개입설의 진원지 같은 느낌, 본인이 이렇게 말하면 약간 당무 개입 얘기의 진원지 같은.

 

◆ 곽우신> 문제의 그 보도의 그 취재원이 한민수 의원인지 저는 알 수 없습니다.

 

◇ 박재홍> 그런데 왠지 추리하면 이분이라고 의심을 할 수 있는 발언이네.

 

◆ 곽우신> 맥락은 비슷합니다.

 

◇ 박재홍> 맥락은 비슷하네.

 

◆ 곽우신> 그렇지요. 어쨌든 결국 정 대표를 향한 불출마 압박 이른바 명심에 의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재차 확인하면서 이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 본인이 자신의 최고위원 출마도 함께 권유받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 박재홍> 한민수 의원이 일단은 친명은 맞아요. 그러니까 이재명 당대표 시절에 굉장히 가깝게 옆에서 있었던 분은 맞는데.

 

◆ 장성철> 그것도 우여곡절이 많아요.

 

◇ 박재홍> 그렇습니까?

 

◆ 장성철> 그럼요. 잘 아시잖아요.

 

◆ 노영희> 얘기해 주세요.

 

◇ 박재홍> 우여곡절 많습니까?

 

◆ 장성철> 아찔해요.

 

◇ 박재홍> 아찔합니까?

 

◆ 장성철> 그때 얘기하자면 아찔해요.

 

◇ 박재홍> 저도 여러 가지 생각이 드는데 일단 정청래 당대표 여러 압박들이 있지만 출마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요. 박지원 의원이 본인이 불출마 요구를 했는데 권유했는데 죽어도 출마할 것 같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 것 같아요.

 

◆ 장성철> 오늘 아침에도 그렇게 얘기하더라고요.

 

◇ 박재홍> 우리 명당에서.

 

◆ 장성철> 인터뷰를 박지원 의원 했는데.

 

◇ 박재홍> 모든 인터뷰 다 독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장성철> 아닙니다. 영세 사업자 너무 이렇게 구박하지 마세요.

 

◇ 박재홍> 계속해 주세요. 그래서 박지원 의원?

 

◆ 장성철> 여러 가지로 설득도 해 보고 얘기도 해 봤고 공개적으로도 얘기했는데 이것을 정청래 대표가 받아들일 생각이 없는 것 같다. 제가 이렇게까지 물어봤어요. 정청래 대표가 출마할까요, 말까요? 상의하면 어떻게 해요? 그랬더니 나한테 그럴 사람 아니라고 딱 끊으시더라고요. 그만큼 본인도 심기 상하신 것 같은데 결국에는 저는 아직도 출마 못 할 거라는 쪽에 생각을 하고 있어요.

 

◇ 박재홍> 유일하게 딱 한 분이에요. 정청래 당대표 전대 출마 불가하다고 계속 꿋꿋하게 주장하시는.

 

◆ 노영희> 그런데 그 말이 근거가 있는 말이에요?

 

◆ 장성철> 그냥 정무적인 판단을 해보면 이거는 이기나 지나 정청래 대표의 정치적인 생명력이 그렇게 온전하지 못할 것 같아요. 그냥 여러 가지로 국정운영 뒷받침하고 여권 내 분란을 덜 일으키기 위해서 내가 백의종군하면서 나 진짜 하고 싶지만 나는 여권 전체를 생각하고 진보 진영 생각을 해서 나는 불출마한다.

 

이거 얼마나 아름다워요. 그렇게 한 발 뒤로 물러서는 게 지금 정청래 대표가 선택할 가장 좋은 안이라고 생각하는데 지금 보면 오늘 티끌 발언을 보니까 출마 의지가 강하구나라는 생각이 들고 유시민 작가도 본격적으로 참전하는 것 같아요. 수요일 목요일 녹화 방송을 하고 다스뵈이다인가 김어준 씨 방송에 나온다는 거죠. 그리고 금요일에 생방송으로 출연한다고 하더라고요.

 

◇ 박재홍> 매불쇼?

 

◆ 장성철> 아니요. 다스뵈이다에 생방으로. 그러니까 수목금을 매일 나오는 거예요. 본격적으로 참전하는 거잖아요.

 

◇ 박재홍> 매일 나와요?

 

◆ 장성철> 수목금 계속 나온다는 거예요. 수목은 녹화 금요일은 생방. 그런 거 보면 본격적으로 팔 걷어붙이고 웃통 벗고 내가 정청래 당대표 만들기 위해서 내가 그냥.

 

◇ 박재홍> 시리즈물인가요? 수목금 나오면?

 

◆ 장성철> 그런 것 같아요.

 

◇ 박재홍> 뭐 이렇게 많이 나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나오면 되는데.

 

◆ 장성철> 그러니까 급하다 내가 지켜야 된다. 내가 본격적으로 나서야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 박재홍> 누구를 지켜요?

 

◆ 장성철> 정청래 대표를 지킨다. 그것이 조국을 지키는 길이다. 그것이 친문을 지키고 친노의 계파를 지키는 것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있는 것처럼 보여서 유시민 김어준 이런 분들이 뒤에 있다면 정청래 대표가 그래 한번 해보자 그냥,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냥 안 하시는 게 좋습니다.

 

◇ 박재홍> 노 변호사님 안타까운 눈빛으로 쳐다보고 계시는데.

 

◆ 노영희> 저는 사실 정청래 대표가 안 나온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한 적이 없고요. 무조건 나오실 것 같아요. 왜냐하면 본인이 이번 선거에 안 나오면 나의 정치적 인생은 더 이상은 없다고 생각하시는 부분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나와서 어쨌든 판단을 받겠다는 입장이신 것 같고 특유의 약간 능글능글한 표현 그런 게 있으시거든요. 이 표현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서 아마 그걸 가지고서 한번 내가 돌파해 보겠다 이런 생각이신 것 같아서 저는 정청래 대표가 나오는 것에 대해서 압박을 가한다거나 나오지 말라고 한다거나 그거는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그런 말을 한다고 해서 지금 들으실 분도 아니고 그렇게 하는 것이 이미 벌어진 상황에 대해서 전혀 해결할 수 있는 부분도 아닌 것 같아요.

 

◆ 장성철> 극적인 효과. 누구나 다 출마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딱 극적으로 저 백의종군 하겠습니다. 이재명 정권의 성공과 진보 진영의 단합을 위해서 저는 이번에 출마하지 않습니다. 멋있잖아요.

 

◆ 노영희> 요즘 감이 떨어지시는 것 같아, 확실히.

 

◇ 박재홍> 개인의 바람을 좀 더 담은 논평.

 

◆ 장성철> 그게 맞지요.

 

◆ 노영희> 그런데 어쨌든 그렇게는 안 하실 것으로 생각은 들어요.

 

◇ 박재홍> 정청래 당대표에게 요즘 많이 힘드시죠 그랬더니 흔들리면서 젖으면서 사는 게 인생 아니겠나. 비 오면 비 오는 대로 맞고 걸어가는 게 인생 아니겠나 했는데.

 

◆ 노영희> 약간 도 닦으신 분처럼 말씀하시지요.

 

◇ 박재홍> 그러니까 힘들지만 내가 끝까지 간다는 건데 그러니까 정청래 당대표가 이번에 연임이 되면 차기 총선 공천까지 하는 당대표가 되고 그 이후에 대권까지 바라보겠다는 그런 의지인 건가요?

 

◆ 노영희> 일단 대권 얘기는 아직 하기는 너무 이르고 현실적으로는 일단 총선 공천권은 내가.

 

◇ 박재홍> 행사하는 당대표를 한번 해보겠다? 곽우신 기자도 정청래의 길?

 

◆ 곽우신> 정청래 대표가 사실 저도 나오는 건 거의 기정사실이라고 보고요. 드랍하셨으면 진작 드랍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정청래 대표가 박지원 의원이나 다른 분들의 권유대로 불출마하게 된다고 해서 저는 지금 당의 갈등이 정리될 거라고 보지는 않거든요.

 

왜냐하면 지금 정청래 대표를 지지하고 있는 지지층들이 가지고 있는 불만들이 있잖아요. 당에 대한 불만. 그게 지금 정 대표를 통해서 분출되고 있는 건데 정 대표가 본인이 그냥 대승적으로 그만두겠습니다라고 한다고 하면 이분들이 그럼 정 대표도 안 나오니까 이번 전당대회 차분하게 지켜볼까 이러지 않을 거란 말이죠.

 

저는 이분들의 어떤 분노나 격앙된 감정들이 다른 식으로 터질 수도 있기 때문에 정 대표가 그만두는 게 답은 아니라고 보고요. 다만 이 전당대회가 굴러가는 판이 그럼 어떻게 굴러가야 되느냐 이게 진짜 말 그대로 건전한 노선 경쟁이나 정책 같은 거에 대한 토론으로 이루어져야 되는데 그게 아니라 서로가 친석 친청부터 해서 악마화하고 이런 식으로 벌어지게 되다 보니까 이 소진영주의대로 흘러가게 되면 장성철 소장님께서 우려하신 대로 누가 당대표가 되든 그다음에는 같이 굴러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오겠죠.

 

◇ 박재홍> 그런데 유시민 작가가 왜 이렇게 누구를 뭘 이렇게 하려고 하냐. 무엇보다 정청래 당대표를 다시 만드는 방점보다 김민석 총리가 당대표가 되는 게 싫은 것에 방점이 있는 게 아닌가라는 해석도 있고. 이런 가운데 송영길 전 대표 인터뷰를 했는데 출마의 의지를 밝히자 한민수 의원이 우습다 이렇게 말씀하셔서 한민수 의원은 왜 이렇게 세게 얘기하시는 거예요? 당대표 비서실장으로서 호위무사를 자처하는 겁니까?

 

◆ 장성철> 그렇지요. 올인한 거죠. 정청래 대표에게 올인. 그래서 딱 대표 만들면 다음번에 2028년도 총선 공천권은 따놓은 당상 아니에요. 지금 거기 박용진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이 사면이 돼서.

 

◇ 박재홍> 부위원장이 됐어.

 

◆ 장성철> 다음번에 거기.

 

◆ 노영희> 돌아갈 수 있지요.

 

◆ 장성철> 거기에 출마해서 경선하게 되면은 이거 알 수 없거든요.

 

◇ 박재홍> 굉장히 불편하겠네. 한민수 의원 입장에서는.

 

◆ 장성철> 그럼요. 그러니까 여기에 올인해서 정청래 대표를 당대표 만드는 데 1등 공신이 돼야 되겠다. 그런 생각하고 또 비서실장이면 이렇게 해야죠. 그런데 송영길 대표에게 우습다는 표현을 쓴 것은.

 

◇ 박재홍> 너무 센 거 아니에요?

 

◆ 장성철> 이거는 박준태 의원이 송석준 의원한테 나가서 하세요. 이거랑 비슷하지 않나.

 

◇ 박재홍> 장동혁 당대표를 호위하기 위해서 나가서 말씀하세요. 3선에게 말했던 것처럼.

 

◆ 장성철> 그렇지요. 박준태 비서실장 같은 경우도 장동혁 체제 유지되고 다음번에 또 당대표 되면 좋은 지역구 받을 수 있잖아요.

 

◇ 박재홍> 이분은 비례대표거든, 박준태 의원은.

 

◆ 장성철> 그러니까 다 본인 정치적 이득을 위해서 이런 얘기하고 누구 편들고 다 그러는 거다 그렇게 말씀드려요.

 

◇ 박재홍> 노 변호사님도 짧게 말씀해 주시죠.

 

◆ 노영희> 일단 송영길 의원이 나가신다고 하는 거는 저번부터 정청래 대표의 할 나름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예정돼 있던 건데 누구를 되게 만들지는 못해도 누구를 떨어뜨리는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송영길 의원의 어떤 행보에 따라서. 그렇기 때문에 그 한 역할을 지금 하시겠다는 굳건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생각이 돼요. 그런데 아까 우습다고요?

 

◇ 박재홍> 우습다.

 

◆ 노영희> 매우 부적절하다.

 

◆ 장성철> 그렇지요. 이런 표현을 쓰면 안 돼요.

 

◇ 박재홍> 그래도 이 선이 있게 싸워야 되잖아요. 경쟁. 다른 당대표한테 장동혁 당대표한테 우습다 한 적 있어요? 한민수 의원이?

 

◆ 노영희> 싸움을 부추기시네.

 

◇ 박재홍> 그게 아니라.

 

◆ 장성철> 그러니까 이게 상대방을 향해서 하는 여러 가지 공격성 워딩들이 있잖아요. 그거는 그 얘기를 들었을 때 상대방이 할 말 없게 만들어야 돼요. 그런데 분노하게 만들면 안 돼요. 감정이 쌓이면 안 돼. 특히 같은 진영 내에서.

 

◇ 박재홍> 방송 천재 장성철 소장님의 말입니다.

 

◆ 노영희> 저분 항상 방송하면서 상대방을 분노하게 만들어요.

 

◆ 장성철> 제가 노영희 변호사님한테는. 순한 양처럼.

 

◆ 노영희> 저한테는 안 그러시는데.

 

◆ 장성철> 공격도 안 하고.

 

◆ 노영희> 그동안에 많이 그랬다는 거죠.

 

◆ 장성철> 누가 그래요?

 

◆ 노영희> 다른 사람이.

 

◆ 장성철> 누가 그래요? 이름 적어주세요.

 

◇ 박재홍> 두 분 화해하시고요. 박재홍의 한판승부 함께하고 계십니다.

 

 

◇ 박재홍>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함께하고 계십니다. 이제 더불어민주당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거의 내전 수준의 어떠한 갈등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조국혁신당의 조국 전 대표가 10가지 공개 질문을 했습니다. 10가지의 공개 질문. 공개 질문 내용 좀 아시지요? SNS에 이분이 올렸는데 첫 번째는 과거 민주당 귀책사유. 지역에 무공천 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왜 공천했는가? 그리고 김용남 후보 득표율과 민주당 평택시 비례대표 득표율에 비해서 왜 적은 지지를 받았나 이런 것부터 시작해서 또 민주당은 28년 총선에서도 조국혁신당 후보에게만 사퇴를 강박하는 전략을 취할 것인가 등등 해서 여러 가지 서운한 마음을 토로하는 글을 SNS에 올렸습니다. 10가지 정도 되는데 이 내용이 민주당 지지자들 자극하는 내용이 될 수도 있고 이분이 사실은 패배한 다음에 처음에는 다 본인의 잘못이다 이렇게 말씀했다가 결국 지금 이 상황에서 평택을 재선거 관련 민주당이 답해야 할 10가지 질문 해서 굉장히 공격적으로 올리셨습니다. 이 내용 어떻게 보시는지 장 소장님부터 말씀 주시지요.

 

◆ 장성철> 아이의 투정 같아요. 정치를 저런 식으로 하는 것이 맞는 것인가 그런 생각이 들고. 저 10가지에 본인 스스로 답변을 다 달 수 있을 것 같은데 저런 얘기를 왜 하는지 솔직히 이해가 안 되고. 아니면 좀 관심 끌기 위한 것인가 아니면 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을 나 혼자 뒤집어쓰는 것은 나중에 내가 정치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안 된다?

 

저기에 계속 흐르는 질문의 요지는 3자 구도화에서 단일화를 안 하면 당연히 유의동이 되는데 왜 너희들은 공천도 하고 단일화도 왜 안 했어? 너희들 탓이야 너희들 때문에 졌어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 거잖아요.

 

역시 참 정치적으로 부족한 역량을 갖고 있구나. 남 탓하는 정치인 치고 잘된 정치인 못 봤거든요. 그냥 저런 얘기 안 하시고 그냥 내 탓입니다 하면서 지역에서 반성하면서 다니셨으면 동정 여론도 나왔을 텐데 저것 때문에 민주당 지지층, 노영희 변호사님도 얼마나 화가 나시겠어요? 저거는 안 해도 될 일을 왜 했을까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 박재홍> 노 변호사님?

 

◆ 노영희> 사실 저는 제가 개인적으로 화가 나지는 않지만 저건 되게 큰 정치를 할 사람의 모습은 아니다. 사실 민주당하고 조국혁신당이 원래 자매정당 형제정당으로서 그동안에 많이 연정도 하고 많이 잘했는데 이번 선거를 통해서 엄청나게 감정의 골이 서로 깊어지면서 서로 막 되게 상처를 많이 입혔어요. 지지자들한테.

 

그러면 이제는 그거를 추스르고 아우르는 그런 정치를 해야 되는 건데 끝까지 한번 책임 소재를 잘잘못을 따져보자. 내가 잘못했다는 거야? 니네가 잘못해 놓고 왜 이래, 지금 이렇게 화를 내는 거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되면 안 돼요.

 

왜냐하면 당시에 나왔던 김용남 후보는 대선주자급이 아니에요. 그러나 조국 후보는 대선주자라고 스스로도 생각해 왔고 많은 분들이 그렇게 생각해 왔어요. 대선주자인 사람하고 아닌 사람하고 싸우면서 대선주자가 너 왜 나한테 양보 안 했니? 이렇게 계속해서 뭐라고 하는 거는 좋지 않아요.

 

그래서 저 대답을 들어서 어쩌겠다는 거예요? 저 대답에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뭐예요? 저걸 민주당이 대답할 리도 없지만 대답하면 네 말이 맞다 그러면서 우리 이제 사이좋게 지내자 이럽니까? 아니에요.

 

저건 아무 의미도 없는 그런 얘기들이고요. 저렇게 해서 결국에는 민주당하고 점점 감정의 골만 깊어지는 상황을 만드는 거지 그게 무슨 의미가 있어요? 저런 식으로 정치하시면 안 되죠.

 

◆ 장성철> 제가 곰곰이 생각해 봤는데 갑자기 저렇게 얘기한 이유는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에 나도 영향력을 발휘할 거야라는 의도가 있는 것 같아요.

 

◇ 박재홍> 이번 전당대회?

 

◆ 장성철> 민주당 전당대회. 왜냐하면 알려지기로는 우리가 확인은 안 되지만 조국혁신당의 당원들의 상당수가 민주당 당원이다.

 

◆ 노영희> 이중 당적자가 많다는 거지요.

 

◆ 장성철> 민주당 갖고 있다. 그런 얘기들이 많이 있잖아요. 그래서 저기에 답을 잘해주거나 본인 마음에 드는 답을 해주거나 그런 분에게 표를 모아주려고 하는. 그래서 전당대회 끝나고 나면 본인의 정치적인 위상에 예우도 해주고 대우도 해주고 합당도 해주고 여러 가지 분위기 좋게 만들 사람을 밀어주기 위한 하나의 빌드업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 박재홍> 그게 정청래 대표는 아니잖아요.

 

◆ 장성철> 그러니까 아까 얘기했잖아요. 답변을 잘할 사람.

 

◇ 박재홍> 송영길 전 대표는 김용남 후보의 후원회장이었으니까 송영길 대표도 아닐 거고 그럼 김민석 후보를 밀 거는 아니잖아요.

 

◆ 장성철> 아닌데 그러니까 아까 얘기했잖아요. 답변을 잘하거나 마음에 드는 답변을 하는 사람 밀어주려고 하는 거 아니냐 그런 생각도 좀 듭니다.

 

◇ 박재홍> 곽우신 기자도 분석해 주세요.

 

◆ 곽우신> 조국 전 대표가 사실은 처음에 본인의 잘못이라고 인정도 하고 대표직 물러나고 낙선 인사 다니면서 나름 톤앤매너를 잘 갖춰서 수습하는구나 싶었는데 저것 때문에 다시 와장창인 거죠. 의미가 없어진 거다, 앞에 했던 것들이.

 

그러니까 사실 저는 예를 들면 첫 번째 질문 같은 거가 왜 예전에는 귀책사유 있으면 무공천인데 이거 공천했냐. 저는 맞는 지적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그랬으면 그거 2024년에 당헌당규 바꿀 때 얘기하셨어야죠. 그때는 별말씀 안 하시다가 아직 들어가시기 전이거든요.

 

그런데 그때는 가고 이제 와서 얘기하는 거는 사실은 그냥 본인 그거에 대한 어떻게 보면 그러니까 감정의 앙금이 남은 거를 푸는 것 말고 저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 그러니까 결과적으로 저런 말을 하면 할수록 더 연대든 합당이든 멀어지는 거잖아요.

 

신장식 대행은 국정 관련해서 원팀 플랫폼을 꾸리자고 지금 뛰어든 상황인데 조국 전 대표가 저렇게 얘기해 버리면 그 플랫폼이 되겠습니까? 저는 안에서도 뭔가 베드캅 굿캅으로 나누는 것도 아니고 왜 메시지에 톤앤매너가 안 맞지라는 물음이 들더라고요.

 

◆ 장성철> 그런데 조국혁신당에 계신 분들이 상당히 지금 신경이 날카로워져서 자극적인 반응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여요. 오늘 같은 경우에는 사무총장인가 그분도 박지원 의원이 얘기한 부분에 합당 출마와 관련해서 계속 뭐라고 공격하고 김준형 원내대표도 상당히 민주당 공격을 많이 하더라고요.

 

그래서 방향을 잡은 것 같아요. 일단은 민주당을 공격하자. 그래서 우리의 존재감을 좀 더 확대시키자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안 그러면 저런 식으로 계속 지금 매일매일 전직 당대표 비롯해서 당의 중요한 당직자들이 민주당 공격하는 거는 다른 의도가 있다고 봐야 되겠죠.

 

◇ 박재홍> 그럼 이거 싸움이 3개나 있네요? 그러니까 친청 친명 혹은 친석 거기에다 조국혁신당까지 하면 거의 지금 진보 진영 내부는 엄청난 큰 소용돌이 안에 있는 거 아닙니까?

 

◆ 노영희> 그런데 친청 플러스 조국혁신당은 서로 대립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 박재홍> 그래요?

 

◆ 노영희> 그래서 아마 그것보다는 현재 민주당 내에서의 주된 갈등은 그냥 두 축으로 나눠질 것 같다. 두 축이라고 하는 게 송영길 김민석 등등. 그다음에 김용민 의원도 사실은 친청 라인에서 다음 당권에 도전한다고 나오시고 계시거든요. 그쪽은 조금 다른 쪽으로 움직일 것 같고 결국에는 1 대 1 구조로 갈 수밖에 없는 구조다.

 

◇ 박재홍> 이런 가운데 대통령 지지율이 46.7% 리얼미터가 조사한 건데 취임 후 처음으로 부정 평가가 앞선 게 나왔군요. 리얼미터 조사.

 

◆ 곽우신> 맞습니다.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고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46.7%로 나왔는데 그 전주보다 4.8% 포인트 내려온 수치입니다. 리얼미터 조사 기준으로 대통령 지지율이 40%를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부정 평가는 49.7%로 전주보다 5.5% 포인트 올랐고요. 오차 범위 안이기는 하지만 취임 후 처음으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선 겁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도 국민의힘이 42.3, 민주당이 40.1%로 국민의힘이 2주 연속 민주당을 앞섰지만 격차는 지난 조사보다 다소 줄었고요.

 

이번 조사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이었고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조사한 거가 정당 지지율 같은 경우에는 별도로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했고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할 수 있습니다.

 

◇ 박재홍> 이 조사 결과 일단은 청와대 입장에서도 대통령 입장에서도 굉장히 답답한 상황인 것 같아요. 그래서 기자회견 중에서도 먹고살기 힘들어 죽겠는데 뭘 가지고 싸우냐는 게 국민들의 심정일 거라고 대통령이 직접 얘기했는데 사실 이 정도 지지율이면 윤석열 정부 때라면 엄청 높은 거지만 이재명 정부에서는 60%를 상회하는 게 나왔었기 때문에 이건 청와대 입장에서 긴장하는 수치인 건 분명하겠지요?

 

◆ 노영희> 청와대는 솔직히 당황할 수밖에 없는 게 대통령이 실책을 했다거나 대통령이 순방 나가서 뭘 잘못했다거나 이게 아니에요. 이게 지난 6.3 지방선거 이후로 계속해서 떨어지더니 오늘 이런 결과까지 나온 거거든요.

 

그럼 대통령 입장에서는 도대체 나는 뼈를 갈아 넣어서 정책을 하고 외국까지 다녀오면서 이것저것 다 정말 좋은 성과를 거둬왔는데 도대체가 무엇인가. 왜 이런 상황이 지금 벌어지는가. 내가 어떻게 해야 되는가. 이런 절망감에 빠질 수밖에 없는 구조고 그럼 이거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도대체 뭐란 말인가.

 

게다가 대통령 지지율이 더 떨어지고 있는 중인데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번보다는 조금 올라간 부분이 있어요. 그랬더니 이걸 가지고 사람들이 또다시 대통령 지지율이 더 떨어진 거 봐라. 대통령이 더 잘못했다는 거 아니냐 당은 잘했는데 이런 얘기까지 나와 버리는 거예요.

 

그러니까 사실은 청와대도 되게 당황스럽고 그럼 청와대 입장에서 혹은 대통령 입장에서는 누구한테 지금 이거 억울하다 속상하다 이런 말을 하겠습니까? 결국 현재에 있는 당 지도부가 지금 우리하고 자꾸 각을 세우면서 마치 조롱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니까 이렇게 나오는 거 아닐까 이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되거든요. 그러니까 답답한 노릇이죠. 솔직히 말하면.

 

◆ 장성철> 지금 2주째 계속 하락 추세란 말이에요. 그 흐름을 끊어야 되는데 그걸 끊기 위해서 청와대 참모진을 개편한 것 같거든요. 그게 과연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도 들고. 한성숙 국무총리 지명자와 관련해서도 반전의 카드를 마련하고 싶어 했을 텐데 여러 가지 부동산과 관련돼서 부정적인 논란 그리고 정보 유출 관련해서 논란이 많더라고요.

 

그럼 이런 것들이 지지율을 견인하는 데는 도움이 될 것 같지 않고 앞으로 민주당 내에서의 계파 갈등이 상당히 심해질 거란 말이에요. 과연 무엇을 가지고 대통령의 지지율을 회복시킬 수 있을까 참 걱정스러운 부분입니다.

 

◇ 박재홍>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얘기로 넘어가 보면 장동혁 당대표 당무 복귀가 지금 기약 없이 미뤄진 상황인데 입원한 상태인데 퇴원을 연기하기로 했다.

 

◆ 곽우신> 오늘 퇴원할 것으로 원래 관측이 됐었거든요. 빠르면 오늘이라도 당무에 복귀할 것이다 이런 보도가 있었는데 장 대표 비서실장 맡고 있는 박준태 의원이 오늘 현안 브리핑을 했습니다. 당분간 치료를 더 이어가는 게 맞다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오늘 퇴원하지 못했다고 했고요. 체력이 많이 저하된 상태라고도 전했습니다. 과거 단식 직후 검사 결과와 비슷한 수준 또는 그보다 조금 더 악화된 상황이다고 설명했고요.

 

다만 대표는 금주 그러니까 이번 주 내에 무조건 복귀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면서 진행 경과를 더 살펴봐야 한다고 했고요. 급한 당무는 병원에서 처리하고 있다고도 전했습니다. 비서실장과 비서들이 병원에 상주하듯이 근무하면서 보고드리고 있다고 했고요. 그러면서 당직 개편설에 선을 그었습니다. 박 의원은 당대표가 당직 개편 검토 지시를 내린 적도 없고 실무적으로 검토한 적도 없다고 이야기했습니다.

 

◇ 박재홍>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의 지방선거 결과 분석 보고서가 나왔는데 이 보고서 내용 중에 이 논란이 되는 것이 장동혁 당대표가 혼신의 힘을 다했다 이 표현을 두고 논란이 있는데 혼신의 힘을 다 했을 수도 있잖아요. 그런데 왜 이거 갖고 너무 삐딱하신 분들이 많은데 당대표는 열심히 했겠죠. 그런데 왜 논란인 거예요?

 

◆ 곽우신> 이게 자체 선거 평가 결과입니다. 정식 제목은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결과 분석 자료였고요. 장동혁 대표가 선대위 출범부터 선거운동 마지막 날까지 16개 시도 전체를 아우르면서 후보자 당선을 위해 혼신을 다했다고 썼고요. 광역단체장 4명, 기초단체장 95명 그래서 총 1277명의 당선인을 배출했다면서 2018년 지방선거와 비교해서 당선인 수가 더 늘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최고위원 특히 비공개회의 때 관련 언급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박성훈 수석 대변인은 이 표현은 당대표 개인이 아니라 선대위 모든 관계자에게 부여된 단어라고 사무총장이 설명했다고 했고요. 그러면서도 당 이름으로 배부되는 자료는 앞으로 지도부와 사전 조율을 더 하겠다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 박재홍> 이런 가운데 정점식 원내대표가 장동혁 대표의 조기 퇴진 가능성을 언급했는데 2월 사퇴론이 나오네요.

 

◆ 곽우신> 맞습니다. 이게 어제 있었던 MBN 인터뷰였는데요. 내년 2월까지 갈 수 있겠느냐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장 대표가. 내년 8월까지가 임기인데 최소한 6개월 정도 더 당겨진 거고요. 그러면서 장 대표가 내년 2월 이후에 물러나고 다시 전대 출마해서 2028년 총선 공천권을 노릴 수 있다 이런 시나리오가 나오니까 거기에 대해서 정 원내대표가 이렇게 반응을 한 겁니다.

 

또 그러면서 많은 의원들이나 국민들이 이 상황 자체가 빠른 시일 내에 종결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아닌가라면서 의원들의 목소리 또 인적 쇄신 요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 박재홍> 그러니까 2월 이후에 물러나면 6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이니까 비대위로 가지 않아도 되고 전 조기 전대를 할 수 있는 요건이 되나 보네요.

 

◆ 곽우신> 그렇지요.

 

◇ 박재홍> 그러니까 2월 사퇴 이후에 또 전당대회를 열어서 장동혁 대표의 연임론까지 나오는 상황인 거잖아요. 당권파에서 이런 얘기까지 나온다는 거잖아요. 장 소장님?

 

◆ 장성철> 우재준 최고위원이 오늘 아침 인터뷰를 했는데 이 비대위로 가게 되면 비대위 다음에 바로 전당대회를 열잖아요. 그러면 6개월 제한 규정에 걸리지 않고 그때부터 2년 임기가 새로 시작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내년 2월 전당대회 3월 전당대회 이것은 그렇게 큰 문제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제가 아마 3주 전인가 이 자리에서 우리 철이와 영희에서 지금 친윤들이 서류 면접하고 있다. 지금 그 얘기잖아요. 우리가 지금 서류 검토하고 있다. 그러고 나서 좀 추려서 대면 면접을 통해서 당대표 할 사람 딱 찍게 되면 그때 바로 장동혁 해치우겠다 이렇게 보여요.

 

그러니까 친윤들도 장동혁 대표를 당대표로 인정하지 않고 창피해하는 그런 측면이 많이 있고 지금 아프기 때문에 비판을 상당히 지금 당내적으로 자제하고 절제하고 있잖아요.

 

그것이 나 아파야 돼 나 입원할 거야 그것을 의도했는지 의도하지 않았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당신 그만둬야 돼라는 요구가 봇물 치듯이 빗발치듯이 나왔는데 결국에는 입원 때문에 이게 잦아든 거는 정치적인 이득을 장동혁 대표가 얻었다고 볼 수밖에 없고 어쨌든 당신 입원해서 지금 그거 피해 다니는 거야 그런 비판도 감내해야 된다고 말씀드려요.

 

◇ 박재홍> 장동혁 당대표의 쾌유를 비는데.

 

◆ 노영희> 역시 장동혁 대표 제가 분명히 물러나라고 할 때 뭐가 있을 것이라고 그랬는데 진짜로 역시 또 입원이라고 하는 물론 일부러 아프신 건 아니겠지만 역시 그것 때문에 지금은 아마 조금 마음이 편하지 않으실까 이런 생각을 조금 했고요.

 

결과론적으로는 조금 추스르면서 정국 운영 내지는 당 운영에 대한 어떤 정말 좋은 수를 생각해 내지 않으실까 생각이 들어서 정말 저는 참 대단하신 분이라는 생각이 들고 장동혁 대표가 이 백서에 쓴 것처럼 혼신의 힘을 다했다. 내가 잘했다 사실 이런 결과가 나온 거잖아요. 저는 어느 정도 거기에 동의를 한다니까요. 왜냐하면 장동혁 대표 지방선거 때도 생각보다 좋은 결과가 나왔지만 지지도도 많이 올라갔고.

 

◇ 박재홍> 당 지지도.

 

◆ 노영희> 게다가 장동혁 대표 입장에서는 너무 좋은 게 민주당이 지금 내분을 겪으면서 대통령 지지율이 이렇게 꺾일 줄 누가 생각했겠습니까? 그렇지 않나요? 게다가 이제는 막 크로스까지 되는 상황에다가 민주당하고의 차이도 지금 유지가 되는 거고.

 

그러면 장동혁 대표 입장에서 도대체 내가 뭘 잘못했지? 내가 뭘 못했다는 거야? 왜 나보고 나가라는 거야? 내가 여기 있어서 뭐가 문제야? 이 생각할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그렇지 않나요?

 

◇ 박재홍> 데이터상으로 보면.

 

◆ 노영희> 네. 도대체가 뭐가 문제예요?

 

◇ 박재홍> 지금 국민의힘이 민주당 이기고 있고.

 

◆ 노영희> 게다가 대통령 지지율이 갑자기 막 팍팍 떨어지고 있어요.

 

◇ 박재홍> 장동혁 대표가 선관위 문제와 관련해서 적극적으로 투쟁했더니 이게 먹혀서 어떤 현 정부에 대한 비판적인 흐름이 만들어졌다 이렇게 당권파는 생각할 수 있거든요. 곽우신 기자?

 

◆ 곽우신> 그렇지요. 당권파는 그렇게 생각하고 주장을 하죠. 그런데 오세훈 시장도 마찬가지고 밖에 있는 한동훈 의원도 마찬가지고 당 안에서도 지금 최고위도 그렇고 지적하고 있고 심지어 친윤계로 불리고 그래도 이번 원내대표 후보 중에서 가장 장 대표에게 우호적이었던 정점식 원내대표도 이 보고서에 본인이 동의하기 어렵다는 식으로 이야기했단 말이죠.

 

이거 의원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이 안 된 것 같다면서 사무처에서 별도로 한 거고 이걸 당의 의견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이야기했거든요. 그러니까 당에서 공식으로 만들어서 기자들에게 배포한 보고서인데 원내대표가 그거 저희 생각하고 다른데요. 사실 이것도 굉장히 이상한 이야기잖아요. 그리고 그게 나온 그 보고서의 핵심 내용 중 하나는 대표가 열심히 했고.

 

◇ 박재홍> 혼신의 힘을 다했다.

 

◆ 곽우신> 그래서 22년 선거 아니라 2018년 선거랑 비교를 해서 그때보다는 저희 잘했습니다. 그러니까 선방했어요라는 게 사실상 이 데이터로 보이고 싶었던 거거든요.

 

결국 이것도 장 대표 역할론을 강조하는 거다 보니까 정점식 원내대표가 이렇게 나설 정도라고 한다면 사실상 의원들 입장에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보고서고 없는 상황이라는 거거든요. 저는 뒤집어질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봅니다.

 

◆ 장성철> 이게 중도가 움직였기 때문에 지지율도 국민의힘에 유리하게 나온다고 보이는데 한동훈 오세훈 이러한 걸출한 대권 후보군들이 합리적인 상식적인 사람들이 딱 살아 돌아오니까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주는 거지 장동혁 대표가 예뻐서 지지하는 거냐 그렇게 생각한다면 인식 장애가 있다고 말씀드리고, 지난 주말인가요? 오세훈 시장이 TV에 나와서 대단히 희한한 단어를 썼어요.

 

◇ 박재홍> 오세훈 시장이 뭐라고 했죠?

 

◆ 장성철> 장동혁 대표가 서울에 출몰하는 것을 피해 다니느라고 힘들었다. 출몰이라는 단어를 썼어요.

 

◇ 박재홍> 출몰은 되게. 아닙니다. 여기서 더 말하면 안 될 것 같아서.

 

◆ 장성철> 그 단어에 장동혁 대표를 바라보는 오세훈 시장의 시각이 확실히 딱 드러나 있는 거잖아요. 장동혁 대표랑 손잡고 서울에서 유세하고 다녔으면 오세훈 시장이 과연 이겼겠습니까? 장동혁 대표나 박준태 비서실장 잘 상황을 깨닫길 바랍니다.

 

◇ 박재홍> 한동훈 의원 말씀하셔서. 한동훈 의원이 주말 사이에 일본 요미우리 신문과 인터뷰를 했는데.

 

◆ 곽우신> 보수 재편 구상에 대해서 밝힌 내용이 있습니다. 본인의 SNS에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는데요. 국민의힘 복당을 목표로 한다. 다만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했고요. 2028년 총선에서 보수가 다수당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2030년 대선에서 정권을 되찾는 이 보수 재건의 길을 함께 걸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함께할 생각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지방선거 참패 뒤에도 사퇴하지 않는 당대표는 거의 없다면서 현재 형식적으로 직을 유지하고 있을 뿐 정치적인 권위나 보수 진영을 이끌 정통성은 이미 상실한 상태라고 꼬집었고요. 본인의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서도 지금 단계에서 스스로 결정할 문제는 아니라는 정도로 이야기했습니다.

 

◇ 박재홍> 이 인터뷰 내용은 장동혁 대표가 봤으면 굉장히 화가 날 내용이네요. 이 인터뷰를 바탕으로 절대로 내가 물러나면 안 되겠다 이렇게 생각할 것 같은데요.

 

◆ 장성철> 그러니까 예를 들면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었다고 자화자찬을 하고 있는 장동혁 대표 측에서는 아니 뭐야 지금. 나를 인터뷰해야지. 요미우리 신문은 왜 한동훈하고 인터뷰를 해? 이거부터 화가 났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이 말이 핵심인 것 같아요. 보수 재건의 길을 함께 걸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함께하겠다. 그러니까 나를 미워하고 나를 싫어하고 나를 쫓아내려고 했던 사람도 나를 받아주면 나를 지지해 주면 내가 함께하겠다. 과거는 복당, 과거는 묻지 않겠다 지금 주도권은 나에게 있다. 나에게 투항해라. 그런 마음을 은연중에 비친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 노영희> 한동훈 의원이 부산에 있는 의원들하고 비공식 회동을 했다고 얘기를 지금 들었는데 전체회의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비공식 회의를 왜 주말에 했을까 생각해 보면 결국엔 전열을 가다듬어서 지금 말씀하시는 것처럼 내 품에 품을 사람 또 나하고 같이 열심히 할 사람들 솎아내고 한번 힘을 써보자 이런 거 아니겠습니까?

 

이제부터 한동훈의 시대가 온 것 같은데 이렇게 되면 한동훈 대 장동혁은 도저히 물러설 수 없는 싸움을 결국은 할 수밖에 없는 거고 특히 장동혁 대표 입장에서는 정말 절치부심일 것 같아요.

 

왜냐하면 한동훈은 지금 올라가는 것이고 장동혁은 내려가는 해처럼 보이잖아요. 그러면 이런 상황에서 천재적인 정치적인 머리를 어떻게 쓸지 저는 사실은 많이 기대가 돼요. 장동혁 대표가 생각보다 이 정치력이 대단하고 끈질겨요.

 

◇ 박재홍> 만만치 않아요. 부산 지역구는 여섯 분하고 회동을 했다. 김도읍 이성권 김대식 곽규택 정성국 이런 분들이었는데. 곽우신 기자 10초?

 

◆ 곽우신> 부산에 확실하게 본인의 터전으로 삼아서 당으로 돌아올 준비를 하는 것으로 보이고요. 저는 민주당의 유일한 희망은 지금 장동혁 대표가 됐다.

 

◇ 박재홍> 철이와 영희, 우신이까지 감사하고요. 2부에서는 우재준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만나겠습니다. 2부도 함께해 주세요. 고맙습니다.

 

◆ 장성철, 노영희, 곽우신> 감사합니다.